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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 있는 미국 자회사(규모가 굉장히 큰회사입니다)의 재정부에서 일하고 있고 MBA도 한국에서 미국대학 프로그램으로 했고 최근 캘리포니아 cpa 시험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어서 제가 차근차근 준비한 상태인데 현재 나이도 30대 초반이고 여성 싱글인 상태에서 포기하면 너무 아쉬울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한국국적이고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도움이 될까해서여.. 그래서 조언을 부탁하려고여.
지금같아서는 2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연봉올리고 싶으면 다른 회사를 찾으라는 의견이 있고 다른 하나는 미국 회계법인에서 일해서 license를 따라는 사람도 있어서여..
그런데 미국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후자에 더 관심이 가는데 미국에서 직업 구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여 ? 영어는 native가 아니지만 외국사람들이 보기에도 상당히 잘 한다고들 합니다. 사실 그것도 제가 자신있게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여.
그래서 미국 회계법인 mid-size에서 2~3년간 경험을 쌓고 일반 미국 기업으로 옮겨서 경력을 쌓고 싶었는데 여기 나온 글들을 보니 비자문제도 그렇고 아주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현재 cpa가 많이 필요하다고도 들었는데 ..누구는 금방 job이 있다고 하고 누구는 sponsor도 안해준다고들 하고 참 어디가 맞는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전 미국에서 직장이 확실이 잡혀야지 현 회사에 사직서를 낼수 있지 아니면 회사 그만두는 것은 정말 힘들것 같네여..
미국에서 일하는 것이 미래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네여..
미국에 계신 cpa분들 정성어린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