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마다 다르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두 차종 모두 3만마일 마다 인스펙션만 있고 갈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필터도 손상이 있는 경우만 갈고 영구적으로 사용하라는 내용도 있지요.
요즘 워낙 미션이 잘 나와서 거의 반 영구적으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볼보같은 경우 아예 드래인 할 수 조차 없도록 씰링이 되어 있지요. 일반인이 접근조차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3만마일마다 갈아도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내에서 주행을 많이 했는지 혹은 색깔 등으로 판별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좀 격하게 운전한 경우에는 1만5천마일 만에 갈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어느차건 색깔이 너무 나빠지지만 않았다면 3-4만마일에 갈면 아주 문제없이 잘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플러싱하는 것을 권하는 정비소가 있지만 플러싱은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Drain & Fill을 최소 세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대부분의 회사의 메뉴얼에서도 권하는 내용이지요.
가장 좋은 것은 집에서 좋은 오일로 하는 것입니다.
딜러가도 한번밖에 안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오일의 반밖에 안갈리고 이럴때에는 3만마일 이전마다 꼭 갈아줘야 합니다.
만약 집에서 모든 Specs을 만족시키는 좋은 Synthetic 미션오일을 사용하면 6만마일마다 갈아줘도 문제가 전혀 없고 심지어는 10만마일까지 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색깔이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10만마일 넘은 자동차이니 한동안 안갈아 줬으면 규격에 맞는 미션오일로 집에서 세번정도 갈아주면 아주 좋은 Maintenance가 되겠네요.
카스트롤 것도 문안하게 괜찮은 제품이 많고 일부 Synthetic도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Amsoil, Red Line, Royal Purple, Mobile 1, 등등.
아주 험하게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출퇴근 정도로만 사용한 캠리라면 별 걱정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