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 한나라당은 언어의 마술사…센스쟁이들….

  • #100337
    SD.Seoul 66.***.118.78 2760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
    …’서초동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유방암 검사를 했는데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보고 남편이 기뻐하며 사줬다”
    …’일산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놀러갔다가 사라고 해서 샀다”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
    …’절대농지 구입’ 의혹에 “자연의 일부인 땅에 대한 사랑이지 투기가 아니다”

    남주홍 통일부장관 내정자:
    …”부부가 교수를 25년 동안 했는데 둘이 합쳐 재산 30억원이면 다른 사람에 비해 양반”
    …’두 아들이 영주권자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오히려 “영주권 가진 것이 죽을 죄라도 지은 것이냐”
    …”아들 (미국) 영주권까지 문제를 삼겠다고 하면 이번에 입대시키면서 포기시킨다”

    김성이 복지부장관 내정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복지에 대한 열정으로 봐 달라”

    인수위 이동관 대변인: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장관 후보자의 평균 재산이 39억 1천만원이나 된 것은 유인촌 후보자의 재산 140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유인촌 후보자를 빼면 평균 재산은 31억 9천만원으로 떨어진다”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동안/의 한나라당 대변인 발표 모음:
    …”교육은 오로지 ‘이익’만이 선인 비즈니스가 아니다. 당연히 CEO총장이 ‘최고의 교육부총리’감일 수도 없는 것”
    …”만일 20여년 전이 ‘과거사’라고 한다면 이땅의 청렴한 대다수의 공무원들을 모독하는 일”
    …”명예롭게 공직에 머무르기 위해 그들은 평생 주변을 정돈하고 적은 수입으로 평생을 지냈다”
    …”이 나라 이 땅에는 ‘반듯한 공직자’ 한명 갖기 어려운가? 어떻게 우리 시대에는 알고 보면, 털고 보면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가?
    …”교육부총리의 논문 성과 부풀리기는 학자로서의 양심도 스승으로서의 도리도 장관으로서의 자격도 없는 부도덕성의 극치”
    …”이제 한국사회는 세네카의 말대로 ‘공직은 용기 있는 자만이 맡는 사회’가 되었다. 즉 공직을 맡기 위해 평생을 자기 주변을 정돈하고 되돌아보며 준비해야 한다. 티 한점 묻히지 않기 위해 인정도 야박하게 털어내고 오로지 공직자로서 명예만을 위해 검박한 생활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 . 141.***.206.239

      남주홍씨는 대북 강경책을 주장하는 한국판 네오콘인데 아들 둘은 미국 영주권자였군요. 아직 입대도 안한 모양이고. 한나라당 인사들이 다 그렇죠. 북한하고 전쟁이라도 불사할 듯 강경발언 쏟아놓으면서 정작 자신이나 자식은 군대 빠지고…

    • . 141.***.206.239

      10년간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 때 한 짓이 있으니 저런 거 트집 잡혀도 할 말은 없을 것 같군요.

    • .. 24.***.37.231

      이춘호,박은경은 사퇴해야될듯(부동산투기,함량미달)…

      남주홍:자식이 영주권가질수도 있지않나? 아버지를위해 자식이 희생해야하나?

    • 올림피아 76.***.91.0

      지방행정의 일선에 있는 사람으로써, 정치가 아직도 백성을 다스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갈하고 싶습니다. “왜 사냐고”… 갑자기 서글퍼집니다.

    • NYC 66.***.238.37

      이번 미국대통령후보들 재산비교한것 봤을때 오바마빼고 다 갑부들이라서 정말 놀랐는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정치인들은 거의 엄청 부자들인거 같습니다.

    • 알버트 69.***.3.204

      과거 노무현 정권을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비하하던 그들이 인선한 관료들. 과연 그들은 얼마나 프로페셔널 할지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 tracer 68.***.125.164

      코드인사 이야기는.. 언제쯤 나올런지..

    • . 141.***.206.239

      ..님, 남주홍 자식 영주권이 아버지를 위해 자식이 희생하는 문제로 보이십니까? 그 아들은 24살로 알고 있는데 스스로 결정하고 노력해서 그 나이에 미국 영주권을 받는 게 가능할까요? 아버지가 영주권을 받도록 결정하고 밀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자신은 아들에게 미국 영주권을 받도록 조치해놓으면서 북한하고 전쟁이라도 불사해야 할 것처럼 강경발언만 쏟아내는 사람이 장관을 할 자격이 됩니까? 더구나 통일부 장관이라니!

    • SD.Seoul 137.***.209.200

      ./님 말씀을 들어보니,
      남주홍이 북한에 대한 전쟁 불사 강경발언들은
      “진심”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이들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