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서울로 돌아가려고 몇군데 직장을 알아보는중인데요..
요즘 회사에서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아야 한국들어갈때 집 관련하여 회사에서 보조해주는지요?

미국경력 5년(+한국4년+미국 석사)이면 이제 한국으로 들어가도 된다 싶은 맘에 막상 갈려고 하니 집값이 걱정스러워요.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을 어떻게 다들 견디는지 궁금도하구요.

주요 대기업에서 소위 잘나가는 전자IT쪽인 아닌 일반 공대분야쪽으로도 집관련하여 보조해주는지요? 해준다면 어느정도인지요?

요즘은 아니고요 약 3년쯤 전에 화학관련분야로 대기업에 오퍼를 받았습니다. 전 그때 박사 후 포닥 3년차였고 과장 4년차로 직급을 주었고요. 연봉도 꽤 괜찮았고 전세자금 9천만원을 4년동안 무이자 대출해준다는 조건이 오퍼레터에 있어서 좋은 조건이라 생각되었지만 HR에 물어보니 미혼이기 때문에 전세자금 대출은 줄 수 없고 대신 한달 만원에 회사 기숙사가 제공된다나요. 오퍼레터에 있는 내용을 주지 않겠다니 어이가 없기도 했고 휴가관련 질문에 얼버무리는 것을 보고 더 이상 협상 없이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있으시면 별 문제 없이 전세자금 대출등을 받을 수 있겠지만 오퍼레터에 있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꼭 HR과 확인해보세요.

기대안하시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