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지배구조 차이

  • #3767054
    abc 172.***.235.114 1276

    잘 아시다시피 한국 대기업은 오너 세습 경영이 당연하고 국민들도 어릴 때부터 이런 오너 세습에 세뇌되어

    전문 경영인의 단점만 주구장창 이야기 (e.g. 대리인 이론) 하면서 재벌 자제분들 세습 못할까 걱정해주는 독특한 문화가 존재합니다

    (미국 월마트 사례 들면서 미국도 오너 경영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필수)

    이재용 회장님 인성은 최소한 외부로 비춰지는 것만 봐서는 별 문제 없는 듯 합니다

    이혼 사유가 좀 웃기지만 그거야 액면 그대로 믿기도 그렇고 남자의 아랫도리는 좀 익스큐즈 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하지만 기업 경영과 인성은 별개의 문제인게 스티브 잡스만 봐도 인성 쓰레기인 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일론 머스크도 너무 많은 인성 파탄 미담들이 많지요

    다시 한국 대기업으로 돌아와서 한국 오너 경영인 2, 3세들은 대부분 쉬운 문과 전공 (심지어 예체능도 상당수)에 도피유학충들도 많고 지적 수준도 의문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화 장남 같은 반듯한 경우도 있지만 (차남 삼남은 개차반)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적기 오너 경영인은 대졸 학력마저 박탈당한 고졸이지요 (경영권 분쟁으로 싸운 땅콩 패밀리 전공은 예체능)

    더 최악은 무능한 오너 회장님의 노욕은 또 쩔어서 판단력이 흐릿한 60, 70대 회장님들도 악착같이 자리를 내려 놓을 생각은 없고

    더불어 개돼지들은 상속세 걱정하면서 자식들 상속 못할까 걱정해주는 블랙 코미디가 한국의 현실입니다

    아직 총기 넘치는 빅테크 CEO들이 쿨하게 자리를 떠나는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뭔가 기괴한 인상마저 듭니다

    국평오들은 대기업 회장님들의 일부 성공사례를 들먹이면서 오너 경영의 성공을 극찬합니다

    반면 수많은 실패 사례는 모르쇠하죠

    최고의 인재들과 자금력 갖춰진 시스템을 가진 대기업 오너들은 본전만 해도 사실상 실패라고 봐야 하지만

    시작부터 3루에서 출발해서 내야 땅볼로 홈인을 해고 개돼지들은 우리 회장님 역량 쩐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합니다

    이재용 회장이 능력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 분을 미국 빅테크 CEO들과 비교해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 사람은 문과 전공에 이미 선친이 닦아 놓은 탑 글로벌 회사를 물려받았고 다른 사람들은 학생 때부터 코딩을 직접 하면서 밤새 엔지니어들과 토론하면서 기업을 일궈냈지만

    그래도 국평오들은 세습 재벌일가의 ‘탁월한 능력’을 오늘도 극찬합니다

    추신 – 모든 문과출신 재벌 2, 3세를 싸잡아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희 같은 사람은 지금의 삼성을 만든 대단한 인물이지요

    • 썬셋대로 61.***.99.108

      chat gtp 가 경영하면됨

    • 172.***.188.89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거?

    • we 76.***.207.158

      오도방정을 떨고 있네.
      니가 뭔데, 왜 그런걸 가지고 이러쿵저러쿵이야?

      어차피 저래도 잘 굴러간다는것은 결국 회장님이 능력있건 없건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거야. 미국봐라 나르시스트 환자 트럼프가 대통령이건 치매환자 바이든이 대통령이건 그냥 굴러가는건 굴러가쟎아. 우리도 문죄인이 나라는 다 망쳐놨지만 부칸한테 먹히는 지경이 되진 않았쟎니. 글고 미국도 왜 세습이 없냐? 여기저기 요소요소에 세습이 다 있다. 대통령만 하드라도 부쉬가족이 두번해먹었고 더 해먹을려고 제프부쉬까지 시도했고 트럼프만해도 이방카가 한번 해볼까 맛볼려고 했고 클린턴과 힐러리도 그렇쟎아? 교회도 세습교회들 많다. 뭘좀 알고 떠들라고.

      • rui 71.***.82.71

        we/
        삼성의 세습 경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에 충분히 논란거리가 되죠.
        가진 지분이 충분하지 않은데 경영권을 확보하려니 여러 계열사들의 주식 가치들이 임의적으로 조정되고 (물론 그 와중에도 수익얻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능력이 더 있음에도 주저하는 사람들보다 승진에서도 유리할테구요.
        부모 잘 만나면 절대적으로 유리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쉬 아들은 경쟁해야 했고, 그 다음이나 이방카나 프리미엄이 없지 않았겠지만, 어쨌든 실패했죠. 교회 세습은 어떤가요? 그게 좋다고 얘기하는 건가요, 아님 여기저기 썩은 게 많으니 기업 경영도 그래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으니 님은 문재인 아들이 대를 이어 경쟁없이 대통령이 되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 we 76.***.207.158

          문재인 아들이 대를 이어 경쟁없이 대통령이 되었어도..

          이미 과거지사 생기지도 않은일갖고 왜 망글어서 걱정하냐? 문준용이가 그럴만한 인물도 안되거니와 그런 생각했으면 부자가 다 맞아죽었지. 대깨문들은 열광했겠지만. 어준이같은 떨거지들 않보고 죄명이 문죄인 감옥보내는게 당면 과제다. 이재용이는 반도체 경영잘하게 도와주고.

    • ㅇㅇ 107.***.65.26

      거지새끼들이 재벌걱정하는것만큼 인류사의 비극은 없지

    • 12 172.***.185.134

      김건희 정부 이후 연속 무역수지 적자….
      그냥 맡겨 둡시다….

    • 12 172.***.185.134

      문제인정부와 김건희 정부의 차이
      아직도 과거에 쩔어사는 찌찔이들을 위한 배려

      • 썬셋대로 61.***.99.108

        윤통이 기업경영도 하는구나 대단하다 ㅋ

      • we 76.***.207.158

        그지 얼굴좀 안보고 싶다. 이런거 올리는 애들 정신상태가 참 … 그지들.

    • 유학 174.***.68.168

      아침부터 지 랄 옘병들 하고 있다

    • dddddd 74.***.125.2

      전제 왕권 체제가 나은가? 민주주의 체제가 나은가? 독재 체제가 나은가?

      전제 왕권체제로 국가 부강하게 하고 영토 확장하고 백성들 먹고살기 좋게 한경우도 많고, 그 반대로 나라 말아먹은 경우도 많고
      민주주의도 지금 민주주의 한다고 햇다가 망한 국가들 많지만 대부분 선진국들은 민주주의고
      독재도 싱가폴, 박정희, 중국식 일당독재 등 어쨌든 성공 사례도 있고.

      다 의미 없는거 아닌가? 솔직히 한국 전문 경영인 체제로 성공한 사례가 몇이나 있음? 재벌자제분들 무능하다고 해서 걔들한테 상속 못하게 할수도 없는거고. 그러다 회사 망하면 그 자리는 다른 회사가 차지할테니 자연스러운 사다리 계층이동 현상인거고.

      한국 전문 경영인들 먹튀 사례나 재벌2,3세가 말아먹은 경우나 뭐가 다른지 ㅋㅋ

      그리고 미국 회사들도 대주주들 (오너)이 알아서 조종하고 전문경영인 입맛에 맛게 갈아치우는데?

      다 세상이 흘러가는 수순임. 한국도 어느순간부터 재벌 4세 5세 되면 귀찮아서 경영 안하고 배당금이나 받으면서 편하게 사는애들 나올꺼다. 옆나라 일본도 그랬걸랑

      • we 76.***.207.158

        재벌 4세 5세 되면 귀찮아서 경영 안하고 배당금이나 받으면서 ..

        아하! 그렇고낭~

    • 감사합니다 72.***.212.163

      미국도 세습문화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회장 사장 타이틀이없다고 해도 결국에는 “주주 총회”에 발언건이 가장 쌘사람들은 보통 세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에 의해 회사 좌지우지 되며 한국의 기업들과 문화와 정서 자체가 틀린 미국의 기업들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하자면 유치원과 대학원을 비교하는것 같습니다.

      현실로서는 우리가 이 사이트에서 뭐라고 하던 결국에는 미국 대기업들도 최대주주 이재용 회장을 환영하지 나머지 사람들은 그리 인정을 못받을거같습니다.

      두산 박용만 회장님 한국에서는 욕 엄청 먹지만 미국에서 뵌 박용만 회장님의 평판은 나름 좋았습니다.

    • 76.***.207.158

      미국 1도 모르는것들이 미국이 공정하네 미국이 정의롭네 어쩌고들 하는거지. 알수록 쓰레기다.

    • dafdw 98.***.49.178

      불과 얼마전까지도 이재용 나온 서울대 서양사학과 입학하려면 (카이스트 서울대 이과만큼은 아니지만) 연세, 한양, 고려대 공대/자연대 입학생들보다 수학/과학 더 잘해야 했습니다. 학교수준을 생각 안하고 단순히 이과/문과로 나누는게 좀 웃기네요. 무슨 UCLA따위도 아니고.

    • 문이과 99.***.51.61

      제 주변인들 중 가장 잘 사는 사람들은 문과도 이과도 아니고 예체능 전공자들 입니다. (특히 음대) 그분들이 돈을 잘 벌어서라기보단 집에 돈이 애초에 많기 때문이죠. 저는 잘 사는 집 자녀들이 (미국 올드머니 백인들, 한국 건물주 자녀들) 공대 다니는걸 학부, 대학원 다니면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예외는 당연히 있죠. 카이스트 재벌가 손자 교수처럼요. 일부 예외적인 케이스는 전반적인 트렌드를 부정하지 못 합니다) 이과여도 의대를 가면 갔지 공대는 잘 가지 않죠.

      일부 공대 졸업생들은 아이비 학부 나와서 의대 치대 갈 만큼 머리가 좋지 못했고, 부은 노오력에 비해 생각보다 돈도 많이 못 벌다보니 (요즘 세상에 20만불씩 벌어봐야 수저체인지 못 합니다) 피해의식 때문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공대 올려치기, 전문직 내려치기, 문과 무시 하는게 일이죠. 글쓴이의 경우 열등감에 가득 차서 재벌가 자제들을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깎아내릴 건덕지 하나 찾은게 그들 중 다수가 문과 졸업생이라는거죠. 재벌가 문과 졸업생들도 집이 못 살았으면 졸업하고 돈벌려고 공대 갔을 수도 있어요.

      남을 깎아내릴 시간에 테라피스트 만나서 상담 받아보세요. 공대 졸업생들 대체로 돈 없는 집 출신이다보니 시스템에 불만 많은거 압니다. 이런식으로 불만을 표출한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어요.

      • rui 71.***.82.71

        문이과/
        님 주변에 부자들이 예체능이 많다는 거랑 경영권 세습이 무슨 연관이 있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서울대 사학과 갔다는 이재용. 똑똑하겠죠. 재벌가에 태어난 만큼 유전적인 지능도 나쁘지 않을 거고, 나름 훈련도 잘 받았겠죠.
        여기 게시판에서 도저히 논리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동어 반복 앵무새들에 비하면 엄청 똑똑하죠.
        그런데 삼성 내부에서만 봐도, 거기 수십만 경쟁을 헤치고 올라온 임원들이랑 비교를 해야죠.
        학벌이든 경력이든 정말 비교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요?

      • ㅋㅋ 99.***.51.61

        원글 글쓴이가 재벌2세들 문과라고 까길래 돈이 많으면 공대 안 간다는 얘기 하려고 떡밥 깐거자나. (=미국학부에선 지능보단 경제적 여건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다 -> 미국 공대생들은 머리가 좋아 공대에 간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미국 공대에 간거다 -> 따라서 미국 공대생들은 문과생들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뭐라 할 처지가 못 된다) 내가 원 댓글에서 말했듯 공돌이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잘사는 애들을 까고는 싶은데 깔 건덕지 하나 찾은게 재벌 2세 3세들이 문과/예체능 나왔단 건데, 문과/예체능 전공자들은 공대 전공자들보다 지적 수준과 업무 능력이 낮다는 전제가 있어야 argument가 성립됨. 난 글쓴이의 글에 imply된 전제에 대해 코멘트 한거고. 의대,치대라면 몰라도 중산층 이상 미국 백인들이나 학부유학 보낼 수저 되는 한국인들 사이에선 머리가 좋기보단 돈 없는 애들이 가는곳이 공대임. 주립대 공대생들은 문과애들 지능가지고 머라 할 처지가 못 됨. 의사도 아니고 act 30 받아 가는 주립대 공대생이나 어중간한 사립대 문과 나온 건물주 아들딸들이나 공부 못하는건 50보 100보임 ㅋㅋ

        “한국 오너 경영인 2, 3세들은 대부분 쉬운 문과 전공 (심지어 예체능도 상당수)에 도피유학충들도 많고 지적 수준도 의문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 사람은 문과 전공에 이미 선친이 닦아 놓은 탑 글로벌 회사를 물려받았고 다른 사람들은 학생 때부터 코딩을 직접 하면서 밤새 엔지니어들과 토론하면서 기업을 일궈냈지만”

    • AMWF 174.***.226.247

      바로 위에분 말이 맞음….

      미국에서 찐 부자들은 애들 절대 공대 안보냅니다. 무조건 상경계통 보내서 MBA 보내죠.

      그리고 그 다음으로 보내는게 법대/의대죠 (당연히 학비 전액지원)

      마지막으로 평범한 중산층 및 중산층이하 가정에서 애들은 똑똑한데 돈이 없거나, 영어 안되는 유학생들이 가는게 공대고요.

    • stunning 1.***.59.252

      원글님, 다른 의견을 더 공부해 보세요.
      ‘전문경영인’ 이란 단어는 마치 월급쟁이 사장이 운영하면 전문이고 창업주 2세, 3세가 운영하면 비전문이란 2분법 사고를 고착시킵니다. 전문경영인 체계가 자리잡힌 나라는 미국 정도이고 대부분의 아시아, 그리고 유럽 나라들에서도 오너경영체제가 대다수 입니다.
      창업주 자손이라도 경영수업을 많이 받았으면 전문경영인입니다. 월급쟁이 사장의 성공신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미국의 많은 월급쟁이 사장들과 이사회 멤버들의 수준낮은 사례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회사가 적자인데 넥타이 매고 앉아서 탁상공론하고 정시 퇴근에 주말골프, 안되면 그냥 다른데로 이직하면 된다는 생각, 자기 연봉과 보너스만 생각, 계약기간 장부상 순이익만 창출하면 연장계약 가능하다는 논리 등 단점도 많습니다. 한국이라면 상상도 불가한 어이없는 사례를 여러가지 보았고 미국이라도 오너 일가라면 절대 불가한 일들도 서슴없이 하는 인간들이 꽤 많습니다. 일부 성공신화만 보면 장점도 있지만 월급쟁이 사장이 10년 이상 장기적인 큰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 않죠.

    • +++ 206.***.227.242

      구더기가 워렌버핏 걱정하는 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