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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엘란트라 새차를 샀죠. 옵션 하나도 없이 샀습니다. 미국온지 16년만에 한국차 처음 타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좋습니다. 2009년 11월 구입해서 지금까지 매일 출퇴근때 사용하는데 단한번도 잔고장 없고 여전히 처음 샀을때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조용하고 변속부드럽고 핸들링 좋고 정말 아무흡잡을데가 없습니다. 전 전에 니삿 멕시마와 그랜드 체로키를 탔었죠. 그 두차모두 꿈속에 나올까 두려운 악몽같은 차였습니다. 특히 닛산 맥시마는 그 악명높은 미스파이어링 문제때문에 결국 차를 폐차시키듯 팔아버렸구요. 체로키는 지구상 최악의 쓰레기라고 감히 평을 내리고 싶은 차종이었습니다. 두차 모두 새차로 샀는데 아주 고생을 심하게 했죠. 체로키는 잔고장이 너무 많고 기본적인 성능 검증이 안된 차입니다. 예를 들면 새로산 차의 라디에이터가 샌다든가 브레이크에서 녹물이 줄줄 흘러내린다든가 센서문제로 엔진 경고등이 수시로 들어온다든가… 주행중 파워윈도우 로더가 분리된다든가…이런 문제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체로키의 고질병입니다.
하여간 현대차 과거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아주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