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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카락이 까맣다.
2. 피부가 노랗다.
…
농담이고 한여혐, 한남혐 싸움이 workingus 게시판에까지 이어지면 너무 짜증나는 1인으로서 글을 남긴다.한국남자와 만나고 싶은 이유이자 한국남자의 특징
1. 나와 모국어가 같은 유일한 인종. 같이 TV, 영화보기도 편하고 “대화”라는걸 하는 느낌이다.
2. 내가 어떤 한국음식을 먹든 같이 즐길 수 있다.
3. 역사를 공유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시 같은 국가를 응원하고, 여러모로 감정적 교감을 할 수 있다.
4. 계속 바라보고 있어도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이 외에 이유들이 더 많다.이 아래는 이전 “한국여자의 특징”을 제목으로 한 글에 대한 변명이자 개인적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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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에 대한 의존도가 타 인종보다 심하다. 예) 자리 양보, 낯선 사람에게도 무거운 짐 도와주길 기대.
-> 경제적인 의존을 얘기하는거라면, 그리고 한남들이 그렇게 느낀거라면, 정확하게는 나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여자뿐만 아니라 종족번식을 하고파 하는 모든 여자들은 나보다 한푼이라도 더 버는 남자를 원한다.
“내가 왜 너네보다 더 벌어야하냐”, “왜 내가 너네보다 돈이 더 있어야하냐”라며 억울하다면 미안하긴하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우리엄마를 포함한 우리 바로 윗세대 어른들이 그랬었고 그렇게 가르쳤었다.
너가 성공하고 돈 많이 벌어서 남편과 자식들을 보살펴야한다고 배웠으면 그나마 덜 그러지 않았을까?
나부터도 돈 잘 버는 남자를 만나라는 소리를 부모님 포함한 어른들로부터 족히 100번은 들어본 것 같다.
그리고 수십년동안 어머니보다 몇천만원씩 더 버시는 아버지를 뒀고, 주변 지인들도 어머니가 덜 버시거나 평생 주부를 하셨다.
보고 자란게 그런데 어떻게 지금 세대의 여자들만 욕하고 비하할 수 있단말인가ㅠ.. 이런식으로 불만을 갖는 남자들이 나온 덕분인지,
내가 상위 10% 안의 유학생 출신들만 주위에 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집마련 시 여자쪽이 50%이상 부담하는 경우를 여러 차례 봤다.
하지만 물론 여전히 남편되는 사람들은 친구들보다 몇만불씩은 더 벌긴한다..
뉴욕 백인 여자들도 10만불을 벌면 20만불 버는 남자를 만나고싶어하고 20만불을 벌면 50만불 버는 남자를 만난다.
한번은 아는 오빠가 이런 소리를 한적이 있다 “남자들은 자기보다 더 잘버는 여자 별로 안좋아해” 이 오빠도 보고 자란게 있어서 이상한 논리가 머리에 박힌게 아닐까.
이러한 사실이 불만이면 나부터가 딸을 그렇게 안 가르치면 되고 아니면 알아서 돈 잘 벌고 힘있는 여자와 결혼하면 되는데 왜 “한국여자 극혐!!!” “너네가 더 극혐” 이러면서 싸우고들 있는건지 안타깝다.-> 자리 양보나 힘 쓰는 일에 남자들만 노력한다는 점에 대한 변명은 이렇다. 정말 무다리에 누가봐도 근돼인 여자들이 양보를 바라고 약한척하면서 “남자인 ㅇㅇ씨가 해주세여” “오빠가 남자니까 들어” 이러면 나도 정말 어이가 없고 토쏠린다. 하지만 그런 소수인 근돼여자들을 제외하고는 남자의 힘을 여자가 이길 수도, 따라잡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케바케 아닌가? 때에 따라 욕해도 난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상황에 따라 정말 남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남자들이 해야하지 않을까?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는거다.
힘쓰는 일을 대게 남자들이 해준다는 사실은 이건 한국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니다.
나도 여기 미국인들에게 지하철이든 어디든 자리 양보를 많이 받아봤고 비행기에서 짐을 올려야될때 그동안 많은 남자들이 도와줬다.
물론 한국남자들의 도움도 살면서 정말 많이 받았다. 남자의 힘없이 할 수 없는 일이 그만큼 많았다. 다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도와주셔서 너무 고마웠당ㅎ..
그치만 70세이상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한테 빼고는 자리양보는 정말 안해도 된다. 무거운걸 못들어서, 병뚜껑을 못따서 울고싶었던 적은 있어도 서있어서 울고싶었던 적은 없다.
아, 변명(남탓)을 하나 하자면 처음 미국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느낀걸 얘기하고 싶다. 확실히 평균적으로 한국여자들보다 미국여자들이 힘이 쎈 느낌을 나도 받았다. 그게 한국여자들이 무개념녀라서 힘없는척 하는게 아니라 미국여자들은 정말 초딩때부터 각종 스포츠수업도 듣고 선수로도 활동을 한다. 고딩 졸업때까지.. 그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국에서 내가 초딩부터 고딩까지 한 체육수업이라곤 줄넘기, 피구, 탁구, 국민체조가 전부. 그것도 일주일에 2번? 한녀들에게 이제라도 운동 좀 더 하라고 욕을해라 차라리.2. 1번을 충족시켜주면, 금새 까먹는다. 이기주의 예) 문을 열고 홀드해주면, 당연하듯 그냥 지나감.
-> 그런 무개념녀가 보일땐 바로 “You’re welcome”이라고 해라. 난 가끔 그렇게 한다. 한국인 모두에게 말하고 싶다. 미국에서라도 제발 “Thank you”, “Sorry”, “Excuse me” 좀 생활화하자.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을때가 몇번 있었다.3. 경제적 자립심이 극히 부족. 일 하고 돈을 몹고, 여행,가방 등 충동 소비가 심함. 나중에 개털 되면 또 1번으로 돌아감.
-> 이건….. 나도 명품족이나 쇼핑족들을 싫어하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뭐라할말이 없다. 계속 욕하든 말든 그 여자애들이 돈이 있든 없든 개털되든 말든 모르겠다. 업이 패션쪽도 아니고 능력도 없는데 명품좋아하는 여자는 피하고 보는게 답. 여행좋아하는 나같은 여자도 피하는게 답일지도. (자폭) 경제적 자립심은 한국남자들의 장점. 흥청망청 욜로족 소수를 제외하고는 연봉 상관없이 돈을 잘 모은다. 미국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돈을 버는데로 쓰는 사람 많이 봐서 생긴 스테레오타입. 나도 돈에 관한건 한국남자들에게 자주 물어보는 편.4. 다리가 짧다. 유독 한국 여자는 다리가 짧고 머리가 크다. 같은 아시안, 중국여자에 비하면 텔레토비임.
-> 아 이 4번 보고 욱해서 속으로 온갖 상욕 나왔다. “내 얘기하냐? 확마. 패드립하고싶게 만드는 말이다. 니네 엄마는????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냐? 안그래도 소두 백인들이랑 사진찍을떄마다 자괴감에 빠져서 짜증나는데 열받게 하고있어. 니랑 니네 엄마 실물 보고싶다. 조상들을 다 욕하고 있어 이 잡것이.” 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평온을 유지한 상태. 정말 외모때문에 한녀들이 싫다면 소두 인종에게 가라. 이건 변하지 않는 ….디엔에이.5. 자기 세계에 사는 여성이 많음. 자신이 방금한 말도 까먹음. 자존감이 너무 심해서, 자신의 5분전 말도 기억 못 함.
-> 이건 무슨 개논리, 무논리. “자존감이 너무 심해서 자신의 말을 기억 못함” 이라니? 뭔소리를 하고싶었던건지?6. 종족 번식 본능이 세계 최저임. 세계 최저출산율이 그냥 나온게 아님.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그냥 애 낳기 싫음. 즐기다 죽는게 소원.
-> 포스트 처음은 나부터가 그래서 미안하고 안타깝고 어느정도 공감이 갔는데 4번부터 뭐하자는건지?
우리나라 최저 출산율이 단지 종족번식 본능이 없어서 같냐? 상위 1%가 살기 힘들게 만들어놓은 세상에 하위 7-80%가 싸우고있다고 생각안하니?
아 물론 종족번식 본능은 남자가 월등히 크게 갖고 있다. 이거는 인정해. 근데 결혼하고도 “나 애 안낳을거야!!”라고 우기는 여자 보기는 했니?
N포 세대라며 결혼자금도 없어서 겨우 연애만 하며 지내는 요즘 젊은사람들한테 얼굴내놓고 그소리 할 수 있나?
하.. 또 쓰다가 열받을뻔. 주변 결혼한 한남지인들이 한명만 낳겠다 했을때 이유가 열이면 열 “한명만이라도 부족함 없이 잘 기르고 싶다”내지 “둘 이상 기르기엔 경제적으로 힘들듯”이런다. “와이프가 인생 즐기자며 애 낳지 말재”는 들어본적도 없다. 그런 여자들이 있다한들 남편이랑 상의하지. 혼자 막무가내로 그러디?7. 10에 9은 결혼반지가 다이아 1캐롯인지 2캐롯인지 화두임.
-> 이런여자들이 주위에 있다면 나도 욕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 여자들은 “내 남친이 날 이렇게 생각해준다~”, “내 남친이 이렇게 돈 많다~”라고 말하고 싶은거겠지만 누구든 돈으로 자랑하는건 왤케 다 싫은건지ㅜ. 내가 아직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지도. 하지만 다행히 내 주위엔 남의 반지 가격 알려고 하는사람이 1도 없었다. 브랜드 다보이게 인스타 올린 사람은 몇 있었지만.. 그정도야 뭐 애교지. 난 심한 프로불편러는 아니니까. 2캐롯 다이아 반지를 줘도 아깝지 않은 여자 잘 골라서 만나라~ 다이아반지 받았다며 남편자랑하는 여자 싫으면 실금반지 받고도 좋아하는 여자 잘 찾으면 돼.한국여자 넘기고 나면 새롭고 행복한 세상이 열립니다. 여자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필요 없고, 그냥 한국여자를 재끼세요. 그러면 진짜 평생 반려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너같은 남자가 여혐 글을 올려도 난 한남혐 하지 않는다. 너같은 한녀혐남들로 한국남자들을 판단할 수 없으니. 우리 아버지도 우리 할아버지도 다 한국남자고 내 지인들 반이 한국남자고, 난 여전히 한국남자를 좋아한다. 글을 쓸때 “이런 여자들은 왜 이러는걸까요?”라고 욕을 하던지.. 나도 이 긴 글 어딘가에 racism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국여자들이 뻔히 다 보는 게시판에 그런 한국여자 비하 racism+sexism글을 남긴 너도 별반 나을 것 없는 하자 있는 인간이다.-경험에서 우러나온 말.
->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