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부정하는 자

  • #100877
    순례자 12.***.35.210 2290

    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trace님 말처럼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 조차 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도 아니고 무시 하는것도 아니라는 말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절대자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아니면 오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만이 댈 수 있는 핑계입니다. 적어도 여러분이 복음을 듣지 못했다거나 절대자가 아니란건 확실하지 않습니까? 비단 trace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저도 그러했고 믿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기 때문에 적는것입니다.
    이곳에서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보면 두가지 목적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첫번째는 이미 단정적으로 확고한 불신앙의 용감한 “믿음”을 갖고 단지 논쟁을 즐기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는 주권자되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로 젊잖게 말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까지 바꿔가며 지금까지도 신앙을 지켜왔고 지켜오고있는 믿음의 선진들, 당신들의 믿음은 내게 한낱 한순간 입으로 떠들고 즐길만한 소일거리에 불과한 것이요” 더 나아가 “하나님 당신이 말하는 구원과 믿음 예수의 사랑, 죄와 구원 성령의 은사 이런 것들은 단지 내게 하찮은 것에 불과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인지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신의 논리와 지혜가 당신들 보다 뛰어나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헛된 환상이나 거짓, 우상을 쫒는 당신들을 내가 계도하겠오 하는 사람들입니다.((이에 흔들릴 믿음을가진 사람은 이곳에 결단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의 근거와 뿌리가 내 자신이나 허탄한곳에 있는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 부터 왔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인간의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무지와 교만의 죄악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비웃고 조롱하는 멸시하는 심각한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법에 대적하는 근원적 죄악입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이르는 구원의 길로 나아가기에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 하기때문에 예수님께서 몸소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이 사랑은 정말로 “믿을만한” 사랑입니다. 어떤이는 이 사랑앞에 무릎을 꿇는 반면 이 사랑을 보고도 또 어떤이들은 여전히 하찮은 것, 나랑은 별 관계없는것, 아니 조롱과 멸시 대적을 하면서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셨을지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주셔도, 보여주어도, 거역하고 조롱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사랑을 보여줘도, 공의를 실현해도 거역하고 멸시합니다. 마음을 스스로 교만하고 강팍하게 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의 무오설이니 하는것을 따지기전에 성경말씀에 대해 정말 제대로 한 말씀이라도 이해하고 깨닫고자하는 겸허하고 간절한 소원을 갖기 바랍니다.
    여기 이런 사이트에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글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두부류를 제외한 혹시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고자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적는것입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 심정일 것입니다.그리고 최소한 위에서 지적한 두부류의 사람은 되지 마십시요.진정한 구도자라고 자청한다면 말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12:44-45)”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6)”

    • 지나가다 68.***.102.6

      오해하지 마세요..신은 믿습니다.
      다만, 당신들이 믿고 있다고 착각하는 잡신을 거부할 뿐입니다.
      말을 한 번 돌려드리죠..당신들이 현재 믿고 있는 신이 정말로 다른 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까지 바꿔가면 지금까지도 지켜왔던 신앙과 동일한가요? 이게 무슨 말인지 한 번 곱씹어 보시죠..

    • 평신도 68.***.178.254

      순례자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고 생각과 삶을 나눕니다. 하지만 글이 이분들을 100%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순례자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많은 생각들이 오가는 것에 대하여 너무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것이 무조건 옳다라는 생각으로는 예수님도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요? 내가 아는 것은 남도 알고 내가 모르는 것은 남이 알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조금은 겸손해질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생각을 나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잠깐씩 참여하지만 이것에도 시간과 노력이 꽤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토론을 통하여 삶과 생각을 나누고 좋은 것을 얻는 그런 시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oo 76.***.143.192

      “그리고 최소한 위에서 지적한 두부류의 사람은 되지 마십시요.진정한 구도자라고 자청한다면 말입니다. “
      풋…아…웃기네요 정말…
      진정한 구도자는 당신들끼리나 쓰는용어고 그런 길을 걸으려고 당신들이나 노력하지 누가 진정한 구도지임을 자청한다고 혼자 상상의 날개를 펴고 글을쓰는지..아이디를 보디 원글이 구도자가 되려고 하는사람인듯 한데…여기서 이런 공해글 쓰는 시간에 얼른 큐틴지 먼지 하고 “진정한 구도자”의 길에 대해 생각하시는게 “진정한” 기독교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혹시 헷갈리면 성경을 어서 펴보고 적절한 구절을 찾아서 도움을 받으시구요….

      남들을 전도하겠다는건지 교회근처에 못오게 하겠다는건지도 헷갈리고
      고도의 기독교 안티일것 같다는 생각도 ㅎㅎㅎ 문득 스치네요…그런 목적이라면 대충 성공한거 같군요

    • tracer 68.***.184.134

      순례자님,
      순례자님은 태양신 오시리스가 있다고 믿으세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는요? 만일 없다고 믿으신다면 순례자님은 절대자시겠네요.

    • roundone 68.***.71.82

      oo 님:

      님을 응원해서 편가르기 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만, 어찌 그리 냉소적으로 표현을 잘하세요? 비난적으로 말씀드리는 거 아닙니다. 예, 저도 원글엔 약간 의도적인 안티기독교 냄새가 약간 나네요. 즉, 일부러 싸움을 시키려는. 그렇다면 이런걸 보고 이간질이라고 하지요? 아니면, 제가 틀렸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례자님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 141.***.153.99

      광신적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전형적 글이군요. 님이 이런 글 올리는 건 신앙심에서 기인한 것이겠지만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만 초래할겁니다. 님이 적은 건 주님의 말씀을 님이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일 뿐 주님의 말씀 자체가 아니거든요. 따라서 주님의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지 않고 왜곡하여 혐오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님 뿐 아니라 한국의 많은 개신교인들이 하는 ‘작태’라고 하겠지요.

    • 하하하 98.***.47.187

      도대체 자기생각을 강요말고 남을 존중하는 법부터 배우시죠. 내것은 옳고 남의것은 틀리다는 아주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남에 대한 배려부터 다시 배우시길…
      댁의 죄를 그리스도에게 짐지우지 말고 댁이 지세요. 자기손으로 지은죄는 자기손으로 해결하고 지금부터 좋은일 하는게 천국가는 지름길 같읍니다.

    • 빅뱅 76.***.101.223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구원만의 생각하며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것 들으니 거의 고등학생이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부터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 하나님이 주신 세상입니다.
      혹시 이효리팬이세요?

    • k 69.***.41.132

      하.. 거의 개박살이군요. 좀 안되 보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고소합니다. -_-;
      왜냐하면, 제가 안티기독교 비슷하게 된것도 이런 사람들 때문이어서죠.

    • 하하하 98.***.47.187

      당신에게는 이 세상을 하나님이 주신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름니다. 당신의 세상과 다른이의 세상은 확연히 다르지만 우리는 같은 지구위에서 공존하고 있읍니다. 댁이야말로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기독교외에 뭐가 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