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을 중간에 좀더 많이 갚으면요…

  • #11598
    할부 68.***.38.101 6904

    돈이 좀 생겨서 현재 8000불 남은 차 할부금을 좀더 갚을려고 하는데요
    그럴경우에 저한테 이득이 있나요?
    그냥 돈이 주는건가요?
    미국와서 산 첫차라서 이자도 8.5% 로 계약을 해서 빨리 돈을 갚는것이 나을까 싶어서 이번에 한 4000불정도 생기는데 남은 8000불중 4000불을 갚을까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2년남은 할부기간 1년으로 주는 차이밖에 없는건가요?
    1년동안 낼 8.5% 이자가 줄어드는건가요?

    • 지나가다 96.***.69.13

      그만큼 이자가 줄어 듬니다. 4천을 내시면 아마 다음달에는 페이먼트가 $0 로 나올겁니다. 그래도 계속 보내시면 그만큼 이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 68.***.198.161

      특별히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한 이자 그대롭니다. 님이 갚아야 할 돈은 이자+원금으로 해서 이미 총액으로 계산되어 있습니다. 빨리 갚는다면 그 총액을 미리 당겨 내는 것 뿐입니다. 은행 좋은 일만 시키는 거죠. 이자를 줄이려면 원금을 미리 갚는다고 은행에 이야기하고 갚아야 하는데, 이것을 허용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 nysky 69.***.172.11

      매달 페이먼은 같고, 총 할부 기간이 줄어들죠.
      원금이 줄기때문에 이자도 줍니다.

      저희도 60개월 했었는데.. 매달 이자만 100불정도더군요.
      2년만에 다 갚아버렸습니다.

    • 그게 아니구요.. 75.***.157.221

      쩝님 말씀이 맞습니다. 60 개월 할부 경우 앞 부분에는 거의 이자만 내고 뒤로 갈수록 원금을 많이 내도록 스케줄이 되어 있습니다. 매월 내시는 돈은 같아도 이자가 상환 기간 동안 고르게 내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금을 내시더라도 아주 초반이 아닌 한은 이자는 많이 줄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5년 할부 해놓구 3년 즈음 뒤에 돈 생겼다고 나머지 2년을 땅겨서 다 갚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내셔야할 이자는 거의 다 내신 뒤 입니다. 차라리 그럴 바엔 앞에 1년 동안 혹은 그 전에 다 내시든가 아님 그냥 상환 스케쥴 대로 하시는게 손해 없으십니다. 돈을 미리 더 넣어서 손해를 줄이시려거든 이렇게 해서 이자가 정말 얼마나 주는 지랑 이것을 은행이 허락하는지 두 가지를 꼭 확인해 보세요.

    • 학생 96.***.183.187

      대출금 18000, 7% 이자 60개월 꽉 채워내면 대략 이자만 5000불정도, 첫해, 둘째해에 최대한 원금을 많이 갚으시면, 당연히 이자금액이 대폭줄어듭니다. 첫해 첫달에 내는 페이먼은 대출원금18000 과 그에대한 이자(1년이자를 365로 나눈 하루치이자 * 30일) 다음달은 첫달에 갚은 금액을 뺀 나머지…등등으로 계산해나가게되죠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그런식으로 60개월을 계산하면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는 줄고 원금을 갚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결론은, 기간이 많이 지났어도 일찍 갚으시는게 단돈 1불이라도 이자를 적게내는 방법이니 그리하셔야합니다.(무이자 할부일경우는 제외)

      1불이라도 세이브하는건 세이브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분들께는 할말없지만, 작은돈도 세이브해서 모으면 큰돈이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Jim 209.***.67.10

      학생님 말에 찬성합니다 본인도 중간에 미리 갚았더니 다음달 페이먼트에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줄었습니다. 쉽게 생각해도 60개월 할부가 결과적으로 30개월로 줄면 나머지 30개월동안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거지요 페이오프해도 같은 효과를 볼것이구요

    • 파이낸셜 99.***.90.28

      오래전 질문이지만 혹시 뒤늦게 보시는 분이 계실까봐.
      학생님 짐님 말처럼 여유되실때 미리미리 내시면 이자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월할부금을 아예 처음부터 주단위로 나눠서 냈는데
      수천달러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처음 이자보다 꽤줄었어요.
      (당시 담당자에게 문의해서 계산서도 경우별로 다 뽑아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