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100843
    한국인 71.***.190.122 3609

    노무현 정권 때의 태극기 사건:

    지난 해 2월 노 대통령의 남미 순방 전용기에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들끓었던 적이 있었고, 지난 해 6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포럼 축하 메세지 영상에서 노무현 대통령 옆에 있던 태극기의 태극문양이 잘못 그려졌었다.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안이한 태도야말로 평소 이 정권이 나라와 헌정질서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는 태도의 연장선에서 생긴 일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맹비난했었다.

    • 태국기 69.***.245.173

      노정권이건 이정권이건 떠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요즘 한국 국민들도 많이 성숙했고 그런 어리석은 비약에 목맬 사람 없습니다. 태극기 거꾸로 들 수도 있지. 나도 아직 헷갈리오.

    • 한나라 65.***.250.245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한나라당 사람들입니다. 명박이 태극기 거꾸로 들고 되지도 않는 웃음을 짓는 것을 보고도 아무 말이 없네요. 역시 한나라당입니다. 그러니 몇천억씩 해먹고 차떼기당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아직까지 정치를 하는 겁니다. 국민들이 책임이 큽니다.

    • 이것이 66.***.54.196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태극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헷갈리다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모르면 가르쳐야 하고 태극기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그려졌는지 깊은 뜻을 유치원때부터 가르쳐야죠.

    • 머니 70.***.224.102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누구를 낳고 줄줄이..외우게 시키는 여름 성경 학교 시간 반에 반, 아니 백분의 1만 투자해도 저런 황당한 일은 없을듯합니다만,,,

    • 한국인 71.***.190.122

      태극기의 위 아래가 아직도 헷갈리면 그냥 가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그러한 사실을 아무도 모를 겁니다.

    • 그게… 12.***.236.34

      건곤감리 그리는건 헷갈릴수 있어도 태극 색깔만 보면 위아래야 구분되는것인데요…;;
      (이거 어릴때는 빨강이 북한, 파랑이 남한, 이런 식으로도 외우라고 한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죠…)

    • 전.. 75.***.43.24

      제가 어릴때는 5애 운동이라고 해서. 태극기 무지하게 그리게 시켰는데 말이죠. 다른분들 말씀대로 건곤감리는 헷갈려도 태극무늬를 헷갈린다는건. 백치 다름 아니죠.

      하긴 “태국기”라고 쓰시는 분도 있는데 문양 제대로 알기가 힘들기도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