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이라는 단어 자주 쓰던데

  • #3816833
    abc 172.***.230.165 725

    영어의 한국어 잠식이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요리사는 셰프 대기는 웨이팅 조리법은 레시피라는 단어가 완전히 대체했고

    웃긴 건 한국말로 꼬신다에 해당하는 단어도 요즘 방송에서는 플러팅이라는 영어 단어를 밀더군요

    꼬신다 대신 작업이라는 은어를 쓰던 게 영어로 써야 더 때갈이 나는 건지 플러팅이 점차 그 자리를 차지하는 중입니다

    아마 몇 년 후에는 한국어 단어는 조사만 남고 싹 다 영어로 대체할 것 같네요

    이렇게 영어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인데 실제 영어 구사 능력은 바닥권인게 신기합니다

    • Zz 70.***.9.97

      언어라는 거는 살아있는 생물 처럼 진화도하고 퇴화도 하면서 계속 변화하는 겁니다. 본인이 익숙한 단어들을 젊은 사람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친숙하지아는 외래어를 사용하니 불편하신거 같은데 당신 불편하다는 이유로 젊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지 말아야할 필요는 없죠

    • 질문맨 99.***.230.248

      90년대 00년대도 이런 한두개 표현들은 항상 영어가 차지했습니다..

      뭣같이 좀 오버하지 마세요 제발.. 1984 읽고와서 이런 헛소리하나?

    • abc 172.***.230.165

      외래어랑 외국어 구분도 못 하면서 용감하게 헛소리하는 용기가 대단합니다

    • 1 76.***.204.204

      젊은 넘들 의식개혁해야 합니다. 삼청교육대 부활.

    • 1 76.***.204.204

      바릉송들 특히 엠빙신 애들이 군기가 빠져서 외래어를 남발합니다. 그러면서 또 정부에 삐딱하게 반항할때는 주사파 이론을 들고 나오고..완전 지들 편할데로 말을 바꾸더군요. 엠빙신뿐 아니라 젊은애들이 뭔가 기존의 질서에 반항하는 청개구리 심뽀가 엄청 요즘에 더 심해진거 같아요. 예를 들면 집안에 들어올때 신발 바닥 닦으라고 밖에 매트깔아두면 일부러 매트피해서 개똥밟은 신을 신고 현관으로 그냥 들어오는 태도…무심한듯 몰라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냥 청개구리 심뽀죠. 사회의 이득은 다 취해서 쳐먹고 의무나 규율은 절대로 따르지 않겠다는 특권의식. 그냥 자기는 특별하다고 소리치고 싶은거죠.

    • 1 76.***.204.204

      요즘애들은 학교서도 집에서도 잘못해도 말 안들어도 쳐맞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 1 76.***.204.204

      엠빙신 방송국도 tbs도 jtbc도 쳐맞아야 정신차리죠. 가짜뉴스 기획하고도 그게 잘못한거란 반성도 없고. 거짓말이 안먹히면 말고라는 인식은 잘못했는데도 쳐맞아 본적이 없어서죠.

    • 도움을 주는 사람 71.***.80.127

      1960~1975 한글학자이신 (고)최현배 선생님이 지하에서 통곡하겄네 에라이 줏대도 없는 한국인들
      북한 좀 본받아라 북한은 한글 보존 정말 잘 하는데…
      한국 이것들은 영어도 못하는기 간판에는 죄다 영어고 그것도 어떤데는 영어를 그대로 한글로 쓰고
      코메디가 따로 없지: 푸드 코트 ㅋㅋㅋ
      영어를 쓸려면 제대로 쓰던가
      아님 한글만 쓰던가
      이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필리핀처럼 공문서는 영어로 하고 학교서도 영어만 사용해서 영어권으로 하던가 ㅋㅋ

    • 47.***.154.219

      사실 완전히 똑같은 의미는 아닌데…
      있어보이려고 대충 막 갖다붙이니…

      정작 미국거주 한인들은 한국어 더 많이 쓰려는 판에…
      참 웃기는거지…
      뭐, 알아서 되겠지…

    • . 67.***.141.178

      플러팅은 꼬신다기보다 추근대는게 맞지 않나요…

    • 한글 한자 136.***.53.68

      솔직히 한글 단어에 대부분은 한자. 한국사람 이름석자도 대부분 한자. 한글사랑인지 한자사랑인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헷깔리는 중국향 한자 단어 보다는 오히려 영어 단어를 병기/섞어 쓰는게 여러모로 낳다고 생각함. 한/영.

    • abc13 72.***.82.13

      나도 한국 유튜브 채널 보니까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플리텅이라는 말 쓰던데,

      이건 한국인 “특유의” 따라하기 문화로 인한 현상인듯.

      몇년전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NorthFace 파카를 입고 다녀서 국민교복이 되었던것 처럼 누군가 쓰기 시작하면 왜 써야하는지 이유도 없이 따라하는것인듯.

    • abc13 72.***.82.13

      또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젊은 세대들의 기성세대들이 쓰지 않는 다른 단어를 씀으로서 자신들을 구분하고 싶어서 나오는 현상.

    • 한자어 172.***.164.65

      드러운 중국에서 건너온 냄새나는 한자어 쓸 바엔 영어단어 쓰는게 백만배 나음. 본인은 한자어 다 영어로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함.

    • rui 71.***.82.71

      요즘 한국에서 쓰는 flirting은 꼬신다랑은 확연히 다른 의미입니다. 위에 한분 언급한 것처럼, 추근댄다가 오히려 가깝지만 추근댄다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가 좀 더 강하기도 하구요. 대부분의 컨텍스트에서는 오히려 “추파를 던진다, 또는 그 행위” 정도가 더 가까울 것 같은데, 글쎄요, flirting 쓰지 말고 추파라고 쓰자고 주장하는 것도 좀 웃길 것 같긴 하네요.

    • 1 76.***.204.204

      플러팅이 꼭 추파를 던진다고 나쁜의미로만 쓰는건 아니다. 수작건다는말이 더 적절하다.
      플러팅은 상호간에도 가볍게 얼마든지 하는게 미국문화다. 한국같으면 성희롱죄로 고소당할수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그러니 노골적 표현은 쓰지않으면서 수작거는기술이 플러팅이다. 플러팅을 할 욕구가 생기는 사람이 없는 조직은 진짜 무미건조하다. 보스한테도 가끔 플러팅을 던져주는게 조직의 윤활유다.

    • 1 76.***.204.204

      그나저나 한국야들은 이런말 쓰지말자. 뜻도 잘 모르면서.

      글고 한자가 중국에서 발명됬고 중국말이라는것도 틀린 지식이다.

    • 1 76.***.204.204

      과거에 역사상 “중국”이라는 오늘날의 국가주의적 관점의 존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냥 동북아의 용광로의 잡탕 집단 문화가 있었고 그걸 매개하는 의사전달수단으로 한짜가 존재했지 “중국”이 소유하고 발명한게 아니다.

    • 1 76.***.204.204

      전현무를 위시해서 엠빙신 애들이 많이 쓰더라. 전현무같이 나이도많은데 젊은애들에 끼고싶고 스스로 힢(?)한걸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애들이 옛날 오렌지족이라고 하던애들이 무분별하게 영어쓰던걸 호전적으로 여과없아 모방하듯이 막 유식한척 하며 쓰는거 같더라. 방송윤리심의회에서는 엠빙신같은 방송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전현무같은 방송인들이 철학이 없으니 이런 문화적 침식현상이 가속화된다.

    • 1 76.***.204.204

      남궁민 출연하는 연인의 남궁민 대사에도 “플러팅”이 출현했다드라. 사극에 그따위 영어가 조선시대에 등장했다구? 극본작가가 미친거 아냐? ㅋ. 의식있는 남궁민이 “난 플러팅 대사 쓰지 않겠소” 하고 점쟎게 수작만 걸었다더라. 김어준이 공장제조하는 가짜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