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로버트슨 목사, “하나님은 이스라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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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예수 67.***.225.162 3127

    팔레스타인 점령은 신의 뜻이라는 이스라엘 극우파 입장에 동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이 열흘 가까이 진행되면서 민간인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가 500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세계 각국에서 이스라엘을 맹비난하는 시위와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우려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오히려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암묵적 지지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3일 유엔 안보리에서 오히려 하마스를 비난하면서 가자 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 채택을 무산시켰다.

    ▲ 팻 로버트슨 목사. (사진제공 CBN 홈페이지)

    미국 기독교 우파를 대표하는 팻 로버트슨 목사도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기독교 채널인 의 ‘700클럽'(ABC 등 지상파와 각 종교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의 강경 정책에 대한 세계 각국의 비난이 있겠지만 신은 자신의 백성(이스라엘)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2009년 세계 정세를 예상하면서 한 발언인데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편드는 발언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로버트슨 목사는 그동안 팔레스타인의 완전 점령을 주장하는 이스라엘 극우파의 입장을 지지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95년 영토와 평화의 교환이라는 개념 아래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추구하려 했던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 암살과 2006년 샤론 전 총리의 뇌출혈로 인한 사망도 “신의 땅을 나눈 데” 대한 신의 심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로버트슨 목사가 이스라엘의 강경 정책을 지지하는 이유는 근본주의적 성서 해석 때문이다. 로버트슨 같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과 팔레스타인 축출은 예수의 최후 심판이 있기 전에 도래할 천년왕국의 징조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때 해병대원으로 참전했고, 198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로버트슨 목사는 1989년 기독교연합(Christian Coalition)을 창립해 기독교 우파의 정계 진출을 지원해왔고, 2005년 8월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의 암살 필요성을 주장해 국제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다.

    (* 이 글은 http://www.sefermpost.com/sefermpost/2009/01/pat-robertson-predicts-economic-recovery-in-2009.html에 있는 Israel “is entering a period of extreme crisis.“ He added, “A strong government that deals forcefully with the Palestinians will bring international condemnation and sanctions, but the Lord will uphold his people despite world opinion”을 참조한 것임.)


    개독들이 모시는 예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인 것 아닌가요?

    로버트슨 이 미틴 넘의 이야기는 뭔 소린가요.

    • ISP 208.***.192.191

      요즘 이스라엘애들 하는 짓 보면은 좀 위험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2차대전에 지노싸이드 될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1차대전이후에 이스라엘이 어떻게 세워지게 되고, 그이후에 주변 땅을 얼마나 야금야금 점령해 가는지를 살펴보시면 (이스라엘 과 가자지구 지도를 잘 살펴 보시지요. 이스라엘 은 주변을 야금야금 잘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점령지구라 해서 이스라엘 밖 가자지구를 점박이처럼 점령 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 이웃사랑 68.***.148.197

      그렇게 성경을 해석하면서, 셀 수도 없이 나오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저넘 눈에 전혀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헐~~~

    • 왜그래 64.***.211.64

      원글님. 이 사람은 원래 막말하기로 유명한 꼴통입니다. 자기 말도 앞뒤가 안맞습니다.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도 벌받은거라고 했다가 나중에 사과했죠. 사리판단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이 사람 따라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이 사람과 골수 추종자들은 거의 무슨 컬트 수준입니다.

      신의 땅은 무슨 얼어죽을 신의 땅. 여기서 말하는 근본주의가 뭘 근본으로 하는지 참 의심스럽죠. 제가 보기엔 자기 자신조차 속이고 있는 그냥 고집주의입니다. 그렇게 성경을 “근본”에 맞게 따라간다는 사람이 그렇게 파괴적이고 저주적인 말만 합니까?

      예수님이 자기 목숨을 내주면서까지 사람들을 사랑한 것을 믿고 따른다는 사람으로써 그런 자신의 행위를 어떻게 정당화시킬 수 있는지 참 의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정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조금 과격하거나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하게되는 정신병이 있습니다. 자기도 문제가 있다고 알아도 멈추지 못하죠. 이상한 루머를 만들거나 가쉽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병인 케이스가 종종 있습니다. 병인지 성격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볍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 ???의문덩이 194.***.126.80

      100% 맞는 말이네요.
      자신을 믿지 않는 인간은 벌주고 살육을 멈추지 않는 기독교적인 개념을 따르면 말입니다.
      근데 이스라엘은 기독교를 이단이라하는데 왜 기독교인들은 그리 짝사랑을 하는지??

    • 왜그래 76.***.2.80

      “자신을 믿지 않는 인간은 벌주고 살육을 멈추지 않는 기독교적인 개념을 따르면 말입니다”

      기독교라는 이름 내세우고 진짜 그런짓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이런게 기독교적 개념이라는데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가막힌 점입니다. 대단한 이중인격자들인 셈이죠.

    • 공대 99.***.213.246

      유대인 전 인구중 144,000명만이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계시록에 나오는것을 보면 대부분의 유대인(이스라엘)들이 구원을 못받는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렇게 싸우고 죽이고 하는것을 보면 예언이 맞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이라뇨?

    • 누가 선택받은 민족 71.***.197.193

      미국사람들 우매하다싶을 정도로 이스라엘을 좋아하다 못해 사모합니다.
      크리스챤인들 마저 이스라엘을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하니 말이에요.
      하지만 성경에도 분명히 나와있어요. 이스라엘이라고 다 선택받은 민족이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