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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회사내에서 부서 이동 준비중 인데요.
새로 배워야 할 일은 산더미,
부서내에서의 정치싸움,
짜증나는 상사,
게으르고 얍삽한 동료..
정말 지치네요. 심신이..사회생활 하면서 어딜 가나 이런 일 쯤 다반사라는 건 압니다.
그래서 The office를 보면서 극중 인물들이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이해된다.. 사람들이 (자신 포함) 다 한두가지 이상한 구석이 있고 오피스 내에서 부대끼다 살다보면 다 싸이코 같아 보여..하면서 봅니다.갠 적으론 가족도 없이 여기서 혼자 사는 것도 외로운지라..
정말 아~~~~~~탈출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돌파구가 필요할 때 어떻게들 극복하시나요?
전 그냥 좋아하는 책을 무한정 반복해서 읽거나,
술로 마음을 달래고 얼떨떨한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잠나라로 가거나였어요. 그런데 이제 이래도 마음이 달래지지 않고, 정말 이러다 장수는 커녕 중년에 암이라도 걸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회사일,
개인적으로 괴로운 일,
어떻게들 잊어버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