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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718:45:27 #99342roundone 68.***.189.127 2612
요즈음 한화그룹회장의 둘째아들을 위한 보복 폭행사건에 관한 심리분석 같은 기고같은거 혹시 보신적들 있으세요? 아니면 이런 사고 터졌을때의 경찰관계자 들에 관한 심리분석 등등요…
며칠전 조승희 사건 직후 앞다투어 무슨 교수 같은신분들이 정신상태에 대해 저마다 기고들도 많이 하시던데, 이번엔 조금 자중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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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69.***.156.205 2007-04-2719:17:49
돈만 아는 천민 자본주의의 극치인 영혼이 없는 한국에서는 그보다 더한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답니다. 돈많으면 눈에 뵈는 것이 없지요. 무슨짓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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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미 71.***.246.67 2007-04-2720:05:57
연구비라도 한푼 건질려면 조슬 빠라야 하니까 그러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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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189.127 2007-04-2720:12:39
그렇다면, 이경우도 어떤 사회계층에 대한 일종의 불만의 표시 일까요? 즉, 이번엔 가진자가 못가진자, 못배운자, 하류계층 (그들만의 판단으로)등등에 대한 반항성 테러? 아님, 더이상은 이들과 한하늘에선 못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 하긴, 둘째아들이 못살겠는지 벌써 출국은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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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189.127 2007-04-2720:31:49
김회장님의 얼마전 기자회견 모습을 뉴스에서 뵈니, 지금도 정회원이신진 몰라도 정말 황태자 클럽 멤버답게 귀족테가 나시더군요. 그런데, 점쟌케 한말씀 하실땐, 정말 화장실이 급하시구나 하는감이 오더라고요. 매우 안타까웠읍니다. 뭐 그래봤자 모두 한평생 잠깐 살다 반항없이 (끽소리없이) 가는건데…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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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23.***.165.142 2007-04-2722:35:06
부모심리가 그렇지 뭐vs 그래도 대기업 회장 정도니까 조폭한테 대들지.
일반인 빼고는 별다른 말이 없군요. 사실 따지자면 사회의 병폐인 조폭과
사회를 좀먹는 기업체이지만 또 한번 더 따지면 기업체없는 사회 없고
조폭이 없는 화류계가 없으니 말이죠. 구지 걸고 넘어가기 힘든 이야기들.그나저나 전 이번에 아예 그냥 한화에서 폭약들고 나서고 조폭들 칼들고
나서서 한바탕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장미전쟁처럼-_-자기들끼리 자폭하고
나면 생존자에 의해 더 강력한 리더쉽이 생겨날지 모르잖아요^^ㅎㅎ 덕분에
꼴뵈기싫은 조폭도 좀 줄고. 조폭하고 똑같이 노는 김회장도 없어지고.
꿩먹고알먹기 상황이니…그냥 두고는 보지만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
조빠오빠 71.***.8.16 2007-04-2800:05:26
전두환이나 회사사장이나.뭐 다들 조폭출신들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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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23.***.165.142 2007-04-2800:27:01
ㅎㅎㅎ 조빠님 바로 그런 부분에서 님의 한국문화이해부족이 드러나는군요. 조폭과 동등할지 몰라도 조폭 출신은 아니죠. 조폭보다 덜하다 더하다 비교를 할 수 있는 대상이 조폭일 리가 없겠구요(논리적으로도)
전두환 시절에는 끽소리 못하고 납작 업드렸던 조폭들이 요번엔 아주 길길이 날뛰는 모양입니다. 김회장보고 검찰 들어오라는데 아직도 출두를 안하는 모양인데…오늘 재밌는 일이 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요즘 한국 조폭들 몽고에 필리핀가서 세력확장한답시고 놀고있다가 중국마피아 애들한테 세력놓고 린치당하는 일도 있다 하던데…이렇게 조폭들 기업회장한테 두들겨맞았다고 울기 전에 자기 위치도 한번 돌아봐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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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 67.***.69.28 2007-04-2805:15:52
제가 인터넷으로 기사 보니까 김승연한테 맞은 사람들이 조폭이 아니라 단란주점 웨이터들 같던데…
참 창피한 일입니다. 하지만 마침 잘된 일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기회에 돈있다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날뛰는 사람들에게 뽄떼를 보이고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요.
그건 그렇고, 김승연 이사람, 참 아마츄어네요. 그 짓을 직접하다니..그런짓하기에는 잃을게 너무 많은 사람인데…미국 같으면 pro들에게 맡겼을텐데, 쥐도새도 모르게. 이 양반 어렸을때 끊었던 뽕을 한대 하셨나 그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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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빠오빠 71.***.8.16 2007-04-2810:50:56
아마도 조승희 흉내 냈나보다.총잡이질하면 세게뉴스 탈거라는착각.ㅋㅋ
내가 말했자나.조승희에 총질은 양아치나 조폭이나 저른무시칸 기업사장하고는 다르다구 사명이나 신념이없자나.그러니 나라망신 개망신당하지.
니들은 그런나라 국민들이야.그런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익숙한 넘들이지.
지각이없어..사장이야.뭐 재판받으러가면 정신감정받아서 보석금처리하면 아무런문제는없겟구만..맟지 ?유전무죄.무전유지. 니들좋아하는단어들.ㅋ
멍청한 한국시키들..개망신좀 당해바라.ㅋ 순경들 난리났구만. 지들이무슨 fbi인양.안그레 ? 그기 순경들 대부분 자질이 부족하자나. 오레전에 고졸출신들 데모진압용으로 전투경찰에 뽑혀서. 순경지원만 하면 막 순사 해줫자나 안그레 ?
경찰대 출신이 과연 몇명이나 됄까 ?ㅋㅋ그러니 그모양들이지.그물에그밥들.덜대가리들.. -
roundone 68.***.189.127 2007-04-2821:15:57
UZ 님, 제생각엔 김회장 당사자도 문제 이지만 (조폭영화 같은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던가…), 더 큰문제는 주위사람 인것 같아요. 언제나 정치던, 사업이던, 아니면 일단 힘이 있어보이는 장자리에 올라서면, 그사람을 spoil 시키지요. 즉, 뿅가게 만드는 것이지요. 어쩌면 그것이 (주위 사람들) 때로는 독버섯 처럼, 때로는 꽃뱀 처럼, 무서운 심판대가 될 수 있겠죠. 과연 초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조빠오빠님, 말씀속에는 많은경우 뼈에 담긴 예린한 지적이 있음을 느낌니다. 즉, 무조건 막말을 하는 부류와는 달리, 지조와 철학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우리모두가 미국에 얼마나 오랬동안 살았던 간에, 언제나 관심은 한국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의 뿌리가 있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제 아이가 그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해줄 수 있는 조국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답니다.
조빠오빠님은 분명 마음이 따뜻한 분 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애증이 많이 남아계시는 것 같아요. 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엄마인 한국은 조빠오빠님을 늘 마음 깊은곳에 품고 계시고, 양엄아인 미국은 언제나 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시지요. 두분의 여생 잘 모셔야 하니 어깨가 무거우시겠읍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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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빠오빠 71.***.8.16 2007-05-0109:34:36
roundone
68.5.189.x 이런분이 세상에 많으면 많을수록 발전과 발전을거듭하여
민족적 자긍심과 지존심을 유지 보수 향상시킬건데..아쉬워요 ..!!
쭉쟁이들만 가득~한세상속에서 알곡이 몇알씩 들어있는세상이란..하기야 뭐..
그레야 이분도 빛처럼 톡톡 튀기는 튀나보다..역시 스케일이 큰사람은 보는 안목도 범부들 은 감히 흉내를 못내는듯..사람은 역시 책을많이보고 생각이깊어야해.
독서만권치통신이라했던가 ?
혹시..책 무지하게 읽었죠 ?
오늘은 웬지 숙연하게 만들어버린 댓글이 나를 슬프게한다. -
roundone 68.***.189.127 2007-05-0201:14:35
아이고 조빠오빠님, 과찬의 말씀 이십니다. 저는 책은 좋아하지만 많이 읽었다고는 할 수 없지요. 이 싸이트에 글 올리시는 많은 분들과 글올리지 않으시는 더 많은 분들이 그야말로 지식파들 아니십니까.
그리고 표현은 과격할때가 많으시지만, 기발한 위트와 순발력이 있으시는 조빠오빠님은 재주또한 남다르신것 같읍니다. 많은 생각 나눠주세요. 빙그레 웃으며 들을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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