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유지를 위해 능력 이상의 고급차를 타는 분들에게

  • #99851
    까칠이 68.***.9.244 3615

    [주의-글이 까칠합니다. 까칠한 글 못참는 분들은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저는 누가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만 욱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서 면박에 욕을 해대고 싶은 경우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소위 품위유지 를 위해서 능력 이상의 고급차를 몰고 다니는 분들중에 다는 아니지만 가끔 타이어를 갈아야 하는데 네개에 이천불이나 된다… 파트를 하나 가는데 몇백불에서 몇천불이나 한다…. 등등 볼멘소리 하시는 분들보면 Shut up! 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급차 유지비 비싼것 모르시지는 않았을테고 소위 품위유지를 위해서 차를 사셨으면 그런것들은 품위유지비라 생각하시고 컴플레인을 하지 말아주세요. 듣는 사람 정말 욕나옵니다.

    그런분들, 컴플레인 하다가 좀 있으면 그래도 자기 고급차 타고 다니면 사람들 대우가 달라진다고 으스대는 꼴 정말 보기 않좃습니다.

    자동차 유지비가 너무 비싸서 불만이십니까? 혹시 자신이 능력 이상의 자동차 몰고있지 않은가 점검해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 ISP 206.***.89.240

      그럼 저는 걸어 다녀야 하나요? :)

    • 141.***.189.163

      원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분에 맞지 않는 차를 타는 것이 마치 여자가 야한 화장을 한듯이 때로는 보기에 역겨울 때가 있습니다.

    • kk 131.***.206.75

      다는 아니지만 대충 보면 얼굴에 화장발 많이 세우는 사람은 정작 집에 가보면 ..집안은 무지 지저분한 경우가 대부분임을 봅니다. 차도 그런 의미로 이해 하시면 될듯

    • 원래 68.***.216.161

      능력되는 분들이 엄살이 더 심합니다.

    • 한마디로 208.***.7.155

      배부른 소리하고 다니지 마라

    • yjae 208.***.194.201

      딴지는 아니구요, 궁금해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차는 어디 차 인가요? 한국차? 일본? 아니면 미국차? 미국에서 만든 소나타 같은 경우는 부품비가 저렴한가요? VW 같은 차는 어떤가요?

    • 타고난혀 131.***.247.4

      이게 까칠은거면 제가 적은거는 완전 사-포 선물세트, buy 1 get 10 free.
      수준인건데요.. 흠..

    • 글쎄요 66.***.216.68

      남이사 빗내서 차를 사든, 집을 사서 모기지에 깔려 허덕이든
      무슨 상관인지요? 제발 남에게 이렇궁 저렇궁 궁시렁 대지 말고
      자신의 인생에나 신경쓰며 사시지요.

    • 하얀발 63.***.15.226

      왠지 피서지나 관광지에서 바가지 씌우는 상인들이 자기 합리화하는 방법갔네요..
      돈 있어서 놀러왔으면 쪼잔하게 그러지 말고 그냥 사시지… ㅜ.ㅜ

    • .. 74.***.113.176

      원글님은 고급차 타는것에 딴지 건것이 아니고, 타면서 다른사람들에게 굼시렁좀 대지 말라고 한것 같은데요. 고치는 비용이 많이든다든지, 그러면서 사람들이 대우해 준다고 우쭐댄다든지. 저같아도 이런사람 옆에 있으면 왕짜증 날것 같네요.

    • superid 69.***.178.116

      부는 상대적인 것이지요.
      차없는 사람들이 보자면, 원글님의 기준엔 검소한 차량이겠지만 공연히 기름값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shut up하고 소리지를일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님의 글에 물타기 하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원글님의 주관적기준을 너무 일반화시키시는건 아닌지 싶기도 해서요…

      남이 비싼차를 타고 다니건 말건, 그 유지비에 때문에 옥수수로 끼니를 연명하건 말건, 유지비많이 든다고 군시렁군시렁 대건 말건… 의도적으로라도 신경끄는게 내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더 좋을것 같은데요… ^^

      머… 그 유지비때문에 맨날 나에게 돈꿔달라하고 안갚는다면, 또 다른 문제겠지만 말이죠.

    • 지나다가 68.***.57.219

      이런 사람도 있어요. 뭐 비싼차까지 갈 필요없고 연봉이 432,000 정도 되어서 정부보조 받는 사람이 $28,000 짜리 SUV를 사는데 제가 할 말을 잃었답니다. 제 주위에도 그야말로 무지하게 비싼 차 타는 사람이 있는데 매번 뭐 빌려달라고 하는데 할 말 없답니다. 민폐끼치니 흉보게 됩니다.

    • 윗글 68.***.57.219

      글이 수정이 안되서 432,000 -> 32,000

    • ……> 75.***.74.124

      여기다 이렇게 해야 삶의 억울함이 풀린다면…..
      마음껏 하세요.

      그런데 억울함을 복수하는 방법은 그들을 이렇게 씹는다고 되는게 아니건
      잔인하지만 사실입니다.

      재벌도 아닌게 BMW 타는 걸 보면 솟구치십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안타깝다….

    • kk 71.***.236.253

      차에기 나오니 생각나는 사람 한명잇네요..한 2000 년경에 학창시절에 ..같은교회 다니는 싱글들과 셩경공부후 식사를 하는데 차 얘기가 나왓읍니다. ..그러다가 현대차 애기가 나오던중 한명이 하는말 “정주영도 안타고 다니는 현대차를 내가 왜타” 라고 하더군요… 황당..정주영이 타건 말건 자기랑 뭔 상관이 잇다고 ..한참 동안이나 그친구 얼굴을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 텍사스머하니 24.***.231.57

      정주영할아버지 거의 현대차만 타고다녔습니다. 혼자 운전할땐 스텔라 운전하고다녔고 나이들어 운전하기 힘들어지자 현대에서 나오는 고급차 기사 대리고 다녔습니다. 가죽보다는 천을 좋아해서 그당시 천이 기본이었고 가죽이 옵션이었습니다. 참 욕해도 바르게 해야하는데… 교회헛다니는것 같습니다 그분..ㅜㅜ

    • kk 131.***.206.75

      저의 애기의 촛점은 정주영이 현대차를 타던 BMW만 타던 그건 그사람이 능력이되니까 이고요 자신은 아닌것 같은데 정주영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우수워서 황당했던것 같아요..그리고 그당시에 제는 현대차를 다고 다녔고요..다 엣날이야기고 언젠가 들었던 애기로는 중고 시빅타고 다니다 길위에서 차가 서서 고생했다는 후문도 들리더군요….이런 이야기 나오면 그사림은 지금 무슨차를 탈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 지나가다 210.***.189.95

      그런 사람은 꼭 있더군요. 자기 처지는 생각않고 엄청난 거물들과 자신을 한선상에 놓는.. 미국문화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시적인 한국문화에서는 말로라도 그렇게 해야하는것인지…

    • same 12.***.148.19

      미국인들도 워렌버핏이 옛날집에서 살고 오래된 자동차 운전하는거 가지고 농담 많이 해요.

    • done that 66.***.161.110

      그런 사람은 꼭 있더군요. 자기 처지는 생각않고 엄청난 거물들과 자신을 한선상에 놓는.. 미국문화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 They were called ‘name dropper’.

    • same 12.***.148.19

      name dorpping은 비슷한 의미이지만, 유명인의 이름을 거론함으로서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가 강할때 끄이는게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듯..

    • done that 66.***.161.110

      유명인의 이름을 거론함으로서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가 강할때 끄이는게 아닌가요? – Not always. People dropped famous name or important name in their town to feel superior than their peers were called name dropper. No more than feeling more important than others.

    • 56 68.***.218.60

      분에 넘치는 차를 타는 바보들이 원글님 기분을 나쁘게 한다면, 님의 기분이 나빠진만큼 그들이 이긴 것이죠. (바보들한테도 지십니다 그려…)

      그들이 뭐하던 신경 안쓰고 행복하게 사신다면 님의 완벽한 승리!

      쭉쟁이 인생들, 시궁창 인생들이 당신에게서 행복을 빼앗지 못하게 지켜주세요~

      (이 비슷한 말 어떤 책에서 읽은 건데 뇌송송 지식탁 끓여먹은 관계로 출처 못올림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