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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 인터뷰 기사를 읽는데….아래와 같은 인터뷰가 있네요.여기 저를 포함해서 외롭다 외롭다 하는 분들 많은데,솔직히 저는 저 분의 말의 깊이가 20퍼센트도 이해가 안된거 같네요.저분은 저나이에도 저렇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시는데…자신이 없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어느정도 나한테 적용해서 맞는말 같기도 하고,할일없는 사람? 이것도 어느 정도 내게 맞는 말같기도 하고.한대 얻어맞은거 같기도 하고.난 왜이렇게 열심히 하는게 없고 할일없는 것처럼 느껴지지? 남녀 상열지사에는 그래도 관심이 많이 남아 있는거 같긴해. 아니, 이것도 아닌가?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근데 뭐하고 한백년이나 살지? 나처럼 맨날 맨날 그짓하는 상상이 드는게 자연스런것일까?저 정상인가요? 싱글님님들? (여자는 빼고요)
―외로워야 음악이 잘 나오는 건가요.
“(음악에) 미치다시피 한 사람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좋아서 하는 거예요. 숙명, 운명… 이런 걸로 생각해 버려요.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외롭다는 건 자신이 없다는 얘기예요. 모든 걸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외롭다고 하는 거죠. 스트레스란 무시해 버리면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