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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05:59:47 #3857613조언 121.***.12.130 3417
아이가 현재 미 서부에서 조기 유학중에 고교생활 잘하고 있는데, 사정상 저희부부(영주권자)도 미국으로 가야할 상황인지라
아이 있는 곳으로 가야할 지(한인이 드문 곳) 아니면,
내가 영어가 안 되고 기술이 없으니 일거리를 얻기 위해 한인들이 많은 LA한인타운 지역으로 거주지를 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렌트비를 아끼기 위해 주거용 모빌홈을 사서 살면 어떨지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케이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듣기로 영어를 잘 못해도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들 하던데, 뭐가 있을까요? 50대 가장으로 참 막막하네요. 과거 미국에 잠깐 거주할 때 운 좋게 받은 영주권을 한국에서도 잘 유지해온 것 말고 장점이 없는 상황인지라 여러분들의 조언의 글을 청합니다.
미국 입국까지 몇달 여유가 있어서 단기간 기술이라도 배워가면 어떨까 하는데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아내는 영어소통이 가능한데 과거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차일드케어를 12학점 수료한 경력이 있어서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도전하고 싶어하던데, 구인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두루두루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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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부에 있으니 그냥 서부에 있으세요 대도시가 영어 어려운분한테 훨씬 좋습니다 아이들한테도요. 저는 어린 시절 중부에 살았는데 인종차별 심하게 격다가 대도시로 대학가고 인종차별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일할 사람 못구해서 힘들어하는 사장들 많습니다. 걱정 마세요. 본인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만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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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분들이 계속 있을지, 한국 들어갈지 고민하는 시점에, 미국으로 나오시려 하네…
웬만하면 안나오느네 낫겠는데, 피치못해서 나와야 한다면,
영어는 계속하시고, 한국에서 해오던 것 계속 하는게 좋겠습니다.
몸으로 하는 것, 머리쓰는 것 .. 잘 살펴서
사기만 당하지 않게 하시고…
잘 아시겠지만,
20여년 일 한 분들은 소셜납부금, 회사 의료보험 부담금할인, 회사 년, 월차, 차 보험 할인 등등이, 원글님과 비교해 엄청 차이 날 겁니다. 크레딧도 없을 텐데.. -
? 한국에서 왔다갔다 하시면서 유지하신 건가요?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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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영주권 유지를 어떻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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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그냥 한국 계세제. 말년에 얼마나 고셍 하려고…
40만불 암것도 아녀요. -
얼른 나오세요. 한국 보단 나을거예요. 일할사람 모자라고 정년개념없이 계속 일할 수 있어요. 애들도 군대 가든안가든 선택할 수 있고 나중에 노후에 시민권따고 은퇴 후 한국가서 살면 됩니다. 미국에 살던집 부동산 법인통해서 렌트주고 거기다 소셜연금 따박따박 받으면서 한국에 살면 의료든 주거비든 걱정없어요. 일단 첨엔 영어못하니 한인 마켓 같은데서 매장 매니저로 일하면 됩니다. 사람없어 항상 구인하고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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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하신 분의 막막한 심정이 전해지네요. 어떤 사정인지 모르지만…영주권이 있으시니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 좋은 대학 학사 석사 마친 후에도 영주권이 없어서 미국에 살고 싶어도 못 살고 나가는 분들도 적지 않으니까요.
1. 우선은 아이가 있는 곳에 함께 살 수 있으면 가장 좋지 않으실까요…저 같으면 일단 그곳을 최우선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은 영어도 되고 영주권도 있고 차일드 케어 학위도 있으시니 아마 꼭 한인 사회에서 일자리를 찾지 않으시는 것 같고…글쓴이께서 영어가 조금 안되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한인들이 잘 없는 곳에도 가게 점원이라던지, 혹은 50대 초반이면 몸을 쓰는 일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배관공(Plumber)이나(이 직종은 어딜 가든 수요가 많은 것 같더군요.) 간단한 집수리 등의 일이 미국에서는 어디서나 언어 장벽이 조금 낮고 돈도 되는 일 같아 보이더군요. 물론 한국 계시는 동안 기술도 배우시고 관련된 용어는 영어 공부를 해두셔야 하겠지요.
2. 만약에 아이가 있는 곳이 아니라면..이미 말씀하신 대로 LA 한인 타운, 혹은 다른 도시의 한인 타운이 제일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어디든 한인 타운에는 영어 한마디 안하고 20년, 30년 사셨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한인들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나 점포 등에서 일하셔도 되고, 혹은 비즈니스 경험이 있으시면 가지고 계신 자본으로 비즈니스 준비를 하셔도 되겠지요.
구인정보는 Glassdoor나 Indeed 등에 보시면 와이프분이 찾는 직종은 공고가 있을 듯 합니다. 글쓴이께서는 미국에 들어온 다음에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인 사회를 생각하신다면 일단 오셔서 한인 사회와 소통을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고, 만약 배관공 등의 옵션을 생각하신다 해도 일단 한국에서 기술을 몇 달이라도 배우시고 미국에 오시면 사람을 구하는 곳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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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되시고 일할 마음 있으시면 영어 못해도 할 수 있는 일들은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 모르겠으나, 기술과 영어가 안되면 허드렛일들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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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머 자격증 따고 독립하려면 5년 넘게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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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노동 외엔 없어요. 캘리포냐엔 어디든 한인이 있으니 굳이 꼭 LA한인타운만 볼 필욘 없구요. 아드님 계신 곳에서 차로 2-3시간 안에 있는 제법 큰 도시면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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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넘어와서 기술 배워서 영어도 안되는데 취직하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뷰티서플라이 들어가서 일 좀 배우다가 인수 받으세요 -
저도 미국에 있지만 사실 좀 쉽게 정착하기는 했어요. 주변에 오시는 분들 몇몇을 알고 있는데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각오를 단단히 하고 노력하면 한국 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첫째로 가족이 같이 있는 겁니다. 어려움을 같이 겪고 노력하면 가족에 대한 끈끈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좋다고 봅니다.
둘째로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한국에서 성인으로 살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셋째로 노후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부분은 좀 다릅니다. 50대 라고 하셨으니 10년 40크레딧의 소셜 시큐리티 크레딧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와이프 분을 기준으로 해 보시고, 본인도 직장을 다니셔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10년이 가능하면 와이프분이나 본인이나 다 괜찮지만 본인이 50대라고 하셨으니 본인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겁니다.
그게 안되면 노후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계속해서 일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한인 분들 70이 되어도 은퇴 못하고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연금혜택이 적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와이프 분이 10년 40 크레딧이 가능하다면 빨리 와서 확보 하세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백인 할아버지가 일하고 있어요. 연금 혜택이 적어서요.
미국에서의 노후는 돈이 없으면 안됩니다.
늦게 오셨으니까 더 노력하셔야 가능하리라 봅니다.여기서 조심하실 것이
절대 동업하지 마시고, 투자 하지 마세요. 그냥 바로 아웃되는 수가 있어요.
사람 믿지 마시고, 땀 흘리셔야 할 것 같네요.한가지 추천드릴 것은 기술을 좀 배워 오실수 있으면 좋다고 봅니다.
자격증이 한국과 공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만 하면 좋은 길이 있습니다.
첫째로 용접이고요, 둘재로는 공작기계 기능사 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페인트 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경험만이라도 쌓아 오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모두 작업이 노가다이지만 그래도 노후는 확실합니다.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장사는 금물입니다.이주하실 곳의 한인 회사를 찾아 보시고 지원을 먼저 해 두시는 것도 좋고요.
공작기계, 용접은 학원을 다니는 것 밖에 없기는 하지만 기회가 만약 있다면 배워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페인트도 마찬가지고요.그리고, 위치를 얘기하면 LA 는 한인들이 많아서 그만큼 직장을 구할수 있는 곳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에 직장 구하는 것은 LA보다
더 쉬울수 있을 겁니다. 또한, 생활비도 저렴하고, 아이가 다닐 학교도 나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LA는 넓은 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만 애틀랜타는 좁은 지역에 수십만명이 살고 있어요.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하고 다르지 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다만 여기도 렌트비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LA보다는 아닐겁니다.만약 애틀랜타로 오신다면 조지아텍 게시판을 이용해 보시면 정보가 많을 겁니다.
다 믿지는 마시고요. 연락하면 알려주겠다고 하시는 분들 좋은 분들이 아닌 경우도 많으니까 참고하세요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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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트러커는 어떤가요? 코스트코, 이케아에 일단 지원서 걸어놓고(자리
잘 안나옴) 월마트 먼저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영어못해도 교대근무에, 베이커리 아니면 재고정리같이 몸쓰는 일이요. 와이프도 같이 됩니다. 아니면 얼바인이나 OC같은곳에서 아이들 픽업 드람 차 운전해 주는 알바요.
아이가 고등학생이면 더이상 보살필 필요 없어요. 그리고 최소 5년간은 사업의 사짜도 쳐다보지 마세요. 한인타운 위험하니 살생각 마시고, 모빌홈은 더 위험해요. -
얼바인 오씨? 거기 주거비가 얼만데? 애들 픽업해주며 그 생활비 감당이 되겠냐? 좀 현실적인 소릴 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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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저희가족도, 부모님께서 48살에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저희는 한국인이 그 당시만 해도 많지않은 아리조나에 살게되었는데요
현재 제가 캘리포니아에 살고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아직까지 말씀드리는게
우리는 초반에 아리조나에 정착하는게 아니였다. 두분다 영어를 못하셔서 캘리포니아 에서 정착했으면 덜 고생했을거다 라고
말씀드리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빠께서 돌아가셔서 의미없지만,
부모님께서 늦은나이에 오셔서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미국오시는거 비추천 하고싶습니다.
내나라에서 말통하고 힘들어도 극복하며 사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일인지 이건 아직까지도 얘기하거든요.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
40 만 달러면 3칸 짜리 집 한채 살돈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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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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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선벨트지역으로 가세요. 서부는 지금 망해가고 있습니다. 선벨트지역도 한인 커뮤니티도 서부만큼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데 사시려면 물가랑 잡 상황 먼저 고려 하셔야죠. 서부에서 40만불 다운페이하면 끝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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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있으시니까 훨씬 수월하죠. 아이와 가까운곳으로 가시고, 체면 차리지 마시고 무슨 일이라도 시작하세요. 안되는게 어딨습니까..하다보면 다 됩니다. 한인이랑은 엮이지 않는게 더 삶이 질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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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영주권 없다고 영주권있고 시민권 있으면 다 좋아질거처럼 보이는거 뿐이다. 달라지지 않아. 영주권있다고 돈이, 직장이 그냥 들어오는줄 아냐? 장님같은 소리 하는게 아냐. 눈만있으면 천국에라도 간거 같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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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04.204 너 켈리포냐지? ㅋㅋ 뉴욕에 엄마한테 가거라. 우리 게이 흑형들꺼 빨면서 돈벌면 그깟 국짐당 공작 댓글써서 돈버는것보담 훨낫지 하모 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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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근처의 커뮤니티칼리지로 들어가서 컴싸가 있는 4년제로 편입한뒤 석사까지 마치면 30만불 금방 법니다
아는 어느한분도 늦게 미국와서 이코스로 지금 돈잘벌고 잘살고 있어요 -
아들한테 와서 같이 일년 살아볼것. 한국 재산 정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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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심이 있다면 그러고나서 6개월 후에 엘에이가서도 살아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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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가면 집구하거나 방구할때부터 돈 얼마나 있냐고 질문들이 많을설? 투자해주겠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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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글이 별로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냥 조언만 하면 될텐데 너무 까는건 좀…
어려움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좋은점도 얘기하면 좋을텐데… -
개인의견입니다
LA는 주거비가 비싸다고 하니
텍사스 쪽이 가능한지 알아보세요한국 지사도 꽤 있고 부동산도
상대적으로 쌉니다당장은 아니라도 나중이라도
텍사스에 놀려오셔서
둘러 보시기를 권합니다 -
40만불 은행에 잘 두고 우선 이자를 받으세요.
안그럼 그돈은 없어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영어를 하는 미국인도 사기 당하고 도둑이 넘쳐나고 치안은 각자 알아서…
아들이 있는데 가서 아들과 같이 사세요.
그게 부모로서 도리고
그 동네에서 그로서리 같은데 수시로 사람 구하니까 일자리 알아보세요 아내분도 같이.
한 1년 그렇게 일하고 분위기 파악하면 뭘할지 느낌이 오실거에요.
아들하고 돈독한 관계 형성에 노력하세요. -
운전경력 쌓으면서 알바겸 언어도 익숙해질겸, 자동차 하나사서 우버나 리프로 일년정도 밥만 먹고 살다가, 트럭운전 자격증 따서 트럭해보세요. 대략 15에서 20만 주면 주거지 딸린 트럭도 살수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부부가 트럭에서 살아도 되구요. 주거지 딸린 트럭 직접 봤는데, 두명이 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요. 주방, 거실, 화장실, 방 1개에 위성티비랑 휴대폰 인터넷으로 연결하면 미국 어디를 가도 살고요. 무엇보다 트럭운전사들이 수입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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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꼭 가셔야할까요?
한국에서 수입이 괜찮으시고 애도 미국에서 학교 잘 다니고있다면 아이입장에서도 부모가 한국에 있는게 낫습니다.
영어못하고 돈없는 부모… 아이에게 큰 걸림돌입니다.
그나이면 미국살던사람들도 한국역이민 생각할 나이인데요.
40만불로 주택구입.. 좀 치안괜찮은 곳은 불가능하구요.
치안안좋은곳에 엄청나게 오래되고 인프라 엉망인곳은 가능하지싶군요..
기왕 오신다면 아이근처에서 살아야하실텐데(아이랑 떨어져살면 오는 의미가 없죠) 학군은 나쁘지않은곳일텐데 주택구입은 불가능하다보심되고 렌트살아야할거구요.
그 40만불은 아끼며 살아도 2~4년내에 다 까먹는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냥 한국에 남으십시오.
얼마안되는 재산도 다 까먹고 극빈층되어 역이민후 한국에서 기초수급자되는 미래가 그려집니다… -
좀 막막하긴 하네요. 심지어 좋은 조건이라고 고민일 것같네요. 50대에 영어 되고, 전문직이라서 직업 걱정이 없는 사람도 새로운 환경에서 이민 생활을 하라고 하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40만불이 있으니 당장 몇 년을 버틸 수 있는 자금이라도, 어느 정도의 영속성이 있는 일을 구해야 할텐데, 기존의 전문성이 없다면 새로운 것을 파야하고, 새로운 것을 얻어낼라면 영어가 이곳에선 어느정도는 필요한데 영어도 해야하니 막막할 수 밖에 없네요. 음식을 잘하시면 LA가 아닌지역에서 한인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한 방법일텐데. 개인적으로 저는 LA가 더 힘든 환경으로 보입니다. 한인 상권은 경쟁력이 필수고, 주변의 한인들은 영어를 회피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싼 집값이나 물가는 40만불을 더 빠르게 깍아내릴 것 같구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한 1년 정도는 적응/훈련기간이 필요할테고, 적게 잡아도 약 5만불 가량 소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만불 사용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거나, 아니면 직원으로 고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찾아봐야 겠죠. 만약, 한국에서 개인 사업을 하셨다면, 이곳에서도 개인사업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행운이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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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만불로 집사기 힘들고
렌트비 까먹으면서 살아야 하쟎아요. 한국 지방에서 살면 모를까 미국에선 금방이고 게다가 미국에선 여러가지 리스크가 많습니다. 건강, 사기,…심지어 은행에다 돈 보관도 안전하지 앟고 그렇다고 현금보유는 더 위험하고….미국서 노년을 다시 시작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커요. 영어 잘하는 사람한테도 그럴텐데 영어를 못하면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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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하다가 트럭커. 월마트 트럭커 연봉 만불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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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커는 아무나 할수 있는 멘탈이 아니지요. 게다가 산악지대를 18휠러로 운전하다보면…ㄷ ㄷ ㄷ
삶이라는게 없고 그냥 생존하기 위해 타지 떠도는 위험한 직업인데…그거 아무나 못합니다. 멘탈이나 건강 다 나가요. 게다가 영어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위험한 돌발상황을 로드에서 만나게 됩니다. 아들과 살기 위해 오는데 트러커라니….. 그리고 그거 자격증 따는거 쉽지 않아요. 생각해보세요, 여기 대부분 사무원으로 회사일하는 사람들이 승용차 도심에서 타고 다니다 타이어만 빵꾸나도 토잉트럭 부르는 간단한일이지만 대부분 멘탈이 나가는데…배관공 전기공? 그것도 줘니맨 되려면 이수 학점이 칼리지 다니는것과 마찬가지이고 시험자격을 얻는 데만 해도 몇년 걸립니다. 실제로 자기가 해본적 없으면 앵무새 소리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예전과 시스템이 더 깐깐하게 바뀌어서 20년전에 그런쪽 자격증 땃던거랑 차원이 다르게 까다롭습니다. 다 한국의 의사들처럼 여기도 기득권자들이 자꾸 까다롭게 만들려 로비하기 때문이지요.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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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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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가서 작은 프랜차이즈 식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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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들은 항상 말하지요…
뭘 해도 되는게 없을거라고…
실패한 삶은, 도전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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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모빌홈 산다 그런 생각마세요. 평생 후회만 합니다. 와서 시간이 걸려도 마주하고 해결해나가야합니다. 돈 많이 드는 대도시나 LA말고. 좀더 물가저렴하면서도 한인있는데로 가세요 안그러면 40만불 금방 털립니다. 애틀란타 달라스 이쪽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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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하시면 정말 좆될수 있습니다. 서빙이나 캐시어 잡도 구하기 힘든게 현실이에요. 노동은 좃나게 하는데 한인업주들이 넉넉하게 돈을 줄리 없습니다. 그돈이면 히스패닉 고용하는게 더 좋아요. 결국 하루 8시간 힘들게 일해도 100불을 못버는게 현실입니다. 한달 3000불 벌어선 집세 내기도 벅차요. 와이프분도 보조교사 이런걸로는 최저임금도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힘들게 일하는데 돈은 제대로 못벌면 이 일 해야하나 회의와 갈등만 생길뿐 입니다. 기술은 한국식으로는 미국에서 언통할것이고요. 트럭커 일 하면 가정 돌보기 힘듭니다 돈도 많이 버는 직업아네요. 솔직히 도전하시라 응원한다 이런말 못하겠는게. 말도 못하고 나이만 차고 정말 내 사업체 운영하는거 아니면 할게 없어요. 뭔 바람이 드신건진 몰겠는데 왠만하면 한국에 계시는게 나으신거에요. 나이가 젊으시면 도전해보시라 하겠는데. 암만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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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슨 소릴 해봤자 도움 안됩니다. 결국엔 공항에 뉴가 픽업오느냐에 따라 님의 직업이 대부분 결정납니다. 아드님이 나온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옛날엔 다들 손에 천불도 안들고 공항에 내려 닥치는대로 일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50넘어서 와서 정착했지요. 어디를 가도 한인들 다니는 교회에가면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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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인분들 영어 잘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오셔서 뭐라도 하려고 노력하면 살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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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05:59:47#3857613
조언 121.***.12.130 1381
아이가 현재 미 서부에서 조기 유학중에 고교생활 잘하고 있는데, 사정상 저희부부(영주권자)도 미국으로 가야할 상황인지라
아이 있는 곳으로 가야할 지(한인이 드문 곳) 아니면,
내가 영어가 안 되고 기술이 없으니 일거리를 얻기 위해 한인들이 많은 LA한인타운 지역으로 거주지를 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렌트비를 아끼기 위해 주거용 모빌홈을 사서 살면 어떨지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케이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듣기로 영어를 잘 못해도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들 하던데, 뭐가 있을까요? 50대 가장으로 참 막막하네요. 과거 미국에 잠깐 거주할 때 운 좋게 받은 영주권을 한국에서도 잘 유지해온 것 말고 장점이 없는 상황인지라 여러분들의 조언의 글을 청합니다.
미국 입국까지 몇달 여유가 있어서 단기간 기술이라도 배워가면 어떨까 하는데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아내는 영어소통이 가능한데 과거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차일드케어를 12학점 수료한 경력이 있어서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도전하고 싶어하던데, 구인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두루두루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거 미국에 잠깐 거주할 때 운 좋게 받은 영주권 ==> 궁금해요. 영주권 받은 얘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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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 요즘 한인이 드문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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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미국에 잠시 머물면서 어떻게 영주권을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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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하지 마세요. 거의 다 양아치들입니다.
그리고 회사는 경력 많고 사고 없지 않으면 받아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회사 들어가시더라도 힘들고 아무도 않갈려는 지역만 줘요
영어도 대충 하지않으면 안써줘요 -
제 초기 정착과 좀 유사한 상황이라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엔 무조건 아이 있는 곳으로 가시고 가서 아이 대학 진학전까지 옆에서 보살피면서 그 동네서 생활해 보세요. 아이가 대학 진학해 그 대학이 LA 시내 주변이면 좋던 싫던 LA 한인타운에 사셔야할겁니다. 혹 아이가 타주로 가거나 하면 가능한 아이 동선에 맞추시길..그리고 재산가치도 없고 관리 유지비 비싼 모빌홈 구매는 절대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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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에서 나이를 언급하셨는데, 한국문화이지요. 미국문화에선 나이상관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50대이건 20대이건 상관없지요. 웰컴입니다. 미국에서 수십년 살아온 경험으로 판단한 것이지만, 한국분들 평균능력이 미국인들 평균 능력보다 좋으니까 충분히 살아 가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언어문제는 미국삶 제대로 겪어보지 않은 이들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미국자체가 수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영어는 그냥 2세컨드 랭귀지라고 그 누구든 원글님 언어를 문제삼는 이가 있다면 당당하게 말씀해주세요. 언어문제 들고 나오는 미국인들 치고 변변한 인간들 별로 없습디다. 모두 같은 사람들 입니다.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상대방에게 님의 진정성을 전달 할 수만 있다면 (그게 언어이건 손짓 발짓이건 오랬동안 행동으로 보여주어 왔던 것이건) 소통은 바로 그런 방식입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이거 하나만 당부 드립니다. 영어속담입니다.
“Easy come, easy go”돈이건, 인간관계이건 저는 지난 수십년간 미국생활에서 이 영어속담 울타리 밖으로 보여지는 일들을 겪어본 적이 없고요. 저에겐 거의 절대적 우주진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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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트럭커는 아무나 하나 ㅋㅋㅋ 니들 현대 삼성 들어가기보다 힘든 회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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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50에 들어왔고, 왠지모를 동질감에 응원글 남깁니다
미국 동부 시골에서 몇달동안 외로운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 지금은 서부 산호세에 살고 있습니다.
영어 그리 유창하지 않고 겨우 간단한 의사소통 하는 정도고, 아내와 아이들 같이 들어왔습니다
15만불 정도 들고 들어 왔는데 차 2대 사니까 어디로 가고 없더군요 ㅎㅎ40만불이면 그래도 심리적 경제적 안정이 되긴 하겠네요
다행히 NIW로 영주권은 받아서 온 터라 동부에서는 한국 대기업의 미국 지사에 우선 입사 했는데 보수적이고 경직된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도 그대로 존재하는데다 미국인들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현지채용 한국인들을 더 볶아 대는 통에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들어가기 크게 어렵지 않았던 거로 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회사에는 기회가 많긴 한가 봅니다
지금은 운 좋게도 산호세 인근 미국회사로 이직했는데 매일 매일이 영어 공부같긴 하네요, 진땀도 좀 빼고 있지만 부족한 영어를 성실함으로 매꾸고 있습니다. 하다보면 늘것이고 살다보면 다 살아 질거라고 최면을 걸고 있는 중이죠 ㅎㅎㅎ
동부에서는 오롯이 외벌이였는데 서부 오니까 영어가 서툰 아내 한인 어린이집 교사도 하게 되고 어쩌다 더블인컴이 되어서 오히려 더 살기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 졌습니다만, 나이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여기서 어떤 일이던시 일단 시작하시고 열심히 하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방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적지 않은 나이에 퇴직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한국보다 저는 여기가 더 안정되고 맘이 편한 것 같네요
좀 심심해서 담에 한국 다녀올 땐 노래방 기기 하나 사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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