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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01:14:41 #3882719파혼하고싶네요 68.***.22.190 2345
30대후반 남자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가 관계에 관심이 없어요.
관계 횟수는 일 년에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고, 동거 중이지만 방도 따로 쓰고 있습니다.
매번 하기 싫다고 하니 저도 지치고 그냥 다 엎어버리고 파혼하고 싶은데,
6년 동안 만난 정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그녀 얼굴도 보기 싫네요 요즘.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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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서 안될거 같으면 끝내는게 옳지.
6년 만난 정을 떼는 것 vs 7년 만나고 결혼까지 한 정을 떼는 것 중 어느게 상처가 더 깊게 남을까?
답은 보통 본인이 다 알고 있지. 그냥 그 답을 애써 무시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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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설겆이 론에 해당함 젊을 때 잘 하는 놈이랑 넘 열심이 해서 식은 마당에 당신이 쫌 그런 거지. 딱히는 별로인데 나이는 차고 시집은 가야겠고, 잘 하지도 못 하는데 같이 뒹글기는 귀찮고. 진짜 골치 아프네요.
좀 나이스하게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생각을 더해보자면:
상황 파악: 혹시 여친분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내가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 건가요? 서로의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게 좋겠어요.
로맨틱한 노력: 좀 더 로맨틱한 시도를 해보세요. 꽃다발이나 깜짝 선물 같은 거요. 아니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갑자기 멋진 데이트를 준비해보세요. 물론, 그녀가 “이제 와서 왜 이래?” 할 수도 있지만, 뭐 시도는 해보는 거죠.
진짜 문제 찾기: 그녀가 혹시 무언가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게 있는 건 아닐까요? 한번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도대체 왜 이렇게 냉랭해진 거야?” 하고.
자신의 행복 찾기: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중요한 사람이잖아요.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사는 게 과연 맞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자기도 행복할 권리가 있잖아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웃음이 필요합니다. 웃어넘길 수는 없겠지만, 유머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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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주기에 앞서 너에게 질문:
1) 너가 얼마나 자주 관계를 요구하나?-
수정했습니다.
관계 횟수는 일 년에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러면 파혼하거라 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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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파혼해야지요. 속궁합 엄청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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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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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할래 아니면
그 6년간의 정때문에 평생을 후회할래? -
아니 그런 문제라면 벌써 동거 2-3년때 파악했을텐데 먼 6년이나 동거를 하냐?
니가 섹스리스를 원하면 딱 좋지만 니가 더 원한다면 헤어져야 하는거지 뭐.
근데 여자가 일주일에 세네번이상 더 자주 하자고 쪼르는것도 엄청 스트레스야. 나가 그런여자랑 2-3년 동거해보면 차라리 섹스리스되기를 원할수도 있어. 결국 니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하느니라. 글고 어떤 여자도 힘들다. 어떤여자든지 동거만하고 결혼은 하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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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은 식었고 님한테 빨대꼽고 평생 살려고 하는 듯.. 손절만이 답…
여자는 애정이 없으면 대주지 않음. 하고싶지 않으니까…
섹스리스는 곧 애정리스임… 안대주는 마누라 모시고 사는 남자들 잘 생각해서 잘 떨궈내라. 너한테 걍 빨대꼽고 사는 년인데 애정은 없어서 안하는거임. 손절해라.. 그럼 한국 남자들 많이 봤다. 말해줘도 모르더라. 바보들 -
동거 기간이 길면 사실혼으로 인정되는 주가 있습니다.
사시는 주의 법을 살펴 보시고 잘 판단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Common-law_marriage_in_the_United_States -
결혼하면 실제 재산분할 등등 법적 다툼하면서 더 크게 문제 생길걸요? 저러면 헤어집니다. 불만족하면서 사실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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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친을 따로 만드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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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라도 해달라고 하세요. 남자는 정기적으로 빼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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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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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했나…..결혼전에 알았으니…
시간낭비 말고 어서 결단 내리시길 -
한번 물어보세요 귀책사유는 너한테 있으니 밖에서 물빼고 와도 되냐구, 만약 허락하면 개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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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문제로 헤어지게 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커플 상담 받아보시고 안되면 파혼….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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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년 의 정 이지만…결혼해서는 이혼 안한다 치면 10-20년 30년 같이 살아야 하는데 …결혼해도 관계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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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기 싫을 정도면 본인이 이미 정답을 알고있는거 아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셈. 이사람과의 결혼의 목적은 무엇인가? 단전보다 장점이 많아도 힘든게 결혼인데 남은 인생을 정에 배팅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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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나 자주 하고 싶으세요? 하루에 한번?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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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안겪어본 다른 사람들은 진짜 모르겠지만…보통 스트레스 아닙니다. 저도 처음 신혼때는 서로 죽지못해 안달났었는데..10년차되니 와이프가 완전 거부하는데…미칠지경입니다. 6년차 무시 못합니다. 그간 온갖정도 있을거 같은데…이거 결혼하면 진짜 빼박입니다.
시리어스하게 두분이서 이거에 대해 맘 터놓고 고민해보고 의견도 나눠 보세요. 그리고도 아니면 그때는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경험자들말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헤어져라.
결혼전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그게 맞는거다.
그리고 사람은 절대 안변한다는건 불변의 법칙이며
해가 가면 갈수록 그때 그 문제로 골이 깊어지면 깊어졌지 고쳐지지 않는다.
예를들어 청소안하기,과소비,게으름,밤일회피,안착한성격 등등 걸리면 남편 삶이 지옥그 자체다.
내가 20대 30대에 결혼에 관해 어른들이 얘기하는 것을 새겨 들었다면
절대 이렇게 살지 않았다.
결혼은 교회를 다니되 교회만 다니는 여자 말고 믿음이 튼실한 사람 그리고
아주 좋은 커리어가 아니더라도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흡연 음주 안하고
말 착하게 하는 여자 만나라 그게 쉽게냐만서도 내가 20대로 다시 돌아가면
당장의 돈벌이에 눈이멀어 미국이란 오지에서 얻어걸린 여자랑 결혼하느니
한국으로 가서 살면서 만나볼만큼 다 만나보고 결정할것 같다.
특히 여자는 손해볼것 별로 없는 미국에서 -
일년에 다섯번? 일주일에 다섯번은 해야죠. bye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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