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갑자기 아파져서 3-4일 견디다가 병원에 갔다.
인슈어런스가 있는데.

의사보는데 코페이가 30불 선불로 내고,
항생제 처방해준거, 그로서리 약국에 픽업하러 갔더니, 70불 더  달랜다. 그것도 180이 넘는걸 인슈런스가 있어서 ㅤㄱㅏㄲ아준거라고 한다.

항생제 안먹고 또 버텨볼까?
싸이너스 인펙션은 웬만하면 항생제 안먹고 버티는데 익숙해졌는데,
이어 인펙션은 자주 걸려보지 않은거라, 그리고 워낙 바늘로 찌르는거 같은 고통때문에,
그냥 안먹고 견딜수 있을지 모르겟다.

이어 인펙션도 항생제 안먹고 버티면 2-3주 되면 그냥 나을까요?

보험없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나?
아프지 말아야지…

의사 코페이는 어쩔수 없겠지만 (코페이가 좀 비싼편이네요, 근데) 처방은 아마 그 약이 generic version이 있으면 훨씬 싸게 살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의사가 처방해 준 브랜드 네임 약이 너무 비싸 약국에서 generic drug (같은 성분) 으로 할수 있냐니까 훨씬 싸던데요. 무슨 항생제인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항생제는 싸지 않나 싶은데요.
근데 특허 유효기간 10년인가 안지난 브랜드 약은 뭐 어쩔수 없이 비싸게 내야겠죠…

Publix 에 항생제 처방전을 가져가면,
항생제를 공짜로 받을수 있다.

http://www.publix.com/pharmacy/Free-Medications.do

월마트나 크로거 등에 가시면 웬만한 항생제는 10불이하로 사올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항생제이길래 정가가 180불이 넘는지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이 처방을 하실때 처방약에 대해 안물어보셨나요? 미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제 경우도 어떤 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며 보험이 커버를 할지 등을 물어보고 커버가 안되는 약은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다음에 가실때에는 꼭 질문을 하시고 꼼꼼히 체크하세요.

디덕터블 개념은 또 뭡니까?
이 디덕터블이란거 때문에, 일년에 한번은 50불이상을 더 비싸게 약값을 받는거 같드라구요.

보험 커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내야하는 본인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