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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50년 동안 경우의 수를 안한적이 없다. 아 왕짜즘.
근데 국내프로축구장 가보면 일부 서포터스 빼면 관중이 없다.
근데 월드컵이나 올림픽하면 쳐모여서들 응원못해서 안달이다. 그리고 언제 축구따위를 좋아했냐는 듯이 바로 잊어먹는다.
기괴한 국민성이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법은 이렇다.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승리하거나 비기면 된다. 이대로 끝이 아니다. 한국이 골을 적게 넣고 이기거나, 우루과이가 골을 많이 넣고 이기면 안 된다. 그러면 한국은 탈락한다.
다시 말해, 한국으로서는 우루과이를 응원하되 ‘소득점 승리’를 기원해야 한다.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치면, 우루과이가 3-0, 4-0, 4-1, 4-2로 승리하는 순간 우루과이가 조 2위를 차지한다. 한국이 2-1로 이겼다 치면, 우루과이가 3-0, 4-0, 4-1로 승리하는 순간 우루과이가 조 2위가 된다.
이외에도 페어플레이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경우의 수도 있다. ▲한국이 1-0 승, 우루과이가 3-1 승 ▲한국이 2-1 승, 우루과이가 4-2 승 ▲한국이 2-0 승, 우루과이가 4-1 승. 위 3가지 경우가 나오면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고, 퇴장 횟수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한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 경고는 순위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