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에서 코롤라 정비 문제 없습니다. 정식 도요타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다 해줍니다. 도요타 셀리카나 MR2 등등 여기 계신 분들 생각에 한국에서 정비 힘들다고(코롤라보다 더하면 더하겠죠?) 생각할만한 차들 다 정비 쉽게 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에서 정식 수입되는 차들 말고 그레이나 이삿짐 차들의 경우 부품만 해도 공식 서비스 샵에서 잘 안팔고 그랬었는데 몇년 전부터 (특히 렉서스 등의 일본 메이커들 정식으로 한국 입성한 후) 그런것도 없어졌습니다. 일본 메이커들은 유럽 메이커들이 한국에서 자기네들 공식차 아니면 까다롭게 굴던 것에 비해 자신들의 비공식 수입차들에 대해 호의적이더군요. 큐브같은 차들도 비공식 수입된 차들 꽤 돌아다니는데 공식 닛산 딜러에서 잘 대해줍니다. 파츠건 서비스건 다 해줍니다. 이런 식입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에 갖고 가셔서 직접 타실려면 외국인의 경우 일정 기간 세금을 디파짓 해놓고 타는 걸로 압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 이삿짐으로 하시면 세금만 위에 총비용 님 쓰신것처럼 되는거구요. 이삿짐이 아닌 경우 소음및 배기가스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일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용도 그렇구요. 운송비는 제가 일이 있어서 며칠전에 현대해운 HDS에 물어봤더니 1600달러더군요. 이 돈만 내면 일단 배로 한국에 떨어집니다. 통관과 세금 관련된 것은 한국 관세청에 문의하시면 무척 친절하게 잘 응대해줍니다. 원글님이 한국국적인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차가 이삿짐인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이삿짐이 더 쉽죠. 그리고 한국분이시면 일단 통관해서 타시다가 팔던지 말던지 마음대로일테고 한국에서 볼 때 외국인이시면 타다가 다시 갖고 나가는 조건이던가 그럴겁니다. (그래서 통관시 세금을 디파짓 하는 것 같던데요). 그런데 위에 댓글 다신 여러 다른 분들 말씀처럼 여기서 팔고 가셔서 한국차 사시면 더 좋거나 크거나 한 차를 중고차로 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