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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꼭 40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온지 10년 되었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7년째 일하고 있고 좀 한적한 곳이라 연봉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회사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베네핏은 좋은 편입니다. 일하는 시간도 플렉시블하고 오프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3-4위크 오프도 가능합니다.작년부터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저 혼자라면 가시기 전에 일년 정도 함께 하고 싶지만 처와 자식을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생각한 것이 프리랜로 일하는 것이었고 그러면 좀더 부모님을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시장 조사를 조금 해 봤습니다.한 회사에 계속 있어서 몰랐는데 6개월 이나 1년 정도의 프로그램 컨트랙트 잡은 생각보다 많이 있고 잡을 수 있을 것 같는데 역시나 돈이 문제입니다.
열달정도 일하는 것으로 계산을 해보니 지금 받는 연봉보다 2만불 정도 더 벌것 같은데 보험과 연금을 스스로 해결해야 되니 제 계산으로는 거의 지금 연봉과 같은 수준의 수입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프리랜스로 일하면서 회사에서 받는 연봉보다 2만불 정도 많으면 비슷한 정도의 수입일것이라는 제 계산이 맞을까요?
혹시 프리랜스로 프로그램 하시는분들 계시면 회사 관두기전에 뭘 준비해야되고 어떤 지출을 예상해야 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