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군대 문제와 관련해서 여군님이 쓰신 글에 동감하면서 퍼뜩 든 생각입니다

우리사는 세상사 문제의 큰 부분이 편가르기 인해 생기고 그 땜에 정치란 것이 존재하는 한 편가르기가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니편 내편이 없으면 행정만 필요있지 정치가 필요할까요? 정치가 있는 한 편가르기가 없어지지 않을것입니다, and vice versa.

한국처럼 편가르기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남녀간, 빈부간, 여야간)가 심한 곳도 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튼 한국은 차이만 있으면 바로 편가르기가 생긴다고 한다면 너무 자괴적인 생각일까요? 그래서 한국에서 정치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 및 유럽에서는 한물갔거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는 신문이 정치땜에 아직 한국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냐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 신문은 죄다 스포츠 신문, 그래서 전 한국 신문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스포츠는 직접 뛰고 참가해야지 나중에 신문으로 보는 건 안 좋아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