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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17:02:49 #3900272엔지니어 67.***.85.109 1513
그건 좋은 판단이 아닙니다.
미국에 환상이 있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든지 미국 기업에서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가 온다든지 그런 경우를 빼면 말이죠.
우선 삶의 질이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요.
미국에 오면 기존에 경력이 있더라도 거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추천할만한 길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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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하지만 남의 인생 그냥 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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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든 미국병이든 뭐든 지가 ‘지금’ 그리 생각한다는데….지가 스스로 시간한테서 배워야 할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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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미국에서 되게 힘들게 지내시나보네여..
힘내세요 ㅎ!! -
ㅇㅇ/전혀 힘들게 지내지 않고 있고요.객관적인 사실을 말했을 뿐이죠.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비꼬는 댓글이 달리고 그쪽 수준이 되게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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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이건 내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비교 글인데?한심한 악플이 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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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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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하면 그러하다. 제한된 삶을 살아야하니까.. 하지만, 영어 잘 하는 얘들은 잘 날라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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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미국에서 질 안 좋은 한인회사 다니시는지 뭐하면서 지내는지에 대한 말도 없이 무작정 미국 오면 힘들다고 말씀하시니까 힘들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요. 어떤 점이 힘든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야죠. -
적어도 한국에서 중견기업 이상 다니다 헬라바마 조지옥 이직은 최악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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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다니다 미국 테크 기업으로 온지 15년 됐는데, 요즘에도 꿈에 어쩌다 일이 꼬여서 예전 한국 회사로 돌아가는 악몽을 꾸다가 식은땀 흘리면서 깨어날 때가 있음. 한국 직장 생활 생각하면 너무 지옥같고 그 스트레스의 근원이 그놈의 한국식 대인관계 때문이었음. 항상 윗 사람 눈치봐야 하고,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조심해야 하고, 눈 밖에 났을까봐 노심초사 하고… 그리고 뭔가 배풀면 배푼만큼 때로는 그 이상 되돌력 받아먹느려는 한국사람들 습성도 적응이 안되었음. 나는 다른사람들한테 배풀때 돌려받을 생각 안하고 그냥 주는데, 다른 사람들은 남에게 도움을 주면 그걸 꼭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그걸 빌미로 뭔가를 요구하고, 거절당하면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얼마인데 이렇게 나오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데 이거 당해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남. 그리고 그런 청탁이 대부분 떳떳치 못하거나 불공정한 경우가 많아서 내 신념상 거부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것도 문제.
연봉은 같이 일하던 동료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지금 부사장 쯤 된 친구들과 비교해봤을때 내가 더 많기는 한데, 미국이 워낙 기본으로 돈 나가는게 많아서 한국이 좀 더 많이 모을것 같고, 노후에도 나가는 돈이 적다는 장점이 좀 부럽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겪을 대인관계 스트레스 생각하면 나는 한국에 못돌아감. 여기서 한인 교회도 안가고 한국사람들하고는 되도록 안엮이려고 하면서 사는데 한국 가서 살생각 하면 악몽이 되살아나서… -
2222/영어 잘해도 한국 대기업 생활보다 더 잘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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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내 글에 미국 오면 힘들다는 내용은 전혀 없는데 혹시 망상이 보여요?한국에서 대기업 다니면 굳이 미국 회사로 이직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일 뿐이죠.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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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러면 당연히 갚을 생각을 해야죠.그쪽은 염치가 없는데다가 피해의식도 심한데 정신병원에 좀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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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요구하는게 부정청탁이나 내부정보 유출 같은건데 그걸 어떻게 들어주나? 내가 해 줄 수 있는거면 아무 댓가 없이 그냥 해준다. 내가 해마다 내는 기부금만 5만~8만불인데..
도와줬다는걸 빌미로 그걸 나중에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사회 악이지. 그런 사람들 유형 보면 원치도 않는거 받기 싫다는데도 억지로 줘 놓고 나중에가서 받아먹으려고 하는 근본이 틀려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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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 라고 썼더니 이 망할 아이폰이 또 홍위병처럼 Ella로 지맘대로 바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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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내가 언제 부정 청탁이나 내부정보 유출을 들어주라고 그랬는지?다만 도움을 받았으면 당연히 갚아야 된다는 소리지 이 배은망덕한 정신병자는 남이 뭘 해줘도 갚을 생각도 못하네 이런 인간들 보면 남이 베풀어 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나중에 가서 딴소리하지 근본이 틀려먹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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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분명히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아무 댓가 없이 다 해준다”라고 했는데도 “배은망덕한 정신병자” 라는 표현을 하는걸 보니 문해력도 낮고 위에 다른 댓글 읽어봐도 하나같이 다 시비만 걸고 있네. 제목에 “한다?” 라는 식으로 적은데서 부터 꼰대 느낌이 나더니만. 이런 말투는 주제 넘게 남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들만 쓰는 문체인데 역시 빼박이네. 쓰는 단어들도 “근본” “틀려먹어”…. 이런 표현은 자존감은 없고 열등의식이 넘치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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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너한테 기부 얼마나 하는지 물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답아 기부고 나발이고 남한테 도움을 받았으면 그거나 좀 갚으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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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하락했다면서요. 그게 힘들다는 거잖아요. 님이 미국 생활 만족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이런 글 썼겠어요? 왜이렇게 공격적이신지.. 그런 인성이니 미국에서 살아남기 힘드섰을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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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내 글에 삶의 질이 하락했다는 내용은 없는데요?삶의 질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죠?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그쪽처럼 말귀도 못 알아듣고 멍청한 소리하는 사람을 보면 황당하니까 그렇죠.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멍청한 소리는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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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원글자 상대할 가치가 없음. 여기 달리는 모든 글에 다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는데, 상대해 주면 바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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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배은망덕한 정신병자가 변명만 늘어놓고 있네 에휴 문해력 핑계로 빠져나가지 말고 은혜 좀 갚으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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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근본” “틀려먹어” 이런 표현은 니가 먼저 사용했는데?자존감은 없고 열등의식이 넘치는데다 기억력도 떨어지는 인간아?이건 뭐 배은망덕한 정신병자를 넘어서 배은망덕한 금붕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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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지가 먼저 헛소리해놓고 지적 받으니까 히스테리로 몰아가네 에휴 정신병원에 좀 가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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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미국 대기업 엔지니어 10년차인데 뭐 회사는 워라벨 좋고 편하긴하죠.
근데 시간이 갈수록 외롭고 여기서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삶의 질이 하락할 가능성보다 삶의 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죠. 연봉, 워라밸, 자녀교육 면에서요. 그러기 위해서 영어, 신분 문제는 당연히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경력 리셋이 걱정되면 되도록 한시라도 빨리 오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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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밑에 글에 대한 의견인것 같습니다. 밑에 한국에 대기업에 주재원이 영주권을 받고자 한국회사에 뺑이치러 들어간다는 사연이요. 한국대기업에서 미국에 대기업에 스카웃이 되서 경력인정받고 간다는 경우가 아님. 그럴경우 삶에 질이 아주 현저히 나뻐질 가능성이 더 많죠. 한국에서 생활을 비교해서도 그렇지만 주재원이면 렌트비도 나오고 살기 좋은데 당장 그런 베니핏 없어지면 바로 어려워집니다. 물론 대접받던 주재원이 이제 노예계약을 하고 을로 한국회사들어가면 ……삶이 나아지긴 힘들겠죠. 그후에도 미국회사로 잘 옮긴다는 보장도 없고. 그리고 미국회사 간다고 뭐 빅텍에 엔지니어 아니면 연봉도 거기서 거기 그냥 겨우 살만큼 주는거지. 아마 스트레스는 좀 덜받겠지만 (다른면에서 스트레스 있죠) 그게 한국에 대기업 때려치우고 그 고생을 할만큼 보상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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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장점을 보는 사람들은 미국 단점을 보는 사람들은 한국이겠죠.
한국 대기업중에 임금피크제 하는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55세 임금피크제 들어갈 때 퇴직 하는 사람들 많다고 함. 계속 다니는 사람들도 60이면 정년 퇴직. 퇴직후 20년 -30년 살만큼 재정적으로 충분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듯합니다. 삶의 질이 그만큼 떨어지겠죠. 이런 미래를 불안해 한다면 미국은 어느정도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이 되서 미국 회사에 잘 자리잡는다는 전제가 있죠. 보통 석박사 유학후 미국 취업의 경로를 타는데 대부분 잘 정착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도 나이들면 이직 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일했다면 시간이 좀 걸릴뿐 이직 잘 하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본인이 결정 해야겠네요. -
자신의 MBTI와 적성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50대 이후라면 한국 대기업은 처세에 강한 자들이 살아 남는거고,, 일명 똥꼬빨기..
미국에 오신 분들은 그냥 실무능력으로 살아 남는거고..
미국에서 Principal로 65세까지 간다면, 50대 후반에 퇴직하는 한국 대기업 전무보다 낫다고 봅니다. -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한국 대기업 중 탑군에 근무하는 분이라면 굳이 미국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탑급 기업요.
삼성, 현차, 정유회사, 아이티 회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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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질? 한국대기업 삶의 질이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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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상황과 성격에 따라 다름. 한국 대기업에서 나날이 지치고 스트레스 많은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고, 보람있고 활기차게 사는 사람도 있음.
어떤 위치에 있건 올 이유가 분명히 있는 사람들은 오면 됨.
어디건 열심히 잘 살 수 있는 사람들도 오고 싶으면 오면 됨.다음의 부류는 그냥 하던거 잘 유지하는게 좋음. 이들 특징은 사기도 쉽게 당한다는 것.
“뭔가 저길 가면 쉬워질까”
“저 트랙으로 옮겨 타면 술술 풀릴까”
“남들 잘 되는거 같은데 나도 혹시 “ -
아저씨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한국 오세요. 늦지 않았어요.
미국 삶이 얼마나 힘들고 팍팍하면 이런 글까지 쓰며
댓글로 사람들이랑 싸우겠어요..
한국 오세요. -
제일 말도 안되는 글이네요.. 근거도 없고.. 삼성이나 국내 대기업 상황은 아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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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 사이트니까 의견들은 당연히 미국이 좋다는 댓글들이 많을수밖에. 한국 사는거 사실 나쁘지 않음.. 문제는 40대부터는 회사에서 나가야하는게 현실임. 그래서 미국 가려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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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수요도 많고 돈도 한국 대비 훨씬 많이 받고요. 신분 해결만 잘되면. NIW 등등. 세배 이상 더 벌어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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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히 그런 케이스고 현재 뉴욕 17년차입니다.
한국 대기업에 지금까지 있었다면 삶에 먹구름이 가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 이 곳은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계속 미래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겠죠.무엇이든 흑백논리로 단정짓는 사람들은 터널 비전에 갇혀 다른 것을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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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la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
한국은 불쌍한게 세계 어느나라 보다 회사에 몸바치고 열심히 사는데 , 문제는 쓸대없는것에 시간 돈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함. 미국와서 업무량이 두배는 늘어난것 같지만 출퇴근 시간 자율이고 업무외에 신경쓸것 없어서 오히려 삶의질 좋음. 연봉은 세배 이상 오름. 아이 학교행사 다 참석가능. 생각해 보면 경조사도 없음. 나중에 진심으로 축하나 위로정도 하면 됨.
한국 안짜르는게 너무 큰 장점이지만, 사람에 따라 성격상 더런꼴 보면서 버티는게 더 지옥일수 있음. 한국은 미래가 어두운 이유중 하나는 나이 생각 하지말아야 산다는걸 모두가 알지만, 그 문화를 버릴수없음. 갑을관계 생각전에 나이따지는 문화부터 없애야 되지만 절대 못없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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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기업 탑3-5 면
신입 9500
8년차쯤 되면 최소 1.3-1.5 정도인데 거기서 행복하죠
리스크를 가져가서 도전해도 2.0이 되야 할텐데
한국에서 1.5면 행복할거라 봅니다 -
삼성 희망퇴직 받는다면서요. 만년부장들먼저. 나이50되면 치킨집 차려야해요. 아무리 학벌좋다한들 다 상무승진 안해요. 상무부터는 계약직이고. 요즘 분위기가 나이순으로 짜르자죠? 미국은 그점에서는 기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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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당연하고 중견기업이라도 미국오는 건 마이너스..
가족, 친구 다 놔두고 오는 것도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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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사 직장갑질? 그냥 웃지요.
미국 직장생활 23년차입니다. 올해 60이 되었지요. 그 잘난 한국 삼성이니 현대 또는 엘지같은 곳에 다니던 한국친구들 지금 저를 가장 부러워 합니다. 그리고, 한 10년전 쯤이었어요. 후배 한명이 한국 SK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고 저에게 멘토를 구하더군요. 한국에 들어가야 할지 말지 고민된다고요. 가지 말라고 만류했습니다. 지금도 매달 안부전화 합니다. 미국에 남아있기로 한 그 후배 지금도 안부전화 합니다. 너무 고마운 충고였다고요.나이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저는 이게 미국직장이 한국직장보다 좋다는 가장 결정적 증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젋으신 분덜은 이러한 걸 잘 모르시더라구요. 마냥 젋을줄 아는 모양인지…원…좋은 결정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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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이 없었던건 아닐거 같은데 내가 한국 대기업에서 겪었던 상사들 중에
이사 1: 처음 이사로 부임되서 와서 인사하는 자리에서 술 안먹는 직원한테 “안 마셔? 안 마실거면 나가” 하고 소리지름
이사 2: 프레젠테이션에 폰트 크기 가지고 지적하더니, 발표하는 직원이 “이거 이번 행사 표준 템플릿이라 저희가 변경 못합니다” 했더니 욕하면서 얼굴에 책 집어던짐
이사 3: 지나가면서 아무나 뒤통수 때리고, 출근 안한 직원 찾더니 장모상이라 오늘 휴가라고 했더니 “이 노마 대학 어디나왔어? 그런 대학 나온 주제에 뭘 믿고 일대 제대로 안하고 사라져” 같은 말 하는건 일상..세명의 공통점. 본인보다 직급 낮은 사람들 한테 전부 반말.
이게 다 15년도 더 전 일이라 지금은 한국이 많이 달라졌을까 기대했는데 바로 얼마전에도 네이버 임원 갑질로 자살한 사건 보니 아직도 그대로인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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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이런 ㄱㅆ도짓 똥꼬빨이는 많이 사라짐… 암묵적인 갑질은 존속.. 대놓고 쌍욕보다는 지능적인 심리 압박..
사실 이게 더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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