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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1편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2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
<1편에서 잘못된 부분 정정과 하고 싶은 말>
1. 이재오, 정몽준이 주장한 ‘오픈프라이머리’는 경선에 참여하려 하는 모든 이에게 똑같이 한 표를 부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2. 노무현 前 대통령은 김영삼 前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3. 최대한 객관적이게 서술하기 위해 ‘노력’ 하겠으나 일정 부분 글의 재미요소를 위해 편향적인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사건 관계자>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이 문단은 http://www.ilbe.com/308204312 (노무현 前 대통령 자살사건)을 참고하십시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이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하여 서거한다.
이 사건은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봉하마을로 귀향한 뒤 소탈한 모습을 보여왔던 노무현 前 대통령의 모습에 정감을 느꼈던 국민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로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여있을 때
민주당 내에서도 거대한 광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친노(親盧)세력과 비노(非盧)세력>
그때 민주당에는 이해찬과 한명숙을 중심으로 하는 친노(親盧)계 인사들과
※민주당 : 당시 정식 명칭은 ‘통합민주당’ 2008년 2월 18일 출범했다.
정동영과 정세균을 중심으로 하는 비노(非盧)계 인사들이 있었다.
당시 민주당에서는 친노계 인사들이 ‘실패한 정권의 책임자들’는 이유로 민주당 내에서 공격을 받고 있었다.
또한 노무현 前 대통령 비리 사건이 터지자 비노계 민주당 인사들은 일제히 노무현 前 대통령과 친노계 인사들을 비난했었다.
한나라당이 노무현 前 대통령과 민주당을 엮어 공격하자 꼬리자르기를 시도한 것이었다.
그러나 노무현 前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여론이 급작스럽게 친노(親盧)세력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었고
결국 이는 노무현 前 대통령 퇴임 이후 당권을 쥐고 있었던 비노(非盧)계 인사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저하됨과 동시에
친노계 인사들이 민주당의 당권을 장악하게 되고 2년 후, 민주당은 민주통합당(民主統合黨)으로 출범하게 된다.
<인권변호사 문재인>
이 사람의 이름은 문재인(文在寅)이다.
문재인은 1953년 1월 2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불우했던 유년기를 보내었고 4년 장학금을 받으며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였다.
문재인은 박정희 정부 시절 反정부시위활동을 하였다.
이에 그는 옥살이를 하였고 출소 후에는 강제 징집당하여 특전병으로 복무하였다.
그는 시위활동 당시 후일 자신의 아내가 될 김정숙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군 제대 후 그는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시위전력에 의해 판사 임용에서 탈락하였고
‘법무법인 부산’에서 활동하며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던 노무현과 만나 동반자의 길을 걷게 된다.
노무현과 문재인,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문재인의 변호사 활동 중 논란이 됐던 사건들은 나중에 다시 다룸
문재인은 동반자인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자신에게 “부산시장직에 출마하라”는 노무현의 제안을 거절하고
네팔로 잠시 떠나게 된다.
그러나 2004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고
네팔에서 이 소식을 들은 문재인은 노무현의 변호를 맡기 위해
급히 귀국하여 노무현의 곁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노무현의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어 노무현은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이때 문재인은 청와대로 들어가 청와대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 실장직을 역임한다.
노무현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봉하마을로 귀향하였다가
자신의 가족들과 관련된 비리 사건이 터져 자살하자
문재인은 노무현재단 ‘사람사는세상’의 이사장을 맡게 되었다.
2011년 12월 16일
민주당·시민통합당·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모여 창당한 새 정당, 민주통합당이 출범하자
문재인은 사람사는세상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고
4.11총선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유력 대권 후보로 여겨지는 문재인의 맞수로
28세의 손수조를 부산광역시 사상구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한다.
그러나 문재인은 55.0%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에 성공,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
2012년 6월 17일
문재인은 서울특별시 서대문 독립문 공원 앞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힌다.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이 주인이고
네 편 내 편 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진정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