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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의 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근대에 와서 각자의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나눈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록(record) 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무엇이든지 기록한다’에 비해, 동양에서의 ‘가르침은 눈빛으로…’라는 생각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 것이지요. 유일하게 동양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간파한 일본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단기간에 이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요즘 한국을 IT 왕국이라고 말들을 합니다만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IT 의 정의에 따르면,
“…Information Technology (IT)…. is “the study, 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 support or management of computer-based information systems..”
IT deals with the use of electronic computers and computer software to convert, store, protect, process, transmit, and securely retrieve information…”
http://en.wikipedia.org/wiki/Information_technology즉, IT 선진국이란, 정보를 전산화해놓은 나라라는 뜻이지요.
한국은 핸드폰의 천국이며, 막강 고속 인터넷을 자랑하지만,
IT 선진국은 아닙니다.
정보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포르노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기록되어지는 정보가,
그리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정보가 얼마나 될까요.
미국과 유럽은 인터넷이 없을 때에도 정보는 넘쳐흘렀습니다.
인터넷은 다만 그들에게 그러한 정보를 기록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했을 뿐이지요.844/님께서 유튜브에서 일제의 만행을 담은 비디오가 없다고 안타까와하셨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일제의 만행에 대한 기록이나, 친일에 관한 기록이나, 또는 한국의 역사에 관한 기록들이, 영어로 번역된 것은 고사하고, 우리에게 얼마나 있을 까요?제 생각은 한국에서조차 그런한 정보를 생산해 낼 생각을하지 않고 있는데, 외국에서 그런 것을 만들어 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일본인이 쓴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 를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안네 프랑크의 일기” 와 같은 책이 더 많이 쓰여져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런 날이 한국에서 과연 올까요? 친일의 자손이 더 잘사는 한국에서 말입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노래와 뮤직비디오등을 많이 접할수 있어서 유튜브를 자주 봅니다.궁금한 마음에 Japanese Colonization, slaughter, killing, decapitation.등으로 검색해 보니 거의 안나오더군요.
>반면 우리나라 개고기 동영상은 아주 많이 나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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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지식 내공 각계각층 우리나라의 7배인 니뽄의 힘이 작용한건지요?
>일본 만화도 무척이나 많이보고 노래도 많이 들었지만 그건 그거고 이런건 별개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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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문화, 정치적으로 일본애들의 여지껏 ‘성과’ 를 보면 참 우리 국민들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소위 지식인 계층분들이 뭐했나 갑갑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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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매 무지한 대중들을 끌어나가는 쉬운 방법..그동안 우리 역사에 이름을 남기신 분들은 한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 했는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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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영원히 ‘뭉치치 않는 지식인’ 인지요?
>외국나와서 5년간 공부하고 영주권받고 미국인들 틈에서 지지고 볶고 하다보니 별 사이비 애국자가 다되었네요..언젠가 한국 돌아갈 생각이지만..
>(애들요? 다 하버드 버클리가서 의사 변호사 되남유..? 아직 글쎄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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