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션 오일에 대한 질문…

  • #12445
    트랜스미션 76.***.170.129 5081

    2002년 토요타 캠리입니다.

    몇일 전에 트랜스미션 오일을 직접 갈았습니다. 개스킷과 필터도 갈았습니다. 노가다 했습니다.

    autozone에서 규격에 맞는 valvoline제품을 사서 갈았습니다.

    오늘 토요타 딜러 파트 점에 가니…
    이 직원말이 맞는 것인지… 겁주네요.

    ‘토요타 genuine오일만 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노킹이 나고. 기아가 닳아서 얼마 못 쓰게 된다… ‘

    아무리 그래도, autozone에서 되지도 않는 것을 줬을까요? 그 친구들도 컴퓨터로 맞는 오일을 찾아서 주던데…

    토요타 딜러 말이 맞을까요? 그냥 상술일까요?

    만약 이 사람들 말이 맞다면, 넣었던 오일 다 쏟아 버리고, 다시 넣으면 되는 걸까요?

    오히려 토요타 genuine fluid가 더 싸던데… 괜히 헛짓을 한 것은 아닌지….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 valvoline 149.***.224.33

      노킹이 나고 기아가 닳아서 얼마 못 쓰게 되면 valvoline 사에 수하면 될듯…

    • 다른 캠리 74.***.40.221

      어차피 워런티로 커버해줄것도 아니면서 겁은 왜주는지… 워런티 기간에는 되도록 oem을 넣어주는게 좋지만 그 이후엔 별 상관 없다는데 한표.
      저도 혼자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트렌스미션에 개스킷과 필터가 있나요? 미션오일팬 개스킷을 말씀하시는건지? 필터는 못본거 같은데…
      drain and fill만 하신 건가요 아니면 서너번 drain해서 완전히 플러쉬하신 건가요? 가능하시다면 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어서 74.***.40.221

      그리고, 노킹과 트랜스미션오일과는 별 상관 없을텐데요…

    • tv 76.***.170.129

      drain and fill 만 했습니다.
      youtube에 동영상 보고 했습니다.
      딱 한가지 힘들었던 것은… 팬의 볼트들을 풀기가 어려웠습니다.워낙 좁고, 프래임 뒤에 숨은 볼트도 있었습니다. 20불짜리 ratchet 한개 구입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10mm짜리

    • tv 76.***.170.129

      딜러에서 300불 달라고 했습니다. 총 비용은 40불들었습니다.
      요즘 autozone과 kragen은 사람이 가득하더라구요. 어려운 때니… 스스로 하시는 분들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 24.***.40.106

      트랜스미션 오일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거든요.. 자동차 메뉴얼에 보면 어떤 오일 써야 하는지 나와 있을 겁니다. 그거에 맞는것이면 genuine toyota게 아니어도 됩니다.

    • tv 75.***.146.73

      물론… 정확한 오일로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얼에 notice 굵은 글씨로… 오직 toyota genuine type t-iv를 넣으라고 써져 있습니다. 이게 좀 걸리네요. 그리고 파트 아저씨도 정색을 하며…(장사 속인지는 모르지만…) 이야기 하셔서 질문해봤습니다.

    • bk 151.***.224.45

      원글님, 워런티 기간이 만약 지나셨다면 진짜 딜러쉽의 말은 씹으셔도 무방합니다.
      어느 딜러나 동일합니다. 딜러 = 바가지 이죠.

      문제는 글쓴님께서 미캐닉 자격증이 없으실경우에 다이를 하신거라면 추후에 문제가 생겨도
      밸보린에게 뭐라 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밸보린한테 걸고 넘어져봤자
      분명히 밸보린 에서는 카센터 영수증 보여달라그럴꺼고 왜 전문가한테 안받았냐고 걸고넘어질께 뻔합니다.
      트랜스미션은 노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도요타가 쓰는 아이신밋션보다 좋은 zf 같은것들도 밸보린 미션오일쓰고 그럽니다.
      다시말해 문제는 오일이라기 보다는, 미션에 그냥 시기적인 이상증세가 온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tv 75.***.155.98

      여러분들의 관심과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차는 멀쩡하게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트랜스미션 팬을 손보면서 좀… 웃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토요타딜러에서 트랜스미션 팬 개스킷을 수리한 차가 한대 있는데, 너무 많이 fluid가 새더군요. 확인해보니… 볼트를 대충 조여 놓았습니다.
      선배님들이 하신 말씀 중에 DIY를 하게 되면, 돈보다도 차에 대해서 잘 알고 엉뚱한 불안에 휩쌓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던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게 맞더군요.
      한달에 한번은 차 밑에도 들어가 보니. 차에 대한 신뢰도 생기구요.
      어쨋든지 감사합니다.

    • bk2 71.***.246.99

      bk님 딴지 하나 걸어보면 valvoline에서 과연 카센터영수증 보여달라고 할것 같지는않은데요. 님말씀보면 그럼 DIY는 미캐닉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건데 사실은 그렇지 않지요.

    • bk 208.***.90.65

      어느 부위를 손을대서 diy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카 오디오나 네비 정도면 말 안합니다. 이건 파워트레인이죠 얘기가 다릅니다.

      그럼 님은 만약 딜러 워런티 기간동안 엔진오일 플러시 및 라디에이터 플러시, 트랜스 플러시 등을 혼자 라이센스 없이 diy 하시다가 이상생기면 워런티로 해결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님 같으면 어떤 고객이 차가퍼진게 자사의 오일땜문이라고
      클레임을 걸어오면 아무런 조사없이 자사의 제품 불량이었다고 인정 하시겠습니까?

      회사 말아먹을일 있나요?

    • bk 208.***.90.65

      파워트레인 가지고 뭐라또 딴지거실가봐 파워트레인이 아닌 제품으로
      실제 사례를 말씀해드리죠.

      인피니티 닛산 오너스클럽 에서 있었던일.

      어떤회원이 리모트 시동을 다이로 장착함.
      그 후, 전자계통의 이상증세가 발생.
      딜러에 문의를 했으나 순정제품이 아니므로 당연히 no. (혹시라도 워런티
      날릴까봐 차는 입고도 안시킴. 그냥 말로만 물어봄)
      리모트 스타터 브랜드에 항의.
      어디서 장착했냐고 바로 물어봄. (이상증세 있다는 첫마디후 바로 첫번째로 이질문)
      Diy 했다고 하니, 라이센스 있냐고 물어봄.
      없다고 했더니, 제품 교환및 차량이상의 책임은 절때불가.
      단, 저렴한 가격에 협력업체 에서 스캔찍어볼수있는 쿠폰을줌.

      과연 밸보린에서 미캐닉의 소견없이 자동차 부품중 엔진뒤로 비싼
      부품인 트랜스를 책임져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