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나상욱 부당파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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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198.***.56.5 7641

    http://news.nate.com/view/20141024n4018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동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의 약혼녀 A씨가 일방적인 파혼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법원에 사실혼부당파기에 의한 손해배상금 5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상욱의 약혼녀인 A씨의 어머니는 2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이하 코오롱 한국오픈)가 진행되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 앞에서 “미국골퍼 ‘N’아! 깔끔히 짐 돌려 보내듯 내 딸 인생 돌려다오”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어 A씨도 이날 오후 2시 대구가정법원에 사실혼부당파기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소장에서 청구한 손해배상액 5억원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 구입시 지원한 1억원과 정신적 피해보상 1억원, 결혼식 예약 취소 위약금 1400만원, LA 체류비 등을 산출 근거로 제시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난 나씨와 지난해 11월 약혼한 뒤 10개월여동안 사실혼 관계로 지내왔다. 또 다음달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서울 시내 한 특급호텔 결혼식장을 예약한 상태다.

    A씨의 한 지인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9월24일 A씨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당시에 나씨와 부모가 LA공항에서 배웅하고 한국에서 다시 보자며 격려까지 했는데 갑자기 이틀 뒤 파혼통보를 해왔다”면서 “파혼 통보 후 일주일간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26일 나씨의 어머니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파혼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지금은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한 상태이며, 나씨에게 전화로 만나자고 요구해 지난 21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출전을 위해 귀국한 나씨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상욱 부모와 A씨의 부모 등이 합석한 자리에서 나씨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운동을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옆에 있던 나씨는 ‘(파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 여자 쪽이 더 크게 다치게 된다’고 말해 순수히 물러나 줄 것을 종용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케빈 나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아 투어 기간 받는 스트레스를 나와의 성관계로 풀어 왔다”면서 “(이제 와서) 전화 한 통으로 갑작스레 파혼을 통보한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나와 같은 제2의 피해자를 막고자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도 “일반 지인을 통한 만남이 아닌, 결혼정보업체를 통한 만남이었기 때문에 제2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사기죄 성립 요건을 살펴본 뒤 형사 고소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읽다가 궁금해졌는데,
    여자쪽에서 성노예운운하는건 완전 오버같고,
    파혼이나 이혼하면 남자는 여자를 성노예로 부려먹은거다는 말도안되는 논리인가.

    파혼으로 인한 위자료 소송이 가능하지,
    이게 왜 사기죄에 형사고소건 얘기가 나오지요?
    더 오버하면 오히려 무고죄에 명예회손으로 걸 수 있을듯한데.
    기껏 예단 천만원차이에도 파혼하는 커플이 부지기수인걸 생각하면.

    • f 75.***.77.88

      이것도 시대착오적 소송.
      그나저나 판사나리들의 판결이 궁금하네.

    • 사실혼관계 63.***.108.161

      나도 남자지만, 이산타랑 별반 차이 없어 보이네요.
      겉으로는 약혼식도 하고 부모님 상견례하고…그럴 듯 해 보이지만,
      단물 빼먹고…내친 것이 결국 결론이 된거네요.

      이산타의 목적과 결론이 동일…
      돈 주고 성생활하는거 아까우니..저런 식으로 한걸루 밖에는 안보이는…

      약혼식을 하고 혼인생활을 가졌기 때문에..위자료 줘야죠…

      • 지나가다 50.***.35.132

        케빈나 – 랭킹 34위. 2014시즌 상금 $3.1M (cf. 최경주 $1.67M)

        부모가 파혼 통보했다는데, 기껏 자식 성생활시켜줄려고 하이야트에서 약혼식하고 그랬겠습니까. –;;;

    • 168.***.98.130

      나상욱 완전 개네..

      • 에고 화이팅! 107.***.225.48

        남녀 사이를 누가 알꼬? 나상욱이 정말 개일까요?

    • 208.***.84.1

      이유야 어쨌든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가 갑자기 이별통보하는건 적어도 한국정서상 잘못된 겁니다.
      기사내용을 보면 나씨도 여자쪽이 더 크게 피해입는다고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 저런짓한거네요.
      이제 저 여자 누가 데려가나요. 이미 이혼녀나 다름없는데.

    • 아무래도 12.***.58.50

      보니까 문제는 너무 갑작스레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이루어져서 생긴듯 합니다. 그제까지 잘 만나서 섹스 잼나게 했는데 이틀 뒤에 갑자기 만나서 헤어지자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파혼 통보한것 같네요.
      사람이 할 도리는 아니죠. 부모가 반대했건 본인이 실증이 났건 일단 당사자들이 만나서 제대로 왜 헤어지고 싶은지 얘기했어야 순리이건만….나상욱이 여자 가지고 논게 맞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