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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입시 결과를 지인들을 통해 들어보면 의대 선호 현상이 아주 심한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90년대 초반 자연과학 전공을 하고 미국으로 와서 살고 있는데 적성을 무시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의대를 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물론 미국에서도 의대를 많이 가지만 다른 전공들도 선택이 되고 젊은이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선택하는 것 같거든요.
한국의 의대선호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안정성을 인정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 않아요? 청소년들은 부모나 사회의 통념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의대 안가면 바보가 되는 분위기는 정말 바꿔야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