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를 좋아하는 이용자로서…한마디…)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든 것들 중에,
절대적인 신용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 까요?
종교 경전외에는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신용성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Einstein 이 이런 말을 했다면, 무조건 믿을 까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신용할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어느 것이든 신용할 건지, 아닐지는,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에게 달려 있지요. 사기꾼에게 당하는 이유는
사기꾼 때문이 아니라, 사기를 당하는 이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wiki 를 사용하는 이는 wiki 가 말했기 때문에 wik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wiki 의 신용성은 바로 그 열린 편집방식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편집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졸이든 국졸이든, 박사이든지, 참가할 수 잇는 그 시스템이 바로
wiki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이러한 편집방식이 박사들로만 이루어진 편집진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다른
것들과의 차이(더 나은better)를 가지고 오지요.
다만,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누구나 의견을 남길 자유가 있지만, 반드시 그러한 의견을 남기는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reference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wiki는 강력합니다. 모든 의견에는 reference 를 달아놓기 때문이지요.
또한 반박을 할 수가 있으며, dispute 중이라고 적어놓습니다.
그러므로, 누가 편집을 하든지, wiki를 인용하는 이들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reference 만 정확하다면, 1+1 =2 라는 의견을 초등학생이 말하든, 박사가
말하든 바뀌는 것이 아니니까요.
wiki를 이용하는 이들은 그 의견을 올린이(편집자)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으며,
각각의 페이지 밑의 reference 의 권위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읽는 이들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견을 올린 이(편집자)를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reference를 검증하면 그 의견의 참 거짓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조선일보를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는,
조선일보는 기사의 source 가 많은 경우 없습니다.
있어도 번역을 뒤틀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더라 라는 것을 기사로 올리니, 그 진위를 확인할 수가 없지요.
즉, 조선을 못 믿겠다는 것은 조선의 신용을 못 믿겠다는 말과 동의어지만,
wiki를 못믿겠다는 것은, wiki 가 문제가 아니라, 의견의 reference가 틀린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wiki가 신용이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wiki는 의견을 올린다기 보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곳이며,
wiki 의 장점은 독자로 하여금, 그 의견의 진위를,
그래서 독자가 그 의견을 받아드릴지에 관해서
reference 를 제공함으로써, 선택권을 주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wiki를 아무나 편집할 수 있으므로, wiki가 신용이 문제가 있다는 말은,
국졸, 중졸, 고졸이 대학 교수하면, 그들의 교육의 신용에 문제가 있고,
그들이 무엇을 알겠느냐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