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인간의 오만을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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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와 오도 198.***.18.113 3836

    CBS TV 출연해 신앙인으로서 심경 고백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최근 기독교에 귀의해 세례를 받은 이어령(73) 전 문화부 장관이 신앙인으로 느낌과 심경을 케이블ㆍ위성 채널인 CBS TV에 출연, 고백했다.

    이 전 장관은 25일 방송될 예정인 CBS TV의 ‘영화감독 이장호, 누군가를 만나다’에 나와 기독교인이 된 후 삶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과거 오류로만 보였던 성경이 지금은 구슬을 꿰듯 새롭게 읽힌다”고 밝혔다.

    세례를 받던 순간의 느낌을 묻자 “그동안 누군가에게 몸을 맡겨본 적이 없었다. 얼마나 외로운 삶인가. 혼자 바들바들하면서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불쌍했다. 가장 사랑하는 내 딸도 얼마나 쓸쓸했을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바울이 아닌 도마이다.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지식인이다. 그러나 도마도 물에 빠지면 허우적거리고, 철저한 절망의 궁극에 이르면 욥처럼 영성의 소리를 듣게 된다”며 기독교에 귀의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영성과 천국이 있는 문지방에서 지금까지 전력투구한 삶과 마지막 나를 던지는 처절한 도전 앞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세례 후 가장 크게 바뀐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예로 들며 “세례받기 전까지 나는 토끼 인생이었다. 나는 잘났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그게 아니다. 나는 거북이다. 그동안 얼마나 잘못 살아왔고 얼마나 많은 것이 부족했었는지…. 인간의 오만을 버리는 것이 크리스천으로서 가장 큰 변화다”고 말했다.

    tsyang@yna.co.kr

    • 머니 72.***.49.124

      헌데, 교만하고 거만하며, 오만방자한 무리들이 또한 크리스천들이라고 보는데 그건 왜그렇죠?

    • 아전인수 75.***.222.161

      1. 부자를 싫어하는 사람

      헌데, 교만하고 거만하며, 오만방자한 무리들이 또한 부자들이라고 보는데 그건 왜그렇죠?

      2. 미국인을 싫어하는 사람

      헌데, 교만하고 거만하며, 오만방자한 무리들이 또한 미국인들이라고 보는데 그건 왜그렇죠?

      3. 일본인를 싫어하는 사람

      헌데, 교만하고 거만하며, 오만방자한 무리들이 또한 일본인들이라고 보는데 그건 왜그렇죠?

      4. 불교를 싫어하는 사람

      헌데, 교만하고 거만하며, 오만방자한 무리들이 또한 스님들이라고 보는데 그건 왜그렇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아닐까요. 왜 교만한지 거만한지 오만방자한지가 설명되지 않는 다면, 개인적인 한풀이에 불과합니다.

    • 머니 72.***.49.124

      기독교인들 즐겨들 쓰시는 “불신지옥” 한 단어면 설명 충분하지 않나요?

    • 아크라드 68.***.142.126

      축하합니다… 또 한명의 일반인을 특이한 정신세계로 이끌었군요…
      하긴 그렇게 나대는데 한명쯤은 걸려야 보람이 있겠죠…
      근데 이번엔 전 문화부 장관이라….
      꽤 큰 거물을 낚으셨습니다….감축합니다.

    • 돈이 최고? 125.***.148.2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이 여기에 또 있군요.

      불신지옥이라고 믿고 있는 것과 거만하다 것이 같다라고 생각을 하다니 일반적인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군요.

    • 머니 72.***.49.124

      거만-하다
      [倨慢―] 젠체하여 건방지다. ¶ 거만한 태도. 거만-히

      아, 너무 친절하지 않나요? 사전적 의미까지 알려줘야 한다니…

      안믿는 사람들은 지옥에 간다라고 믿는 분들의 정신상태야 말로 젠체하여 건방진 – 거만한 – 사람들 아닌가요?

      돈이 최고? 님? 이야말로 정신세계가 특이하십니다그려…

    • 돈이 최고? 125.***.148.2

      저도 “거만하다”에 예문을 찾아보았습니다.

      —> 그녀의 말은 거칠고 거만하였다.
      —> 그의 언동이 매우 거만하다.

      머니님이 찾으신데로 거만은 태도 혹은 언행에서 우리가 느낄수 있는 것입니다. 불신지옥이라고 믿는 그 상황은 거만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주위에 어떤 기독교인이 거드름을 피워거나 뭔가 잘난 척을 했다면 그사람은 거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히 읽어보니까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니라 거만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계셨군요.

    • 머니 72.***.49.124

      몰라도 너무 모르신다.

      불신지옥을 “속”으로 믿는다고 거만하다고 그러나요? 겉으로 외쳐대며 남들을 겁박하는 “태도”가 거만하다는 거죠.

      댁들이 불신지옥을 “속”으로만 믿고있다면, 내가 어찌 댁들의 속내를 알수있겠소?

      여기저기 외쳐대는 댁들의 후안무치한 태도와 행동때문에 알게된것이니
      거만하다할수밖에.

    • 버즈 66.***.250.208

      머니님은 혼동을 주지않도록 글을 정확하게 쓰시는 것부터 배우셔야 되겠습니다.

    • 머니 72.***.49.124

      돈이 최고? 님 아세요?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거만한 종교라는거. 자꾸 부정하지마세요. 힘들어지세요.

      변호할것을 변호해야죠.

      너무 애쓰시면, 혈압오릅니다.

    • 머니 72.***.49.124

      아니 갑자기 웬 또 글부터 배우라는?

      뭐가 혼동이 된다는 것인지부터 가르쳐주시죠?

    • 머니 72.***.49.124

      어떤 문장도 해석하기 나름이라는것 모르세요?

      버즈님은 평생, 말이나 글에서 혼동을 주지 않기위해 주어, 목적어, 보어, 전치사 서술어 등등 다 갖추시고 말하시고, 글쓰신 분이십니까?

      거 참 듣기 거북합니다. 버즈님이 얼마나 혼동을 주지않는 올바른 글을 올리셨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려…

    • 머니 72.***.49.124

      “저는 믿습니다.”

      버즈님 해석좀 해주세요, 위의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아, 무엇을 믿는지 빠졌으니 혼동되겠군요.

      “저는 신을 믿습니다.”

      이런, 이번엔 무슨 신을 믿는지 혼동되겠군요.

      “저는 야훼를 믿습니다.”

      이런, 이번엔 야훼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혼동되겠군요.

      “저는 기독교의 야훼를 믿습니다.”

      이제 되었나요?
      그런데, 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어느 정도로 믿는지가 불분명하네요, 그렇죠?

      “저는 기독교의 야훼를 진심으로 믿습니다.”

      어떠세요? 만족하세요?

    • 돈이 최고? 125.***.148.2

      불신지옥을 “속”으로 믿는다고 거만하다고 그러나요?

      —> 그렇다면, ‘속’으로 믿고 있는 기독교인에게까지 거만하다고 말하는 것은 실례가 아닙니까? 물론 겉으로 외쳐되는 기독교인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은 이해는 합니다만 전체 기독교인을 모두 거만하다고 말을 한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머니 72.***.49.124

      제가 좀 평범해서요, 일부가 그러면 꼭 전체가 그렇게 보이더군요.
      글쎄요, 불신지옥을 “속”으로만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부분이 겉으로도 드러내는것 같던데요.

    • 돈이 최고? 125.***.148.2

      돈이 최고? 님 아세요?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거만한 종교라는거. 자꾸 부정하지마세요. 힘들어지세요.

      —-> 이내용은 지하철에서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무조건 믿으라고 하는 사람의 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태생적으로 왜 거만한지를 설명하지 않고 거만하다고 하는 것은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너는 생긴 것이 거만하다” 이런 말과 뭐가 다른지요.

    • 머니 72.***.49.124

      꼭 꼬치꼬치 다 설명을 해줘야 되나요?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면서요?

      돈이 최고?님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계시(?)중 하나죠?

      참, 야훼란 존재는 거만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 야훼를 믿고 따르는 종교니 거만하다 할 수 밖에.

    • 버즈 66.***.250.208

      머니 님이 이런 게시판에도 언제나 글을 논리적으로 쓰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나이 얘기를 해서 죄송하지만,나이가 들을 대로 들어서 그런지 저는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렇게 하는데도, 제대로 글을 읽지 않고 자신의 선입견으로 남을 추측해서 글을 막 쓰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혼동이 생기며,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는 것입니다.

    • 머니 72.***.49.124

      기독교가 거만한 종교라 주장함은 상기와 같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한 이야기지만, 불신지옥을 외치며 믿으라는 인간들은 지옥에 가보지도 못한 자들이 허구를 가지고 사람들을 겁박하는 주장인데, 뭐가 별반 차이가 없다시는지?

      그리고, 너는 생김이 거만하다 라는 말은 그 말을 한 자의 개인적 판단의 근거 – 상대에게 풍기는 느낌, 또는 상응하는 이유 – 가 있이 그러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돈이 최고? 님께서 영 말도 안되는 비유를 하시는것은 아닌지요?

    • 돈이 최고? 125.***.148.2

      글쎄요, 논문도 아니고, 이런 인터넷 공간에 다는 댓글 수준의 글에다가 버즈님처럼 여러번 생각하고 가능한 근거와 논리를 갖추도록 항상 노력해야하나요?

      —-> 물론 이런 공간에서 논문처럼 정확함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볼때는 그글이 다른사람에 미칠 영향에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근거없는 이야기는 유언비어가 될 수도 있고 익명을 가장한 악플은 익명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프간 사건은 기독교를 다시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머니최고? 151.***.15.7

      머니님.. 너무 열받지 마세요.. 원래 “광적인” 교인 – 어느 종교건 간에 – 들하고는 말이 안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를 정신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minor한.. 어쩃건 신도들에게 평안을 주니까요.. 의지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평안을, 아주 싼값에 – 물론 소득이 많은 사람은 십의일조가 어마어마한 돈이 되겠지만.. 아주 절묘한 marketing이죠.. 십의 일조.. – 그리고 쪽팔림없이 – 정신병원 다니면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보쟎아요.. – 치료받을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병원에서 수입증대를 위해서 교리중에 유일신이며 그 유일신을 많이 믿게 전파해야 천당간다.. 라고 가르치니.. 그것을 따를 뿐이니깐..
      이런 글 자꾸 올리시는 분들은 여기에 올리시는 것도 자유니깐 그냥 놔두세요.. 대부분은 이런글에 감동받지 않고 – 광적인 신도들끼리 감동하더군요.. – 짜증을 내면서 그 병원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진다는 것을 언젠가는 알겠지요..
      참고로 어느 유명한 스님이 그러셨다는군요.. 전철에서 하도 뗴거지로 기독교 믿으라면서, 특히 그 스님앞에 와서 소리질러데니깐.. 벌떡 일어나셔서

      “이놈들아.. 뭐가 죽었다 다시 살아나? 내 평생에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것은 내 “꾜추” 밖에 못 봤다…

    • ks 75.***.124.148

      댓글을 읽다보니, 무슨 국어시간에 선생과 학생 대화 같네.

      요즘 고등학생정도면 거만이 무슨 뜻인지 알텐데

    • 고등어 207.***.232.183

      머니 저 인간은 지 혼자만 쓰는 definition 가지고 false assumption을 만들어 특정 현상을 비난하고 있으니, 가히 댁알이에 이물질이 단단히 낀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일반적이고 진부한 주제를 가지고 비판하려면 그 전에 존나게 댁알이를 잘 굴려서 supporting argument를 준비해야 씨알이 먹히든가 말든가 할 텐데, ‘설명을 일일이 해야하냐’고? 그러고 앉았으니 개념분석이 안되고 어택이 들어오면 지가 뭔 소리 하는 줄도 모르니 방어를 못해 결국 벙어리가 되거나 열등감 폭발해서 욕만 하며 입에 걸레를 물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하던 식으로 대충대충 하고 넘어가려다가는 감당할 수 없는 책임만 늘어날 테니 조심하고 면밀하게 따지고들 능력 안되면 걍 닥치고 한국 드라마나 낄낄대고 보기 바람.

    • 머니 24.***.97.54

      자기전에 한번 들어와보니 별 또라이 같은 놈이 태클을 거네.
      고등어 넌 플로리다 바닷가라서 아이디가 고등어냐? 네 놈 더러운 주둥이에 고등어맛이 싹 달아나는구나. 너야 말로 네 놈 낳아준 부모 생각해서라도 주둥이 씻고 곱게 잠이나 퍼자거라. 어른들 노는데 깝치지 말고.

    • 고등어 207.***.232.183

      어르신, 할 말 없으시면 그냥 주무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본 내용에 충실해 주세요. 그리고 고등어는 그런 단순한 문자적 의미로 쓴 게 아니죠.

    • 발바닥 76.***.175.157

      어휴.. 약도 없는 환자들 증말…

    • 뭐냐 냄새나게 208.***.147.28

      고등어님 좀 참으시지 그러셨어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소용이 없습니다.

      내버려 두면 알아서 떠들다가 한쪽 귀퉁이에서 알아서 쭈구려 잡니다.
      가끔 발바닥도 긁을 때가 있는데 자기 발바닥이 아니라 남의 발바닥을 긁죠.

    • 고등어 207.***.232.183

      저도 90% 정도는 그렇게 처신하는데요, 가끔 문 열고 환기 시키는 것만으로 악취 제거가 안될 때가 있더라고요. 가끔 좀 귀찮고 열받아도 소매 걷어 박박 긁어내고 나면 한 동안은 환기 안 시켜도 되는 큰 혜택이 있을 때도 있다고 봅니다. 비유가 적절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 머니 72.***.49.124

      하여간 개독들 주둥이로 욕지거리해대면서 똑똑한 척하는 모습은 어딜가나 똑같구먼. 너희 하나님이 그리하라 가르치던?

    • 고등어 207.***.232.183

      남은 한 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곳 하늘은 참 청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