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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11:27:15 #3833328연봉차이 174.***.39.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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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되긴 힘들죠. 물가 차이나는 건 확실한데 베이스가 그만큼 못 올라가니까요. 물론 캘리의 장점은 있죠 특히 아시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요. 근데 그걸 누리려면 이것저것 포기하셔야 할 겁니다. 집 사이즈를 줄이던지 커뮷이 왕창 늘리고 렌트를 내리던지. 외식늘 확 줄인다던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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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state income tax 없는곳이 데부분 더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나만 그런가요?
그리고 켈리는 물가가 비싼편 입니다.
물론 한인마켓 잘되있고 다양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있는 장점, 한국방문에 여러가지로 유리한 점 등이 있죠.
그 장점들이 필요하시면 이주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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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면에선 아시아 인종이 많은게 아시안 어메리칸 정체성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18만이면 세가족이 살기엔 괜찮은 연봉으로 생각되네요. 저도 살아봤지만 플로리다는 나이들어 가는곳이지 젊어서부터 있을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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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시언 어메리컨 아이덴티티 = 차이니즈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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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면 2주 페이첵이면 4천 안넘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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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엑소더스 위기의 캘리포니아
이처럼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가 근년 들어 갈수록 힘을 잃고 있다. 사람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주민들이 가주를 떠나 타주로 이주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가주민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 동안 50만명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연방하원의원 의석수도 53석에서 52석으로 1석 감소, 정치력도 약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던 캘리포니아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 우선 집값이 너무 비싸고 렌트비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소득세와 판매세를 비롯한 높은 세금도 큰 부담이다. 급여가 물가상승과 개스비, 렌트비 인상폭을 따라잡지 못하니 생활은 갈수록 팍팍해진다.
여기에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대도시 주민들은 높은 범죄율과 늘어나는 노숙자 문제로 공공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산불과 스모그 또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고, 민주당 편향의 진보정책은 보수적인 주민들의 탈 가주를 부추긴다.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것은 주민들만이 아니다. 기업들도 가주를 등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글로브에 따르면 2020~2023년 사이에 종업원 100명 이상의 기업 61개가 텍사스, 네바다, 오리건, 애리조나 등 비즈니스 친화적인 주로 이사했다. 과도한 세금과 환경정책이 대기업들을 내몰았다면 중소비즈니스들의 입장에서는 계속 오르는 최저임금과 종업원 위주의 근로조건 등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탈가주 현상은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힘이다. 노동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활동은 더 위축된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선샤인 캘리포니아’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개빈 뉴섬 주지사의 리더십 아래 주와 카운티, 시정부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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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가출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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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232 아 놔 이 병 신색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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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주 들리는 “아듀~캘리포니아”
조환동 (LA미주본사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최근 지인이 남가주에서 텍사스 주로 이주했다.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거의 20년간 교류하며 정도 들었었는데 갑자기 타주 이주를 알려와 아쉬움이 컸다.
이 분은 소매업 사업을 정리하고 집도 팔고 달라스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유를 들어보니 차마 남가주에 계속 거주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우선 경제적으로 혜택이 많다. 살던 주택 가격이 100만달러가 훌쩍 넘는데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훨씬 더 큰 집을 구입했다. 텍사스의 주택 중간가는 가주의 40%에 불과하다.
텍사스는 주 세금도 없고 개솔린, 식품 등 모든 물가가 남가주에 비해 저렴하다. 재산세와 판매세 등도 가주에 비해 낮다. 현재 텍사스를 비롯, 네바다, 워싱턴, 플로리다, 알래스카,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와이오밍 등 8개 주는 주 소득세가 없다.
그 다음은 치안과 안전 등 삶의 질의 이유다. 이 지인은 남가주에서 거의 30년간 거주했는데 그동안 기억하는 차량 절도와 파손만 3번, 운영했던 소매가게에서도 무장 강도 피해를 당했다. 최근에는 LA 한인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 홈리스 남성에게 폭언과 함께 신체 가해 위협을 받아 아내가 받은 트라우마가 상당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는 친구들과 교인들도 많고 나름대로 정들었던 남가주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아내가 타주 이주를 원했다”며 “주위에서도 타주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한인들이 적지 않아 놀라웠다”고 전했다.
친구의 아들은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주류 기업으로부터 테네시주와 남가주 근무 중 한 곳을 선택할 것을 제시받은 후 테네시주를 선택했다. 이 젊은이는 “연봉 9만달러를 받으면 테네시 주에서는 집을 사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지만 남가주에서는 이 월급으론 집은 커녕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할지도 모른다. 테네시주는 주세금도 없고 렌트와 물가 등 모든 면에서 저렴하다”고 타주 근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부모 입장에서도 아들을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이유를 듣고는 붙잡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가주에서 타주로의 이전은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주의회 산하 정책분석국이 연방 국세청(IR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가주로 유입된 인구보다 가주를 떠난 인구가 100만명이나 더 많았다. 이 기간 타주로 이주를 선택한 가주 주민이 무려 600만명에 달한다.
또 202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를 떠난 주민만 72만5,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텍사스주로 이주한 가주 주민만 11만명에 달하고 이중 절반이 경제 활동이 왕성한 25세~40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LA 타임스와 LA 데일리뉴스는 캘리포니아 탈출의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특히 코로라19 사태 기간 급등한 주거비가 주민들로 하여금 타주로 시선을 돌리게 만들었다.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주택 중간가격은 팬데믹 기간 지역별로 차이가 나지만 적게는 30%, 많게는 50% 급등했다. 특히 렌트비 상승률이 더 심해 중위 소득 이하의 집이 없는 사람들의 경제적 박탈감은 매우 크다. 여기에 홈리스 급증과 범죄, 교통난과 소음 등 각종 사회 문제도 가주 주민들의 타주 이전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더 이상 직장과 통근거리에 있지 않아도 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생활비가 저렴한 외곽 지역이나 심지어 타주로 이주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많은 타주 도시들이 재택근무 하는 가주 직장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지원금과 낮은 생활비로 유혹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근로자 약 10%가 완전 원격 근무를 하는 중이다. 이들은 사실 직장과 가까이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LA타임스(LAT)는 전국적으로 최소 30개 주 도시들이 가주 주민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가 감소하는 교외 지역 소도시들이 제일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주 몇몇 도시들은 새로 이사 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5,000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미주리주 등에 위치한 다른 도시들은 인근 바다와 산을 즐길 수 있는 휴양 시설, 체육관과 의료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에서 ‘Moving out of California‘를 검색하면 수백 개의 각종 정보로 홍수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타주 이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높은 주택과 렌트 비용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가주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중간 가격대인 75만달러 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소득 능력을 가진 주민은 20%에 불과하다. 남가주 기업들은 근로자들이 집값이 비싼 남가주에서 근무하기를 기피하면서 직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렌탈 시장에서도 월 수천달러에 달하는 아파트들은 차고 넘치지만 중산층과 서민층이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들은 너무 적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와 지방정부들이 나서 개발업자들이 중·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저렴한 아파트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세제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구는 곧 경제력이다. 가주가 50개주 중 인구와 경제 부문에서 계속 1위의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심각한 ‘탈가주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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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이신가요? 그럼 당연히 오셔야죠.
지금 연봉만 보지 마시고 앞으로의 기회를 보셔야 합니다.
연봉 올리실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훨씬 많으실거에요.그리고, 플로리다보다 5만불 연봉 인상이면, 택스 내고 3만불정도는 더 받는 건데 비슷한 생활 충분히 가능합니다.
문제는 상대적 박탈감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직종의 고연봉자들이 많아서요.
그런 것만 크게 신경 안 쓰시면 생활은 비슷할거에요.-
상대적 박탈감 한 표 더요.
제 경우도 TC기준 37만불 샐러리인데 주변 50만불 이상 받는 동료/친구들 보면서 현타오더군요.
제 능력탓이나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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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아시안으로서 살기 편하고 정체성 어려움 같은 거야 적겠지만 일반 공교육은 다른 주보다 못합니다. 연봉도 집값 물가 고려하면 약간 떨어지는 것 맞고요.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아시안 특유의 경쟁심이 커서인지 한국보다 비교 심리가 더하면 더했지 낮지 않아요. 평균적인 미국인 마인드와는 달라요. 레이오프 시래 금방 직장 잡기 용이하거나 집값 상승의 기회 같은 거 보고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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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거야 하기 나름이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날씨가 깡패입니다. 돈내고 날씨를 사는거임. 돈없으면 캘리 못살고 다른데 가야되고요. 날씨가 우중충하고 눈내려도 무덤덤하게 사는 성격이면 뭐 싼데가서 살아도 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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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회사는 PTO + floating holiday가 8주정도 되거든요……
저는 보통 2~3주정도 쓰는데 캘리포니아는 무조건 payout을 해줘야해서 나머지 5~6주는 1월 첫번째 payday에 lump sum으로 들어옵니다. PTO payout이 거의 한달 반치 월급이 들어오니까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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