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하 미국 올려치기

  • #3715515
    abc 172.***.222.144 614

    교포 대부분은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만 일부 교포들 특히 온라인 상의 교포들은 극단적 한국 비하+미국 올려치기가 일상입니다

    웃긴 건 이런 식의 왜곡된 주장을 하는 교포들은 한국에 대한 피상적이다 못해 기본적인 사실조차 모르고 아무 말이나 하는 게 대부분이죠

    끽해야 몇 년 전 한국 한 달 놀러갔다온 기억+한국에 사는 친구/친척 하는 이야기+유투브 상 악의적인 한국 비하 이야기들의 조합으로 자신들만의 오개념을 창조합니다

    당연하지만 미국에서 번듯한 자리잡고 사는 사람들은 한국 비하를 안하죠 (집에서 가족들끼리 할 지는 몰라도)

    대개 한국에 대한 과도한 비하를 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도 별 볼 일 없는 경우입니다

    한국 욕을 해봤자 결국 자신의 출발점을 까내리는 건데 그런 건 자기 얼굴에 침뱉기에 불과합니다

    이런 말 하면 난독증 환자들은 그럼 국뽕을 물고 빨라는 거냐는 동문서답을 합니다만 일반적이라면 한국에 대한 양극단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게 정상이겠죠

    아이러니한 건 이렇게 한국 비하에 골몰하는 교포들은 예외없이 영어가 불편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없으며 (영어가 안되니 그럴 수 밖에) 따라서 한국 정치 사회 문화에 과몰입을 합니다

    정작 자기가 사는 동네 연방/주 의원은 누군지도 모르지만 한국의 국회의원은 사생활까지 파고 들면서 욕을 하지요

    저도 그렇고 대부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교포들은 미국이 더 살기 좋아서 이민을 온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한국을 밑도 끝도 없이 미워하고 폄하하는 건 현실 욕구불만을 비정상적으로 표출하는 마음의 병이 아닐까요

    • Bread 173.***.31.52

      유학이나 선택적으로 이민온사람들 외에 대부분은 어쩔수 없이 도망 나온경우가 많아서 좋은기억 없이 떠나서 그럴겁니다.
      더욱이 조국이지만 애써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겠죠. 그래야 본인 인생이 조금이나마 정당화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려니 합니다.

    • 1111 157.***.21.64

      본인이 유투브 보고 그런 소리 하면 안그렇다 얘기 해 주지만 부모세대한테 듣고 자란건 어찌 고쳐줄수도 없더군요.

    • ㅁㄴㄹ 129.***.33.121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와는 반대로 미국을 낮추고 한국을 치켜세우는 사람들도 존재하더라고요.
      인프라는 한국이 최고다 미국은 행정은 너무 느리다. 미국애들은 일하는게 느리고 일도 못한다 등등.
      모든 면에는 pros and cons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미국의 답답한점도 미국사회의 장점으로 보기도 하거든요.
      한국을 치켜세우는 사람이나 미국을 치켜세우는 사람이나 pros and cons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열할수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43533 163.***.132.118

        인프라는 한국이 최고다 미국은 행정은 너무 느리다. 미국애들은 일하는게 느리고 일도 못한다 등등

        <= 인프라나 행정 문제는… 너무나 객관적인 요소 아닌가요? 빠르고 정확한게 낫지, 느리고 부정확하고 애매한 규정은 공무원 맘대로이고 사람 속터지게 하는 일이 다반사인 미국에서 과연 어떤 장점이 있다 할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일 대충 느릿느릿하고도 급여 잘 받고 사는 미국 공무원의 입장이 아니라면요….

        말씀하신 pros and cons는 아마도 라이프 스타일이나 자연환경 직장환경 같은 요소가 좋은 예일 거라 봅니다. 미국의 행정 문제는 두둔하기가 민망할 수준이긴 해요 ㅎㅎ

        아 물론 ‘미국애들은 일하는게 느리고 일도 못한다’ 이런 싸잡아 평가하는건 잘못되었다 봅니다. 사람마다 다른 문제이고, 전반적인 경향은 있지만요.

    • 2 117.***.17.201

      위에 댓글이 맞는듯.

      가만 보면 이 심리는
      여자들이 딸차별하는 할머니나 엄마에대한 미움과도 연관됨. 그래서 미움이 한국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상. 여자의 경우가 이해하기 쉽기때문에 여자로 든 예일뿐 남자도 별반 다를바 없음.

    • Anti_1_25_227 72.***.167.222

      교포 대부분은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만 일부 교포들 특히 온라인 상의 교포들은 극단적 한국 비하+미국 올려치기가 일상입니다
      ===> 뭐 당연한 말을 이리 장황하게 하냐
      대부분 법을 지키지만 일부 소수가 범죄를 저지르듯, 한국비하를 지나치게 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겠지..
      하나마나 한 얘기

    • si 50.***.223.2

      그게… 자기 선택이 옮았고, 최선이였다고 생각하고 싶은 심리학에 기반한 당연한 사고 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미국을 선택해서 살고 있으니, 어쨋든 그 선택이 옮았고 최선이였다고 생각하고 싶은거죠.

      사실 그냥 양쪽의 장단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그 안에서 자신에게 최선의 판단을 하는게 좋지…
      답을 정해놓고, 그 상황에 맞추기 위해, 편협된 정보를 취해서 타인의 현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자기만족이 될진 몰라도 솔직히 개인에게도 별로 득이 되지 않죠.

    • 43533 163.***.132.118

      한국에서 부적응 내지 도피로 미국와서 정착한 사람들은 저런 심리가 없을수가 없지요. 특히 최근 한국에서 장기간 살아보지 않은 연세있으신 분들은 꽤나 그런경우가 많았어요.

    • 음… 173.***.11.218

      난 여기가 돈벌이가 한국보다 훨씬 낫다.
      그러니 여기가 좋은거다.
      반대로, 한국이 돈벌이가 더 좋은 사람은 한국이 좋다하겠지…
      이해한다.
      어차피 우린 다 자본주의의 노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