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시 나리타 대기시간 활용

  • #101487
    JK 209.***.240.193 6798

    이번 한국방문시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5시간을 대기해야 합니다.
    한 세시간 정도 밖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려고 생각 중입니다만,
    혹시 전에 실행해 보신 분이 계신지요?

    출국 수속만 빨리 끝나면 두세시간 정도 근처 나리타 시 중심지를 산책하고
    두시간 정도 전에 다시 공항에 돌아오는 것이 가능할것 같습니다만..

    무론 출국 수속 줄이 길다면, 포기하고 다시 공항 대시실로 돌아와야 겠지요.

    • 나리타 98.***.1.209

      근처는 오지 같던데 주변에 볼게 있나요? 인천 처럼 허허벌판이던데.. 한참 하네다 선만 타서 나리타로 간진 사실 4-5년 되었지만, 주변에 볼게 없었던거 같은뎅..

    • MD 68.***.151.29

      2년 전 나리타 공항을 거쳐 한국을 갔다 온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날씨 때문에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갈아타야 할 비행기를 놓치고 하룻밤을 주변 호텔에서 보냈습니다.
      밤이라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공항에서 호텔가는 길에 특별히 볼만한 곳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갈아타는 경우 다시 보안검사를 한 후 비행기 타는 곳으로 바로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차라리 공항내 면세점에 있는 전자제품을 구경하시는 것도 시간보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책을 한 두권 가져가셔서 읽으셔도 좋구요.

    • aa 128.***.194.40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쪽으로 가는 Keisei 열차 완행(우리나라 전철하고 비슷)을 타시고 나리타 시로 가시거나 좀 더 가서 치바현의 중소도시에 내리신다면 일본 서버브 도시 구경은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하겠네요..

    • ISP 208.***.192.191

      5시간가지고는 나리타에서 도쿄 다운 다녀 오실 시간 안됩니다.
      수속, 이런저런시간 다 빼고 나면 1-2시간 정도 겨우 남으실겁니다.
      그시간으로는 공항안에 둘러 보실 시간 밖에 안됩니다.

      도쿄 다녀 오시고 싶으시면 그냥 다음날 서울 비행기를 타시는게 낫습니다.

    • DMA 67.***.41.206

      다섯시간은 너무 애매하네요. 그냥 있자니 너무 길고, 나갔다 오기엔 너무 짧고…

      제가 아는 방법은…그 공항안에서 우동을 사먹는다…그외에 간식거리를 사먹는다…몇층인지 잘 모르겠는데…안마기에 동전을 넣고 안마를 받는다…등등입니다.

      일본 잡지 눈요기 거리 많은데…그냥 공항청사 안에서 시간 보내셔야 할것 같은데요.

    • 괜히 216.***.71.163

      사서 고생마시고 터미날안에서 eye shopping이나 하고서 가세요.

    • 나리타 97.***.101.108

      aa님 말대로 나리타시가 전철로 한두 (터미널 1/2인지에 따라) 정거장이에요. tripadvisor.com에 보면 나리타시에 있는 절이 구경할 만 하다네요. 5-6시간 layover라면 나리타시에서 두세시간 걸으면서 가게도 기웃거려보고 우동이나 라면도 사먹을 수 있답니다. 저도 6시간 정도 나리타에 layover가 있는데 나리타로 나갈 예정입니다. 작년에 토교에서 스탑오버 했을때 입국수속이 길지 않았습니다. 짐을 찾아 입국 수속 끝내고 밖으로 나오기까지 한시간이 채 안 걸렸고요 레이오버시에는 짐을 찾지 않으니 훨씬 빠를거에요.

    • 유에이 75.***.146.148

      미중부에서 가면 항상 거쳐야 했던 어쩡쩡한 공항…
      한참을 걸어 심사대를 거쳐 …같이 이동하는 한국사람들과 뭉쳐가니까 그냥 그러나보다 했지만 진짜 지겨웠던것같습니다.
      이제는 피해갈수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이제는 19불 더주고 샌프란에서 직항으로 바꿔 피해갔습니다.

    • 행군 68.***.226.52

      작년 이맘때 한국 갈때 나리따에서 한 4시간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리따 시내에 나가서 백화점 구경도 하고 일본 라면도 사먹고 들어 왔습니다.
      일본을 구경하신 적이 없으시다면 한 두시간 나리따 시내를 돌아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로서리나 백화점에서 일본 상품을 구경해도 좋구요.. 절에 한 30분 앉아있어도 운치 있습니다.
      나리따시는 공항에서 가깝지만 기차 기다리는 시간과 타는 시간 합쳐서 오고 가고 한시간 정도 잡으시면 나머지는 자유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리따시 역에 내려서는 공항으로 가는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나가시면 좀더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라면을 먹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 역에 내려서 역무원에게 가까운 잘하는 라면집 알켜달라면 아마 지도까지 그려 주면서 친절하게 알려 줄 것입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