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이라고 해야 할까요

  • #409154
    에휴 64.***.101.53 3699

    일년 넘게 아무도 만나는 사람 없이 마음을 비우고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 하나를 맞이했습니다.. 일과 친구와 나 에게만 집중하고 살고 있는데 요 근래 몇주 사이로 두명의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뜻하지 않던 행복한 고민에 빠졌네요.. 휴.. 참.. 없을땐 돈주고 살래도 없다가.. 생각도 못하고 있을때 equally 멋진 남자들이 쌍으로 나타나다니..

    연애하기 참 힘드네요… 2년 전까지만 해도 연애하는건 참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복에 겨운소리 저도 함 해봤어요

    • 호동크 121.***.87.141

      자진 삭제 요청합니다. ㅎㅎ

    • dma 24.***.214.213

      이런걸 염장지른다 라고 말하나요?

    • 흠.. 68.***.127.168

      양 다 리 ?

    • 산경 12.***.233.2

      그 두 남자분. 드라마 찍게 생겼네요.
      삼각관계가 되는건가요?

    • dinkin fli 99.***.122.98

      you can go to eiffel tower then.

    • 220.***.64.196

      꼬옥 기회는 띄엄띄엄 오는게 아니라 한번에 몰아서 오는것이더군요…
      결정 잘하세요…
      어느 쪽으로 가든지 뒤돌아 보게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지 않는 결정 내렸으며 좋겠네요..경험자로써..
      머리보다 가슴을 믿으시길..

    • 절대 불행 76.***.155.252

      제가 항상 그랬네요. 남자가 나타나면 항상 집단으로.. 그리고는 항상 그중에서 안되는 사람을 골라서 사귀고… 그렇게 여러번 하고 나면 나이만 먹는답니다.
      빨리 한사람으로 정해서 사귀셔야 좋아요.

    • ISP 38.***.214.110

      저를 비롯한 모든 결혼하신분들이 하는 얘기가,
      어느 결혼하는 순간이 되면, 그동안 주위에 하나도 없던 여자혹은 남자들이 주위에 때거지로 한마디로 덤빈다고 합니다.

      저도 주위에 별로 여자가 없었는데, 결혼할때쯤 되서 때거지로 덤비고, 신혼여행 돌아와서
      집에서 좀 쉬고 있는데, 한동안 연락 없던 후배들이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 전화 꾸준히 오더군요.

      세상은 참 불공평 한것 같습니다.

    • 삼성동직원 61.***.81.14

      그게 밀물 썰물 이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