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평화로운 세상이었으면 좋으련만..
여기저기에서 마음 아픈 소식,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요즘에도 뉴스를 보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아이티 소식..
뉴스를 들을때마다 아이티 어린아이들의 눈물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엄청난 지진피해로 아직까지도 힘겨워 하고 있는 아이티..
많은 나라에서 아이티를 돕고자 구호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요.
한국도 아이티에 물자 지원과 수색 구조팀을 파견해서 그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유엔의 요청으로 안정화임무단을 파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월부터 올해 말까지 약 230여명이 아이티의 재건과 복구 지원을 위해서 파병될 것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이번 결정.. 정말 흐뭇하구요
아이티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티로 파병을 결심한 군인 아저씨들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한국 화이팅

119 구조대가 해도 될 일을 군대가 나선다는게 이상한 것입니다.

가뜩이나 남북 문제가 어수선해서 보초 하나라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해외로 파병한다는 것은 해외에 더 중요한 군사작전이 있다는 야그죠.

문제는 그 작전이 뭐냐는 겁니다.

예전에 수해지구(연천) 복구 자원 봉사 간 적 있었습니다. 결론은 119 구조대로 힘듭니다. 아니, 복구 활동 자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들겁니다. 중략, 해서 군병력을 파견, 치안 이나마 확보 하자는 거겠죠. 미군이 주둔하면, 세계여론이 있고 하니, 전혀 관계 없는, 한국이 차라리 속 편할 거고….

미국은 만이천명 파병해도 힘든일을 한국은 고작 230명을 파병해서 세계의 여론을 잠재우고 구조 대업을 완성하는 것이로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