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차들이 즐비 합니다. 렉서스,벤츠, 아큐라, BMW, 저는 현대 엘란도 감지덕지 하며타는데 다들 뭘 하셔서 돈들 버시는지…..

what’s it got to do with you?

엘란트라 분 부러워서 그러시는걸겁니다. 저는 엑센트 95년형 타니까..
저보고 마음놓으십시요…저도 좋은차 타고 싶지만…97년부터 탄 차라서
애정이 갑니다.. 제차는 제가 공부하는동안 말썽한번 안부리고 저의 발이 되어 줬답니다. 그것이 작년에 말썽을 부려 한 1000불이 깨젔지만 서도요…이제 차를 살때가 된것 갗은데요.. 마음속으로 렉서스를 제일 좋아하지만 저의 수준을 고려
엘란트라나 소나타를 생각하고 있읍니다. 저는 한국분들이 좋은차타는것 보기 좋읍니다. 나도 돈 벌어 저런차 사야지 하면서 희망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엔 요점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돈을 많이 벌을 수 있었을까 아닌가요? 그것이 저도 궁금 (좋은 의미에서) 합니다.

월급을 많이받는다는것은 한계가 있고 직업도 있으면서 2nd job을 가지면 어떨까
생각중인데요..apt rental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읍니다. 혹시 하시는분 계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국 교표분들이 좋은 차를 타시는건 대부분이 힘들고 어렵게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거죠.. 주로 세탁소, 네일가게, 델리등 장사하시는 분들이요… 중국 사람들의 경우 돈을 벌면 제일먼저 비지니스용으로 건물등에 투자하는거에 반해 한국 사람들은 차를 제일먼저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대부분의 한국분들을 보면 고급차를 상당히 선호하시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고급차를 타고 싶어하겠죠.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그렇게 고급차를 많이 타고 다니면서, 윅을 한다거나 분수에 맞지 않게 남들이 하니까 나도 같이 따라 한다는 경우일때가 문제 이겠죠.

예를 들어보면, 이제 갓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한 친구가 렉서스를 몬다고 해서 뭐라 탓할건 안되지만, 연봉이 그 차를 굴릴만한 수준이 안된다면 재정적으로 문제가 되겠죠.

보통 기준으로 따진다면, 집값은 급여의 25%, 차값은 10~15%가 넘지 않아야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야 원래 있는 척,가진 척,배운 척 하는 데 선수들이지 않습니까
그놈의 체면이 뭔지……..

글쎄요… 하루에 12시간이상 일하시는 자영업자들이 좀 좋은차 탄다고 “척” 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삐뚤어진 시각인거같네요. 일종의 보상심리라고 생각해도 될듯..
중국사람 사는거 한국사람 사는거 일본사람 사는게 다 다를텐데요…

제가 취업하기전, 한인사회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 해서 느낀 바를 말씀드리자면,

한인사회에서 조그마한 사업(세탁소, 조그마한 점포,,)하는 분들.
대부분 크레딧이 약하더군요. (불법체류 상태인 사람들도 많고, 사업하다가 잘 안되어 이런 저런 문제있는 사람도 많고…)
이런 분들한텐 크레딧 점수를 cover하는 방법은 외형입니다. 고급차, 좋은 집이 첫번째 요건이죠. (참고로 아파트 산다고 하면, 신용에 치명적이더군요. 하룻밤새에 도망갈 수 있다고 돈 빌려주는 쪽에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첫인상에 믿어주고, 크레딧 모자라도 돈도 빌릴 수 있고….뭐 이런 논리더라구요.

결론은 도덕책에 나오는 얘기처럼,
자기자신에 만족하며 살면 아무 문제 없는데, 남 눈치 보느라고 다들 힘들게 사는 거죠. 남들 신경 좀 끄고 살면 되는데,,, 참 그게 힘들더라구요.

능력 있으면 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