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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trace님 말처럼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 조차 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도 아니고 무시 하는것도 아니라는 말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절대자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아니면 오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만이 댈 수 있는 핑계입니다. 적어도 여러분이 복음을 듣지 못했다거나 절대자가 아니란건 확실하지 않습니까? 비단 trace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저도 그러했고 믿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기 때문에 적는것입니다.
이곳에서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보면 두가지 목적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첫번째는 이미 단정적으로 확고한 불신앙의 용감한 “믿음”을 갖고 단지 논쟁을 즐기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는 주권자되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로 젊잖게 말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까지 바꿔가며 지금까지도 신앙을 지켜왔고 지켜오고있는 믿음의 선진들, 당신들의 믿음은 내게 한낱 한순간 입으로 떠들고 즐길만한 소일거리에 불과한 것이요” 더 나아가 “하나님 당신이 말하는 구원과 믿음 예수의 사랑, 죄와 구원 성령의 은사 이런 것들은 단지 내게 하찮은 것에 불과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인지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신의 논리와 지혜가 당신들 보다 뛰어나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헛된 환상이나 거짓, 우상을 쫒는 당신들을 내가 계도하겠오 하는 사람들입니다.((이에 흔들릴 믿음을가진 사람은 이곳에 결단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의 근거와 뿌리가 내 자신이나 허탄한곳에 있는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 부터 왔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인간의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무지와 교만의 죄악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비웃고 조롱하는 멸시하는 심각한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법에 대적하는 근원적 죄악입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이르는 구원의 길로 나아가기에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 하기때문에 예수님께서 몸소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이 사랑은 정말로 “믿을만한” 사랑입니다. 어떤이는 이 사랑앞에 무릎을 꿇는 반면 이 사랑을 보고도 또 어떤이들은 여전히 하찮은 것, 나랑은 별 관계없는것, 아니 조롱과 멸시 대적을 하면서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셨을지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주셔도, 보여주어도, 거역하고 조롱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사랑을 보여줘도, 공의를 실현해도 거역하고 멸시합니다. 마음을 스스로 교만하고 강팍하게 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의 무오설이니 하는것을 따지기전에 성경말씀에 대해 정말 제대로 한 말씀이라도 이해하고 깨닫고자하는 겸허하고 간절한 소원을 갖기 바랍니다.
여기 이런 사이트에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글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두부류를 제외한 혹시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고자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적는것입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 심정일 것입니다.그리고 최소한 위에서 지적한 두부류의 사람은 되지 마십시요.진정한 구도자라고 자청한다면 말입니다.“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12:44-45)”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