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아마 종종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한국인이 거의 없는 시골 동네에 사는 20대 후반 여자인데요
연애, 결혼은 한국인이 좋을 것 같은데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여기 계시는 몇 안되는 분들은 다들 결혼하시고 가정있는 분들이고
대도시로 가자니 이직이 쉬운일도 아니구요

데이팅 어플도 웬만하면 거리를 기본으로 매칭해주는데
그냥 이직이 답인가요? 롱디도 상관없는데 처음 시작이 막막하네요.

원래 여자 얼굴이 이쁘면
시골 살아도 남자가 알아서 3시간 떨어진 도시에서 여자보고 만나러 롱디 할거고….

여자가 못생겼으면 시골살면 답이 없고…
큰 도시로 가면…그래도 못생겨서 답이없음.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주말마다 데이트 하던 한국 남녀들도 있습니다.

거리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고 주변에 한국인들이 없다고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한국인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다면 지금같은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문제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시골쪽에 살아서 근처에 한국인이 별로 없습니다.

한국인이 없는 동네서 살다가 한국인을 만나려고 한국인을 만들었습니다.
다음달이면 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