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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와서 생활한지…벌써 7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다음주면 추석이라는데… 요즘은 경기도 안좋고…영주권도 너무 길어지고… 올 추석에는 식구들 모두 손잡고 한국을 갈수 있을거라 생각 했건만…
멍청한 변호사의 실수로..돈도 더 들고, 시간도 더 들고…. 이젠 자꾸 포기하고 한국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미국생활이란게…하면 할수록 힘이들구요..
남편이 벌여놓은 사업도..갈수록 힘이들구요..
매달 페이먼에 지쳐서 한달 한달 한숨이 늘구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한국에서는 평소 연락도 없던 사람들이 미국 있다고 하니깐..그저 너무 너무 잘 살고 있는줄만 알고… 방학에 건너와서 신세 질려고만 하고 있구요..
저는 한국 가고 싶습니다..
갑자기 향수병에 걸린것 처럼..몸과 맘이 힘이 드네요..
왜 여기서 이렇게 미국에 살아야 하는가… 한국에 연락을 하면…한국도 마찬가지로 많이 힘들다…굳이 들어와서 뭐 하냐… 여기서도, 그기서도 힘든건 매 한가지… 그러네요..그렇다고 한국 간다고 뭐 뾰족한 수가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님, 언니, 친구가 있는 한국으로 가고 싶네요.
저..아마도 향수병 걸렸나 봐요..
어제는 밥도 못먹고..계속 토했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