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용 다이아반지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 #1383866
    CBT 209.***.124.98 14878

    안녕하세요.
    올해 가기전에 프르포즈하려고 1캐럿 다이아반지 구입하려고합니다.
    예상 Budget은 $6000 – $12,000 사이로 보고있으며, $10,000 넘으면 무리이긴 하지만 평생 한번 해주는 반지라 고민이 되네요.
    여태까지 알아본 결과, 아래 3 옵션이 있는데요.

    1. Costco – $6,700 – $7,500 사이
    2. Bluenile $ 6,000 – $6,500
    3. Tiffany – $11,000 – $12,000

    가격대비 Quality로 가면 Costco가 좋다고 들었고, Tiffany는 quality 대비 비싸긴해도 보장된 brand고..어느 브랜드로 구입해야할지 참 고민이네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주변에서 들으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11 98.***.220.87

      여자들은 티파니 하늘색 상자를 보면 두근거린다고 하죠.

      • CBT 73.***.78.159

        네..역쉬 티파니네요.. ㅎㅎ

    • h 216.***.230.8

      I recommend buy a ring at Costco.
      You should give her diamond rings every 5 year or 10 year.
      So, if you give her an expensive ring for the first time, her expectation will be higher next time.

    • 지나가다 149.***.7.28

      젊은 여자들은 코스코 1캐럿할래 티파니 .5캐럿할래 하면 대부분 티파니.5를 선택할텐데.

      그래서 꼭 1캐럿이 아니라 .5, .7캐럿도 괜찮다면 코스코예산으로 당연 티파니. 티파니 한국매장선 미국매장보다 60~70% 정도 비싸요.

      그리고, 그정도 사신다면 주변에 Oregon, Delaware같은 sales-tax free state에 있는 매장에 미리 전화로 주문한뒤 방문할 수 있게 여정도 마련해보시고.

    • ㅍㅍ 99.***.192.95

      결혼해서 살아보면 “평생 한번”짜리가 수두룩하게됩니다. 잘 고민하세요.

    • 55 98.***.220.87

      아 근데 티파니 1캐럿 저 버짓으로 안될텐데… 직접 quote 보셔야되요 다이아 등급이랑 색깔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서

    • 티파니 98.***.73.173

      전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프로포즈로 티파니 1캐럿 반지 $16000짜리 받았어요 윗분 말씀처럼 다이아 등급과 칼라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예요 택스값이 천불이 넘더라구요 (전 같이 가서 골랐거든요) 깜작선물도 좋지만 평생 끼실거니깐 같이 가서 고르는 것도 전 좋더라구요 잘 맞추시길 바래요

      • CBT 73.***.78.159

        생각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허영 70.***.74.71

      그돈으로 집 다운페이먼트 보테시는건 어떨지. 아프리카 사람들 생명과 노동갈취하면서 인위적으로 가격 조작된 쓸모없는 돌덩어리, 소위 말하는 blood diamond, 를 $10,000 넘게주고 사는 남자나 그걸 바라는 여자나. 남들 다한다고 그걸 사랑의 척도로 생각하는건 허영심이 아닐까? 결혼은 최소한 그럴돈이면 집사는데 보테단지 불쌍한 사람들 도와 주자는 마인드를 가진 여자와 해야된다고 보는데, 함정은 그런여자 극히 드물다는것. 나도 그런여자 찾다 못만나서 등골휘면서 돌덩어리 비싼돈 주고 사서 결혼했지만, ㅠㅠㅠ.

      • bb 66.***.240.165

        그런 여자 없고, 그 나마 연애 성공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초치지 맙시다.

    • 61.***.236.26

      가격대비 다이아몬드 크기/질로 따지면 블루나일이 최고. 다만 세팅이 ㅂㅅ임. 블루나일에서 다이아사면 싸게 사니까 거기서 사고 로컬 주얼리 스토어 가서 세팅해달라고 하셈.

    • 173.***.144.104

      원글에 초치고 싶지는 않지만 예전에 보석 가공업쪽에 오래 종사한 사람말에 의하면 비싸게 주고 산 다이아 반지 사고 나서 단 며칠후에 다시 팔려고 하면 제값 받기 힘들고 심지어는 반값에 파는 사람도 있다고…

      결혼하고 나면 진짜 인생에 한번하는 경험들이 많습니다.

      비싼 다이아 반지 끼고 자랑하러 다닐곳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자랑질 해봐야 알아주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이 남아 쓸데가 없어 고민이라면 최고로 비싼거로 하는게 정답일듯 싶습니다.

    • .. 121.***.107.76

      중요한 건 반지의 가격이 아니라,
      그 반지를 사는 사람의 재력인 것 같은데요
      삼천만원도 껌값이라고 느낀다면 사는거고, 삼백도 아깝다면 못사는거고요. 자랑하러 다닐 곳 없고 집에 묵혀둔다고 하더라도 돈이 많다면 아무 상관 없을듯 하고요, 그렇게 돈이 많다면 굳이 반지 살 돈으로 집 다운페이먼트를 알아봐야 할 이유도 없을거고요. 반대로 만약에 돈이 부족하다면 반지 살 돈은 조금 줄이시는게 현명하시겠지만서도,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는 모두 다르니까요- 다른데서 아끼더라도 반지에 많은 돈을 투자할 수도 있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