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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두고
최,
불암이니 주봉이니 명길이니 민수니
김,
혜자니 수미니 갑수니 혜수니 해숙이니
를 빼 놓고 논한다는 건
연길 모르고 하는 소리지.저들을 딴 말로
연기파
배우라고도 하는데,
연기파들 중에서도 탑, 으뜸, 진짜 연기판
두말할 나위 없이
김혜자를 치지.그도 그럴것이,
지금도 우리 엄마 아빤
최불암과 김혜자가
형부와 처제 사인 줄도 모르고
비둘기처럼 다정한 부분 줄 알아.그리고 저 부분
경기도 어드메쯤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줄 알아.그만큼 저들은 연기 하나로
국민을 감쪽같이 속여먹었던 거였지.그래서 글
베스토브베스트 연기파라는 건데,연기파
김혜자가 아주 잘 나가던 시절엔
하루에 두 갑 정돌 땠댜.
그런데 몇 년 전엔가 나와서 그러대?
끊었댜.
연기를 포기한 거지.
그리곤
국제 자선구호 단체인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빈곤국 어린이를 적극 돕고 있고오래 전부터 틈만 나면
이디오피아나, 우간다 등
아프리칼 찾아 봉사활동을 했댜.그는 TB에서
전원일길 통해 한국의 어머니상을 보여줬지만기아구호활동 등
세계를 누비는 자선봉사활동을 통해‘세계의 어머니’
로 거듭난 모습의 동영상을 보면서
맞아.
저런 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랑,
대한민국의
오드리 햅번
이지.
작금의 대한민국엔
오드리 햅번
이 아닌
오드리 할뻔
이란 어설픈 연기지망생들이 얼마나 많아.
우린
오드리 햅번인 연기파 김혜자와
오드리 할뻔인 흉내파를 구분해서
김혜자 같은 연기파들이
흉내파들과 싸잡아 욕먹는 일이 없도록
예의 주시해얄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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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넌 영활 보면서 주로 뭘 보니?음향? 시나리오? 조명? 배우의연기? 감독의 연출기법?
음……난 동시에 다 봐.
그러면서도 연기자들의 연길 중점적으로 봐.입으로 대사만 나불대는 어설픈 애들때문에
보다 만 영화가 다 본 영화보다 더 많아.다 본 영화의 특징은
배우가
대사가 아닌
몸,
몸으로 연기를 한다는 거지.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포르노 영환데,
가끔 마눌이 포르놀 본다고 뭐람 그래.
오해 마.
난 연길 보는 것 뿐이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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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달궈졌던 게 바로“빈곤 포르노”
였지.
서기가 그랬지.
“빈곤은 못 보고
포르노에만 필이 꽂힌 어리석은 자들아……”찔리더라고 사실.
포르노 메니아라 자부했던 난데
저 말에 찔리고 나니
그동안 포르노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었으면서
메니아락했던 게 남부끄럽더라고.해 며칠 공부 좀 했지.
많은 걸 배웠어.
포르노라고 다 우리가 생각하는 포르노만 있는 게 아니라
포르노도
사전적으로, 공식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언어라는 걸.빈곤 포르노
라는 글잘 보는 순간
순간 만든 말
이 아니겠냐 생각했었는데 게 아니더라고.
빈곤 포르노
고통 포르노
음식 포르노
먹방 포르노 등등등 포르노가 다양하게 쓰이더라고.무튼,
빈곤 포르노
는 이렇더라고.
다른 사람의
곤궁함이나 취약함
을 이용해서
잔대가리를 굴려가며
앨 안고
이리도 찍고 저리도 찍고 그리도 찍어서그 중
제일 잘 슬프게 나온 사진을언론이나 기타 등등에
스을쩍 공개해가지구서는
후원금을 거둬들인다든가
모금운동에 써먹는다든가
그 쩐을 인마이포켓한다든가로사적 이익을 꾀하는 걸
빈곤포르노
라고 하는
실제 용어
가 있더라고.
구체적이게 옐 하나 더 들잠,
접대부라등가
오봉걸이라등가
방석집도우미라등가의 출신들이쪽팔린 과거, 전직을
성형수술하기 위해
목이 길어 슬픈 짐승도 아니면서
기아, 난민아, 아픈아를
소품,
소품쯤으로 알고
그 소품을 안고
먼 산,
먼디를 바라보는 사진을이리저리그리 찍어
그 중 제일 잘 슬프게 나온 사진을 공개해
저러한
과거성형용
으로 사적 이익을 꾀하는 게 바로
빈곤 포르노드마안?
해
오드리햅번이 앨 안은 사진과
한국의 오드리햅번 김혜자가 앨 않은 사진과오드리할뻔
이 앨 안은 사진과 확실히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이 우리에겐 필요하겠드마안?앗차하면 속을 수 있거든.
김혜자와 최불암이 부부행세하며
우리 부모님을 속여먹은 것처럼.무튼,
우리나라도 드뎌 산업혁명이 이나봐.
포르노 산업 혁명.
공식적으로
빈곤
포르노 배우 1 호
가 탄생했으니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