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글이나 올리는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차라리 서로 전화 번호 공유해서 목소리 들려 주는건 어떨까요?
제 인생에 이혼이란건 절대 없을 줄 알았고, 여기저기 하소연하고 싶어도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밤마다 잠 못자는 그래서 얼굴이며 머리속이며 뻘겋게 피부가 변해가는걸 보며 가슴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근데 남한텐 내색도 못해요.
진짜…..나…미치겠다구요.
그x 엄마한테 딸래미 얘기 해버리고 싶어도….
아……애 얼굴이 밟히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렇게 세상사는 법에 어두워서야 딱 뭣주고 뺨맞는 사람 부류란 이런 때 쓰는 말아닌가 싶은 데…
왜? 그 년 부모에게 때마다 안부 묻지 않으면 나쁜 사람 될까봐? ㅋ
그냥 가만히 있다가, 어떤 인간이 뭐라고 하면, 이 때다 해서 주저리 주저리 그 ㅆㄴ이 저지른 만행을 천하에 고해야 지.
에구… 내 주변에 이런 사람없나 한 번 돌아봐야 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