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은 포기가 답입니다

  • #3893586
    대한미쿡인 211.***.141.132 2047

    안녕하세요, 저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군대를 다녀온후에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였고 현재 복수국적을 유지중인 30대 남성입니다. 가끔 게시판에 복수국적 관련해서 종종 올라오는 글을 보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일이 있어서 한국방문중이라 짬이나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초등학교랑 군복무기간을 제외하고는 쭉 해외에서 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부모님이 한국사람이면 군대를 가야한다고 궘유하였고 그때 당시 홍준표법이 시행되기전이었고 군대를 다녀오면 복수국적이 가능하다고 법이 바뀌었을때 입니다. 한국어는 잘했지만 주변에 한인친구가 적어서 한국실정에 대해선 너무 무지했고 쓸떼없는 미국식 영웅심에 사로잡혀서 결국 혼자 한국에 입국해서 입대를 했습니다.

    한국에 친구도 없고 친척도 없고 가족도 없는 저는 혼자서 훈련소에 갔고.. 정말 외로웠습니다. 어느정도 한국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했지만 군대는 제가 생각한 한국과 전혀 다른문화가 존재하였고 불합리한 상황도 정말 많이 목격했습니다. 자대배치는 운이좋게 저랑 비슷한 환경을 가진 복수국적자, 유학생들, 한국인 엘리트들과 생활하게 되어서 큰 문제없이 전역하고 1년정도 갭이어 하면서 직장생활하다가 미국에 돌아왔지만 후에 부모님원망 정말 많이했습니다.

    복수국적자라고 별거없습니다. 오히려 단점이 너무 많아요. 어차피 한국에서 생활해도 한국어가 완벽한 저였지만 미국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뗄수없었고 매번 한국방문할때마다 15일 넘어가면 예비군 가야했고, 의료보험도 한국은 현재 의료붕괴에 직면해서 ER가도 거부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국에 재산이 있으신분들은 한국입국하면 단기체류해도 지역가입자로 보험료 폭탄 맞는경우도 있고 요즘 왠만한 미국보험도 좋아서 한국에서 병원간거 클레임도 가능하고 안경구매한거까지 정산처리 가능합니다. 한국여권도 미국여권보다 순위가 높지만 혹시 재난이나 무슨일이 생겼을때 한국영사관 발빼는거 한두번 보고 당한게 아니라서 저는 한국출입국 할때 이외에는 한국여권 사용안합니다. 한국에서 세금도 한국국적이 있다고 독이될지언정 이득이 되는건 없는걸로 알고있구요.

    이글 보시는분들 대부분 1세나 1.5세이실텐데 자식이 한국국적을 유지하기 바라는건 결국 부모욕심이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솔직히 너무 후회합니다. 인생에 한번뿐인 20대초반을 저렇게 낭비해버리고 그렇다고 얻은건 하나도 없고.. 아직도 기억나네요. 군대에서 안보교육할때 여군장교가 “하버드 재학중이던 유태임학생이 이스라엘이 전쟁이 터지자 휴학하고 참전했다” 이스라엘은 여성도 징병중이고 군인에 대한 혜택과 대우도 넘사벽인데 ㅎㅎ 참 씁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대를 다녀온 1세분들과 1.5세분들에게도 복수국적 허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정부는 “형평성” 이유로 법을 바꿀생각도 안하죠. 사실 복수국적 되도 정말 별거없습니다. F4비자로 충분히 다 누릴수있구요. 이제 한국 출산도 바닥나서 건강보험 유지될지도 모르고, 증여세 상속세도 장난아니고 부자유출에 인재유출.. 이번에 와서 정말 느낀건 미래가 안보인다 입니다. 저는 아직 자녀가 없지만 앞으로 태어날 자녀는 출생신고 동시에 국적이탈해서 노예사슬을 끊어줄 계획입니다. 저는 이미 불행사서약을 해서 한국국적을 포기할수 없는 신분이지만, 여러분들은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빙고, 정답 50.***.82.230

      정답입니다.

    • 1234 151.***.28.205

      공감합니다.

    • 5 124.***.211.120

      의료보험 부분은 좀 솔직해지자….

    • te 51.***.70.147

      왜 고생을 사서하셨는지…군대 2년이면..고생하셨습니다

    • ㅁㄴㅇㄹ 14.***.151.80

      군대를 다녀온 1세분들과 1.5세분들에게도 복수국적 허용은 진짜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군대 갔다오고 한국에서 근로하면서 세금낼거 다 낸 사람이 미국 국적 취득하면 그사람을 버려버리고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한국이란 나라에 한것도 없는데 그냥 이중국적 옵션 주고

    • mm 70.***.193.126

      싸고 품질 좋았던 한국 의료보험은 애초에 피라미드 인구구조 아니면 유지될수 없던 신기루였어. 역피라미드 확정인 현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 고갈은 확정이었는데 의대증원으로 더 빨라질테지
      조선족 보험 지원은 말도 안되는거지만, 전체 외국인 보험상황이 적자가아니라 흑자라고 자료로 나와
      재정 적자는 전국민 의료쇼핑과 실비보험의 이유가 크다고
      한마디로 의료때문에 복수국적 유지할 필요가 더이상 없어짐

      • 지나가다 108.***.175.189

        물론 그런 단점도 있었지만 재정적으론 흑자를 유지한걸로 압니다.

    • 나보다 훌륭한 부모 108.***.69.215

      부모님들이 내 나이 또래인 것 같은 데, 나보다 훌륭한 부모 같습니다.
      제 아들 초등학교 때 이곳에 와서 원글 나이이고 한국말은 한국인처럼하지만 군대는 보내지는 않았어요. 부모로써 참 어려운 결정을 하신겁니다.

      이곳 문화는 자기중심적 개인주의입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기회주의의 핵심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모양은 달라도 추구하는 핵심은 똑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30년전 여기 왔을때만 해도 ” 어디서 왔냐”는 말이 제일 듣기 싫었어요.
      왜 이리 계속 물어보는 지… 한번은 인디아나에서 왔다고 그러니까 미국인 얼굴이 찌그러지던 것을 아직도 기억해요. 지금은 미국대학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언어가 한국어라는 겁니다.
      지금의 한국이 여기 한국인들의 위상을 너무도 많이 높혀준 거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죠
      그러나 이런 것은 생각하지 않죠.
      단지 역이민등 자신이 한푼도 도움을 주지 않은 한국의 인프라만 이용하려고 하죠.

      그리고 여기 있는 미국인 포함 유럽인종들 자신의 모국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을 좋아 합니다.
      물론 겉으로 는 이야기하지 않죠.
      또한 힘들게 군 생활했다면 정글같은 이 곳에서 살아가는 데,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 만큼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겁니다.

      • asad 76.***.208.154

        👍
        한국인들의 위상을 너무도 많이 높혀준 거죠. –. 미국살면서 한국위상 높아지는거 국뽕 유튜버들이나 많이 이야기하지 내가 살면서 실제로 느낀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다만 원글은 아직 젊으니까 저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것도 이해되고…한국정치나 정책이 참 싫은게 많긴 합니다…그래도 제 부모나 제 나라잖아요. 물질적인거나 그런거봐 정신적인 끈이랄까…그런게 상당한 요소를 차지하는듯합니다. 근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정도가 다른듯해요.

    • 33 100.***.143.93

      근데 요즘 군 복무 기간 18개월 아닌가요? 짧지 않다면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1년 6개월 군복무에 마치 인생 청춘을 다 낭비한 것 처럼 푸념하는 건 좀 오버라는 생각.

      • 88888888 60.***.56.190

        군대에서 시간 버리는건 인생 황금기를 똥간에 버리는것과 같습니다.

      • asad 76.***.208.154

        젊으니까 그런식으로 느껴질수도 있을거에요. 좀더 나이들어가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안바뀔수도 있고….

    • DHS 45.***.50.33

      글을 대충 읽고 군대 막 갔다 온 20대 초반 분인가 보다 싶었는데 30대 분이시네요. 🙂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고,
      나름 최선이라 생각했던 선택도 훗날 후회하면서 사는 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고 그로 인한 경험과 배움 역시 철저히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나쁜 경험, 나쁜 선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를 통해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시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30대 중반까지 소위 승승장구하면서 살았고 제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 본 적이 없다가
      30대 후반에 이건 큰 실수였구나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에 비하면 이른 나이에 좋은 경험하신 글쓰신 분은 오히려 행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 한국 대기업=구멍가게 47.***.68.42

      공감 합니다 !맞는 말씀 입니다

    • 20년차 172.***.239.131

      저도 유학 전에 군대를 다녀왔지만 군대 경험이 가끔식은 도움이 될때가 있습니다. 단체생활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미국 학교 생활에선 못느끼는 내무반 규율이나 선임자에 대한 예우 이런 것들이 험난한 직장생활을 견뎌내어야 할 2-30대 직장인에겐 예방 접종이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부조리한 지시와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체벌과 기합등은 지금 생각해도 안좋은 기억이지만 사회에서 부딪히는 여러 부조리를 견뎌내는 일종의 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화하긴 싫지만 요즈음 MZ세대들의 빈번한 이직율은 저희때만큼의 상명하복의 학교나 군대생활을 겪지 못한 탓도 크다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단체 생활 기강은 군인 뿐만 아니라 총성없는 전쟁을 치루는 기업에서도 필요한 덕목입니다. 미국도 군대 경험을 정치나 기업 리더쉽의 중요한 덕목으로 치고 군인에 대한 예우를 엄청 신경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88888888 60.***.56.190

        여기 라떼 할배들 엄청 많네. 군대는 시간낭비고 안갈수 있으며 안가는게 맞음.
        그리고 군대 갈거면 차라리 미군을 가지 한국군을? ㅋㅋㅋㅋ 웃음벨 포인트네요 ㅎ

    • 아무소리 104.***.55.233

      한국군대 옛날과 다름
      요즘은 월급도 주고 대학기숙사같은 숙소쓰고
      그래도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낫죠. ㅋㅋ
      군대에서 배운거라곤 더러운 상황 참는 훈련받는거임

    • 아무소리 104.***.55.233

      그 참는 인내심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라 웬만하면 미군보내세요

    • ㅇㅇ 74.***.153.72

      지금 생각해도 제일 쓰레기 소굴 같았던 곳. 시간낭비. 인생낭비.
      한국 군대.

      그 시간에 무엇을 경험해도 훨씬 더 좋은 경험할 수 있습니다.

    • ㅋㅋ 68.***.105.204

      이 사이트는 너무 할배들이 많은게 문제

    • 미국이 이기주의라고? 174.***.231.80

      나는 20대부터 지금 30대까지 학교-회사-영주권 테크트리 타고 눌러앉았는데 미국 한국 비교하면 한국이 더 사회적 신뢰도 낮음. 이기주의 한탕주의 허무주의 등….

      만약 본인이 미국은 이기주의가 심하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을 돌아봐야함. 혹시 타인에게 뭔가를 이유없이 기대하거나 요구한게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도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따뜻함. 어쩌면 내가 운이 좋아서 그런 사람들만 만난 것일 수 있지.

    • 456 142.***.139.143

      미국은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더라
      한국은 떡하나 주고 집 내놓으라고 하던데
      떡줬은데 집 안주면 미국은 정없다고 하더라.

    • Asdf 73.***.140.150

      인생낭비 동의합니다. 현역이 아니라 4주 훈련만 갔어도그 4주 조차도 인생낭비임.

    • Joker 100.***.110.145

      너희는 미군은 갈려고 하면서 한국군은 왜 모함하니 ? 부모 선조 덕인줄 알아 … 30대면 철좀 들었을텐데 …. 한국 오지말고 한국음식도 여기 사이트도 오지마 … please … stay in your lane.

      • asad 76.***.208.154

        ㅋㅋㅋ 👍
        애들이 철이 없어서 …. 40대 들어서면 철좀 들려나? 운좋아 인생의 쓴맛못보면 죽을때까지 철 안들수도…. 철들어도 한세상 철안들어도 한세상 이더라.

        근데 원글, 친척 가족 친구도 아무도 한국에 아는 사람도 없으면 군대생활 그렇지 않아도 진짜 힘들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들다가도 그나마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군생활했으니 너무 잉잉 거리지도 말아야.

    • 글쎄 100.***.87.160

      20년전에 미국왔고 영주권 받고 시민권 신청하지 않고 영주권 갱신했네요. 조만간 또 갱신 기간이 다가오는데 시민권 신청하지 않고 다시 갱신할 예정입니다.
      노후는 한국에서 보내고 싶네요. 음식 사먹는 것도 그렇고 한국 문화가 좋은 것 겉아요.
      의료도 지금 정치적 이슈로 복잡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의료가 한국보다 좋다고 생각하나요? W2에서 직장에서 보조해준 금액을 보니 2만불이 넘는데 스페셜티는 네트웤 내로만 가야하니 항상 보험사에 전화해서 확인해야 하고 예약도 한국보다 훨씬 오래 걸려요. 의료보험료 절약하려면 만 65세 메디케어될 때까지 일해야해요.
      메디케어면 좋은 줄 알았는데 주변 메디케어분들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혜택이 약해서 supplemental insurance를 들어야해요. 부부면 메디케어합해서 매달 천불이 훨씬 넘게 낸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옆집 은퇴한 노부부분 매달 의료보험료로 총 천불 훨씬 넘게 내시는데, 피부 조직검사에서 melanoma 진단을 받았는데 한달 넘게 기다리시면서 걱정하시더군요. 근데 아게 한국처럼 대학병원 가는 것도 아니에요.
      오젬픽등 똑같은 약도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한국처럼 의사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요.
      사회구조도 우리나라가 효율적인 것이 많죠. 공무원들 비교해 보세요. 미국 매달 잡 리포트 보세요. 의료쪽 등 이런 곳 일자리 항상 가장 많이 만들죠. 부동산 복비 6% 말이 되나요?
      우리나라는 등기부 등본 떼면 끝이지만 미국은 이것도 없고 title insurance 수천불 주고 사야해요. 너무 많아 여기 일일이 쓸 수도 없을 정도의 이런 비효율적 구조속에 이런 일 담당하는 일자리는 많고 경제에 도움되겠지만 그만큼 비효율적 고비용 사회죠.
      전 대한민국 사회구조가 좋네요.

    • LEE 61.***.4.18

      한국 의료가 좋다고 돌아 간다는 분들 10년전 20년전에 오셔서 아직 실감을 못하시나 본데 이번에 의료개혁한다고 헛짓 하는통에
      아주 박살났어요. 응급실은 미국처럼 돈이 있어도 못 갈정도로 응급실에소 전공의들 다 이탈했구요. 의사분들 태반이 개원 아니면
      미국의로 NIW 나 투자이민 신청하는 동에 이주공사만 신이 났습니다. 매일 신문기사중에 부산에서 갈비뼈 보일정도로 베인 중학생이응급실 전전하다가 3시간만에 충청도 건양대 병원 간신히 찾아 치료했다는 기사가 매일 나는 기사중 하나입니다. 지금 대학 병원 응급실 가도 의사가 없어요. 거기다가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어요. 문재인,윤석열 두정부 동안 서민 경제가 아주 작살이 났어요. 한국와서 노후 보내신다는분들 한달에 연금 4000불 이상 나오는분들 아니면 한국에 오시지 마세요. 감당 안됩니다.

    • mm 70.***.193.126

      윗글분이 맞습니다. 한국사회가 원래도 그랬지만 최근 몇년간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안좋은 쪽으로요. 우리 추억속의 한국만 생각하고 그곳을 노후대책 삼았다가는 장래에 크게 실망하실겁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품질좋고 저렴한것이란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요. 그 대표적인 예가 한국의료였습니다. 어떤 그룹의 희생으로 돌아가던 신기루 같은것이었는데, 노령화와 의료대란으로 빠르게 붕괴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한국에도 미국식 사보험이 도입될거예요. 재산에 비례해 국가보험료 폭탄맞고, 남은걸로 비싼돈 주고 사보험 들고, 남은 부스레기로 필리핀애들 간병받고 그럴라면 열심히 돈 벌어놔야 겠네요

    • . 98.***.155.212

      내가 군대 갔을땐 복무기간 2년2개월. 월급 2만원도 안됐던듯. 그때 경험이 훗날에 도움이됐나? 글쎄. 그냥 싼값에 부려먹는곳이지 군대가 배우거나 경력 쌓는곳도 아닌데… 그 좋은거 여자들도 보냐지 왜 안 보내나? 스티브유는 왜 안갈려고 기쓰고… 다들 아는거지. 위에 나온것처럼 이중국적 혜택이라도 주지 해주는게 하나도 없냐?

    • ㅇㅇ 96.***.22.100

      이민 1세들 가장 쓸때없는 신념 : 한국인이면 군대가지 or 한국인이면 한국어 잘해야지
      미국에서 살거면 한국문화, 군대, 한국어 조또 아무런 필요없다

      • 지나가다 136.***.159.36

        일하다가 봤습니다. 저도 40대 후반인데 군대를 너무 아무생각없이 다녀왔던 거 같습니다. 그때의 정신적 트라우마 + 신체적 손상은 20년 지난 지금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직장 다닐 때도 보면 (연구소여서 그런가) 제 주변에도 아무도 군대 갔다 온 사람도 없고 대부분 병특인데. 글쓴 분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최근에 한국 군대 사고나는 사건들 보면 정말 한국군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 다시한번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국방비 많이 오른 요즘은 부끄러운 입총은 안쏘겠지요? 최소 공포탄 사격은 하겠지요? 노르망디 수통은 쓰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