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그동안 막연하게 engineer로서 미국쪽 회사에 근무하게 되면, 한국처럼 관리직 일을 많이 하지 않고 기술적인 career를 계속해서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지내오던 차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고 많은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가 궁금한 것은 저와 같이 한국에서 IT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 미국쪽의 IT회사에 바로 취업할 가능성이나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앞의 글들에서도 많은 답변이 오고간 내용을 제가 중복해서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어떤 분은 충분히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유학 등의 방법으로 돌아서 오는 방법을 택하거나 인맥을 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로서는 조금 방향을 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은 기본으로 갖춰줘 있어야 하겠지만요.)
참고로 제 경력을 말씀 드리면 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Network Switch를 만드는 회사에서 약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linux kernel programming, embedded software 등에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는 Cisco나 Nortel, Juniper networks 같은 곳에 들어가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실 나이도 적지않고(33살) 이미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또 부양해야 할 아내도 있기 때문에 학위 과정을 밟는 방법은 별로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헤드헌터나 직접적인 Contact을 통해서 미국쪽의 Networking Company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 건지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직접 진출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 학위 취득의 방법을 통해야 할지 아니면 뭔가 다른 가능한 방법(예를 들어 Staffic company를 통한다든지)이 있는지도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