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미국에서 집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약간의 모자라는 돈($100,000)을 한국에서 들고 올 예정인데,

1. 한국의 제 통장에서 빼서 여행자 수표로 가지고 오는데 비행기 탈 때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나요? 현찰이 아니라서 고민이 됩니다.
2. 이와 같이 용처가 분명한 금액에도 세금이 더해지는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신고해야 하고 세금은 내지 않습니다. 신고 목적은 돈의 부정한 사용을 막고자 함이기 때문에 집 구매하는데 쓸거라고 하면 문제되지 않을 것 입니다.

뭘 복잡하게 그러세요. 그냥 한국 은행에서 미국 은행으로 송금 하면 되는데…세금 보고가 매년 된 돈이라면 자기 계좌끼리 이체는 세금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세금보고가 안된 돈인가요?

무슨 신분 이세요?
아직도 여행자수표 라는게 있나요

지금은 영주권자이고 곧 시민권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확인을 해보니 미국 여행자수표의 한도는 1인당 $25,000 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한국 은행에서 미국 은행으로 송금 하면 되겠습니다.

그정도 돈이면 한국에 보고하고 가지고 나와야 되는걸로 아는데, 미국에서도 그 수표를 그냥 암말없이 받아줄지 IRS 출동할지 궁금하네요

예전에는 만불 이상만 신고했는데 요즘은 더 낮은 금액도 신고합니다..은행이
그러니까 신고하세요.

자금이 들어오는 나라쪽에서는 어서옵셔~하고 신고만 하면 아무문제없이 받아줍니다. 자기나라에 돈들고 오는 사람 막을나라 하나도 없어요.

자금이 빠져나가는 나라쪽에서 태클을 걸 가능성이 더 많아요.

아주 간단한 이치입니다.

어느 경우이든지 신고 대상이면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세금 내고 정당한 소득이면 신고 한다고 문제 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출국 때는 일인당 기준이었고, 미국 입국 때는 가족당 기준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입국 시에도 신고 할 것 있다고 하면 서류 양식 하나 주면서 작성하라고 하고 끝입니다.
그리고 지금 거래하시는 한국쪽 은행에서 해외 송금 문의하시면 제일 빠르고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