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알아보다가 토요타 프리우스 2007, 9년된 차를 $5800로 팔고있더라고요.
마일리지는 160000정도됬고요 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차안쪽은 아이가 타서 그런지 조금 더럽고요.
한가지 걸리는건 베터리를 갈아야할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운좋으면 300000마일까지 베터리를 안갈아도 된다고 복불복이라고 하셨습니다. 베터리값이 너무 많이 나가서 조금 걱정되기도합니다.
다른 중고차를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님 베터리 신경쓰지말고 사버릴까요?

프리우스 메인터넌스의 젤 어려운 점이죠…배터리 교체. 약 4천불 정도 소요됩니다. 07년식 프리우스 16만마일 $5,800, 딜은 나쁘지 않습니다만…배터리가 무섭죠. 그 정도 가격대의 중고차를 알보보시는 것으로 봐서 여유자금이 많지 않으신듯 한데 배터리 다되서 한번에 4천 나가면 휘청 하실 듯 합니다. 저라면…시빅 코롤라 비슷한 가격선에서 살 수 있을 듯 싶은데요.

2007년 프리우스 배터리는 리빌드된 새것으로 $1000 이면 떡을 칩니다. 토요타 OEM의 95% 성능이라고 합니다.
찾아보세요 이베이 아마존 널렸습니다. DIY 로 교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500 정도 주면 사고차에서 빼낸 정품배터리팩 살수 있습니다. 이런것으로 교환해주면 제일 좋죠.

하이브리드차는 빳대리 나가면 5천불이야…. 하던건 10년전 얘기입니다.

심지어 어떤샵에서는 죽은 배터리 셀만 뽑아서 필요한것만 교체해주는데도 있습니다. $200 이면 딱 고장난 팩만 뽑아내서 교환해줍니다. 그럼 금방 95% 성능 발휘합니다.

프리우스 내구성은 코롤라나 캠리보다도 한수 위입니다. 리제네레티브 브레이킹으로 브레이크 패드 정말 오래갑니다. 엔진 미션 등등 일반 가솔린차라면 부하가 많이걸리는 부품들이 전기구동때문에 부하가 좀 덜걸립니다. 스포츠 드라이빙하고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샤시도 세팅은 좀 멍청해도 고장은 안납니다.

쪽빠리 토요타 또라이 새끼들이… 하이브리드의 명성을 쌓아야만 하는 프리우스 라인을 사수하기 위해서…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좀 어설픈듯 하면서 내구성은 끝내줍니다.

다른 모든것들 (사고내역, 차량상태 등등) 괜찮으면 프리우스 사세요.