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를 갈았더니…

  • #14663
    초보운전자 72.***.133.16 5243

    헤드라이트가 다 되어서, 2008년 Good Year에 가서 헤드라이트를 갈았는데, 퓨즈가 나갔다며 퓨즈와 헤드라이트를 갈아 주었습니다. 전구는 제가 들고 갔고, 약 5분-10분만에 해 주더니 $10 내라고 하였습니다.

    2010년. 지난 주에 또 헤드라이트가 나가서, Good Year에 가서, 전구 주면서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30분이면 된다고 하더니 1시간동안 기다리게 하더군요. 나중에 페이를 하려고 했는데, $77 내라고 하였습니다. 전구가는  labor fee가 $68인데 이것저것 포함해서 $77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2008년에 $10주고 갈았는데, 왜 지금은 $77이냐고 따졌더니, 2008년에는 자기네가 실수로 제 값을 안 받은 거라며,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며 돈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서류상으로 1시간 동안 일한 걸로 되어 있고, 항의했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어 돈을 다 내고 왔는데, 속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일에 대해서…전구 가는데 그렇게나 돈이 많이 드나요?

    • 69.***.43.95

      속상하시겠지만 속으신거 맞습니다. 차에 따라 다르지만, 헤드라이트 전구는 길어야 10분 걸리는 초간단 작업입니다. 대개의 차들은 매뉴얼에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나오니 다음부터는 직접 해보세요. 헤드라이트 전구를 맨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만 잘 지키시면 됩니다. 그 정비소 다시는 가지 마시구요.

    • 단골 69.***.171.60

      주변에 그 동네 오래 산사람한테 조언을 구해서 괜찮은게 추천받아보세요.

      저도 갈때마다 하도 돈돈돈 해서 가기가 다 두려웠는데
      나이많은신분 한테 소개 받아서 옮겼는데

      오일체인지 하러갔다 끝나고 나오려는데 뒷브레이크가 나갔더군요.
      그자리에서 바로 뜯어서 고쳐주었는데 혹시나 해서 앞에 보니
      미등이 또 나갔더군요. 이것도 나갔다고 했더니 암말 안하고
      헤드라이트 뜯어서 전구 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페이는 끝내고 나오던 참이라서 이거 얼마내고 가면 되냐고 했더니
      그냥 가라고 어짜피 전구류는 공짜라고 하더군요.

      그 담에 또 오일체인지 하러 갔더니 너가 사는 동네는 우리 큐판이 안뿌려졌다.
      그렇지만 큐판가격으로 해주겠다. 오일갈고 타이어 로테이션하고 $10 내고 왔어요.

      돈낼때 로테이션 했는데 그 비용이 빠진거 같다. 내가 아까 타이어빼는거 봤다고
      했더니 무료랍니다. 그게 큐판때문에 무료인지는 몰라도 암튼 기분은 좋더군요.

      처음 소개로 갔을 때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짜증이 났었는데
      알고 보니 이거 저거 나름대로 체크하는 항목이 많더군요.
      덕분에 타이어 편마모 되는 것도 알게 되고..

      한번 주변에 수소문 해보세요.

    • 66.***.107.140

      서류상 1시간으로 되 있다고 해서 그것에 동의해야할 의무가 님에게는 없지요.
      한마디로 ‘그건 니들 주장이고..’

      그런대 정비소들은 labor charge를 기본 30분부터 하는것 같더라구요. 즉 1분 짜리일도 일단 맡으면 30분을 기본으로…

      저같으면 절대 그돈 안냈을 겁니다. 해드라이트 가는대 차종에 따라 틀리지만 10분이상 안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 정답 158.***.10.108

      글쎄요.
      윗분 글쓰신 것은 좀 문제가 있지않나 싶네요.
      칼자루는 상대방이 쥐고 있지 안나요? 이미 차열쇠와 차를 그쪽에서 보관하고 돈을 안내면 차를 안내준다. 오히려 하루에 얼마씩 보관비를 더 내야한다고 나올텐데요?
      처음부터 비용을 얼마에 해주겠다라는 구두약속이나 work order를 쓰지 않았다면 본인 잘못입니다. “그건 니들 주장이고.”해봐야 무슨 소리 듣겠습니까? 원상복귀해놔라 하겠습니까?

      이래서 잘 아는 정비소를 단골로 만들 필요는 있습니다. 아쉽지만 비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속았다는 것은 좀 심한 것 같고, 잘 몰라서 당한 케이스.

    • hans 69.***.201.235

      안타깝지만, 왠만하면 그정도 교환은 본인스스로 가능합니다.

      무서워하지마시고 알아보시면 쉽게 교환하시는 방법 배우실수 있습니다.

      그걸 돈주고 가는경우는 첨봤네요.

    • 현대 199.***.103.249

      전구갈아주고 $77받는다, 전주고 내가 사갔고 갔는데. 말도 안되는 청구죠.

      그러나 미국에서 법칙은
      시간이 없는 사람은 돈으로 떼워야죠.
      몰르면 돈이 더드는거구요.
      기분좋게 수업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