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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을 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 주어라. (마태복음 5:39-40)개독교인은 물론이고 비기독교인들조차 몇번씩 이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어찌 보면 괜찮은 말 같기도하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지키지 못하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특히나 말한 당사자가 지키지 않으면 그건 혹세무민하는 공갈 밖에 되지 않는다.개독경에 예수가 뺨을 맞았다고 나오는 부분에서 어디를 찾아봐도 다른뺨을 내밀었다는 글은 눈 씻고 찾아 볼수 없다.
예수가 십자가에 메달리기 전날, 유대인들에게 잡혀 대제사에게 심문을 받을 때, 예수가 대답하는 말이 좀 공손치 못했던지 그의 옆에 있던 경비병 한 사람이 그의 뺨을 때린일이 실제로 벌어졌던 것이다.
예수가 과연 다른뺨도 치라고 했을까?
개독경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중략)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때 곁에 서 있던 경비병 한 사람이
‘대사제님께 그게 무슨 대답이냐?’하며 예수의 뺨을 때렸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에게 ‘내가 한 말에 잘못이 있다면 어디 대보아라.
그러나 잘못이 없다면 어찌하여 나를 때리느냐 ?’하셨다.”
(요한복음 18:22-23)저걸 보면 뺨맞고 다른뺨을 내민게 아니라 뺨 얻어맞고 오히려 성질낸 경우라 할수있다.
과연 오늘날의 개독들이 저 사실을 알고 있을까? 목사가 유리한대로 불러주는 대목 외에도 개독경에 저런사실이 있다는것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