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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졸업하고 최근에 한국 중견기업과 미국 J1인턴을 모두 합격한 상황입니다. 직무는 모두 생산기술 관리직으로 동일합니다.
어느 곳을 가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 중견기업
– 전기차 배터리 중견기업, 그룹사에서 2023년에 분할 설립돠어 한창 성장하고 있음. 매출액은 500억대, 그룹사 매출은 5000억대
– 연봉 : 초봉 3900~4000
– 직무 : 생산기술 관리직
– 복지 : 아침/점심/저녁 무료 제공, 기숙사 무료 제공
– 위치 :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매우 시골2. 미국 J1인턴
– 자동차 내장부품 관련 중견기업, 한국 본사의 경우에는 매출 4조, 미국법인은 1500억
– 연봉 : 55000달러
– 직무 : 생산기술 관리직
– 복지 : 숙소 1년간 지원, 차량 3개월 지급
– 위치 : 조지아 서배너
– 영주권 : 회사에서 J1인턴 1년 뒤에 E2비자로 전환해주고, E2비자 전환하고 6개월 뒤에 영주권을 스폰해준다고는 했으나, 트럼프가 당선되었기에 영주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음사실 연봉만 따지면 미국 J1인턴쪽이 많이 끌립니다. 아무래도 한국 중견은 연봉이 너무 작게 느껴집니다….주변 동기들이 대부분 초봉 5천 이상을 받아가서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더라구요…근데 또 미국 J1인턴의 경우에는 E2비자 전환 / 영주권 스폰을 약속해준다고 해도 미국에 가서 잘 적응할지도 모르겠고, 위치도 굉장히 시골이더라구여…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느 쪽이 더 괜찮아보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