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편이라기보다 아예 시도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입식 교육의 결과인지 소극적이면 자기가 뭘 할려고 미리 나서지 잘 않습니다. 안될거라고 생각하거나, 어쩌니 잘될거라는 막연한 자신감에서….
그러나 나중에 힘들어하면서 떠나간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였구요, 누가 뒤에서 잔소리를 죽어라 해대야 언제가 하게 되는 성향이 강하지요, Aggressive해지라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참 그렇지 못하게 자라온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한국 사람들끼리 맨날 만날고 하지요, 정보를 얻는다고, 아무도 잘 된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 정보의 소스를 거꾸로 쫓아가면 항상 중국 아니면 인도 사람한테 넘어온 것이구, 쩝 취업 알아보러 무수히 고생했는데 인터뷰 가보면 한번도 한국 사람을 본 적은 없구 항상 중국인, 한국인….그리고 아무리 친하고 친절해도 도움을 요청하면 안 도와주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은, 여기서도 읽은 것도 있는데, 도와 달라고 하면 거지 근성이 머니 하면서 뒤에서 욕을 하더군요
제가 어려울 때 무조건 도와준건 중국 사람이었구요, 솔직하게 터놓고 의논이 됬던것두 중국사람…한국 사람끼리 체면이 있어서 그런지
위 댓글처럼 절대 한국 변호사 말 듣지 말구, 자기가 급하면 무조건 부딪쳐서 나가야 합니다. 주변의 한국 사람중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으니 말해봐야 반대 소리 밖에 못 듣습니다.지금까지 박사학위 받으면서 영주권도 받으면서 취직한 중국 사람 정말 많이 봤구요, 그런 사람들 나보다 실력없구 딴 짓만 한다고 나름 속으로 무시하던 중국 사람들이었습니다. 있어보이던 한국 친구들 다 한국 들어가구, 아니면 안좋게 떠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욕 먹을 각오하고 쓰는겁니다. 실제로 내가 이런 말을 후배에게 계속 잔소리 처럼했는데, 나름 정말 아끼는 후배라, 나중에 자기가 교수한테 조금 인정받으니 선배인 나를 마구 무시하더군요, 뒤통수를 맞은거죠, 실제로 대부분 잘나척한다고 욕 많이 먹었구요…. 하지만 곧 한국 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